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것에도 행복한 월요일

^^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6-04-04 10:44:32

직장맘인데...오늘 쉬게 되었어요

당근 월요병 없이 일요일도 편안하게 보내고..

아침에 늦잠까지 자고 싶었지만..초3 아들 챙겨보내느라 일찍 일어났어요

출근 안하는게 어디냐 싶어서 아이 보내놓고

10분 거리에 있는 친정에서 부모님과 아침 같이 했어요.


아침드라마다 같이 시청하고....소소한 수다도 좀 떨고

집으로 오는 길에 근처 스타벅스에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들고 나오는데

흐린 날이지만 봄바람을 맞으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없네요.. ㅎㅎㅎ


너무 좋아서 커피 들고 사진 한장 찍어서

친한 친구에게 보냈어요.


평소에는 된장녀 소리 들을까봐 스타벅스 다니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더더구나 사진 찍는거 오그라든다 싶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개인카페가 오픈시간이 아니라

차선으로 여름에만 종종 마시는 스벅 아메리카노 사들고 집에 오는데...

출근시간이 지난 평일 특유의 한적함을 만끽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주책스럽게 글 올립니다.


써놓고보니 별 내용은 없네요^^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IP : 61.84.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10:50 AM (183.99.xxx.161)

    전 출근은 안하지만 프리랜서예요
    두세달.. 진짜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틈틈히 일했어요 하루도 제대로 못쉬고..
    지난주 일 다 끝내고 진짜 한 세달만에 아무일 없이 쉬는것 같아요
    아이들 아침에 학교랑 유치원 다 보내고 다시 침대에 누워 뒹굴다 일어나 혼자 밥먹고 카피 내려서 다시 침대로 들어왔어요 진짜 너~무 행복해요 날씨도 좋고..
    잠을 더 잘까.. 나가서 드라이브를 할까.. 이불을 밟아 빨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마음이 여유로우니 너무 좋네요~
    즐겨요 우리^^

  • 2. ...
    '16.4.4 10:58 AM (218.233.xxx.246)

    딱 하루 쉬는게 그렇게 좋네요. 가끔 하늘도 볼 수 있고....거리의 꽃도 참 오랜만에 봐요. 가끔 쉬어줘야겠어요

  • 3. ..
    '16.4.4 11:39 AM (168.248.xxx.1)

    남들 출근하는 평일의 휴일은 정말 꿀이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525 아마존 배송이 안되요... 지워져서 다시 올려요... ㅠ.ㅠ 5 첫직구녀 2016/07/03 1,617
572524 로이킴은 왜 욕 먹는건가요? 51 감성고양이 2016/07/03 28,021
572523 옆집강아지 돌봐주시던 양평님... 2 ... 2016/07/03 1,056
572522 돈이지금 얼마쯤 있으면 좋으시겠어요? 7 상상으로도즐.. 2016/07/03 2,546
572521 6살 딸과..싱가폴 또는 괌, 어느 곳이 좋을까요? 15 smiler.. 2016/07/03 3,444
572520 아이가다섯, 전처 부모 제정신 아닌것같아요 31 공공 2016/07/03 7,208
572519 이런 경우, 어째야하나요?? 9 시부모님 2016/07/03 1,240
572518 아이가 다섯 태민이 엄마 7 드라마 2016/07/03 3,804
572517 엄마가 일본 파운데이션을 사다달라고 하시는데요 4 화장 2016/07/03 2,810
572516 지금 다큐공감 에 나오는 아파트 어딘지 혹시 아세요? 7 아파트 2016/07/03 4,141
572515 예전 버거집 중에 하디스 기억나세요? 11 루루3 2016/07/03 3,824
572514 혹시 야간선물 실시간 볼줄 아시는 분 4 계세요? 2016/07/03 1,897
572513 세월호81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7/03 465
572512 빈뇨로 토비애즈서방정 약 드셔보신 분 3 ㅇㅇ 2016/07/03 1,798
572511 다들 내가 부러워서 미칠 정도라는데 24 후배 말로는.. 2016/07/03 27,758
572510 시조카 군대 휴가.. 31 올케 2016/07/03 6,698
572509 디마프 신구 할배 땜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3 ddd 2016/07/03 5,261
572508 초2 여아 사춘기인가요? 이거 뭔가요 ㅠㅠ 4 어렵 2016/07/03 2,486
572507 편도결석을 레이져 시술 받았는데도 또 나왔어요... 6 11층새댁 2016/07/03 9,402
572506 아토피때문에 연수기사려다가 염소 필터기로 대체 하려는데, 이런 .. 1 .. 2016/07/03 994
572505 이력서 보낼때.. 도와주세요~ 3 무식 2016/07/03 902
572504 영종도 자이아파트 어떤가요? 5 부동산 2016/07/03 3,508
572503 비오는 8시는 너무 졸려요. 1 졸려 2016/07/03 836
572502 40대에 새롭게 일을 하면.. 1 999 2016/07/03 1,805
572501 집에서 베트남국수를 즐기고 싶은데.. 11 집에서 2016/07/03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