KBS 총선 보도, 야당엔 ‘패권’ ‘운동권’ “여당에 편향”언론노조 KBS 본부 “여당 보도는 ‘반발’, ‘신경전’ 등 가벼운 갈등 상황으로 묘사” 지적
KBS 메인 뉴스인 ‘뉴스9’가 야당에 대해서는 ‘패권’, ‘운동권’ 등의 부정적 표현을 쓰는 반면 여당에 대해서는 '반발' 등 비교적 가벼운 단어를 사용하는 편향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의 총선보도감시단은 지난 1월1일부터 3월29일까지 KBS 보도국 정치외교부가 ‘뉴스9’를 통해 보도한 리포트 383건에서 사용한 단어를 전부 분석해 얻은 결과를 1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