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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탕만 안좋을까요? 꿀, 매실청, 올리고당, 포도당....

그러니까...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6-04-04 10:00:24
영양사에요,

어제 SBS 스페셜 설탕에 대한 방송보신 반응을 보고 놀라서 글을 써요.

방송은 설탕에 대해서 다룬 내용인데요.

그 방송을 보고 설탕은 해롭고
꿀, 매실청, 올리고당, 포도당...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렇지 않아요!
다 대표적인 당류들입니다.

깊이 얘기하면 복잡해지니까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 생략하구요.

많은 분들이 건강에 좋을거라 생각하는 위의 물체(?)들은
결국, 단당류로 분해되어 흡수되는 당류!! 입니다.

단, 뭔가 극미량의 영양소가 있다거나
흡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다 똑같은 당이에요.

그러면, 꿀이나 효소청처럼 좋은 영양성분이 더 있다고
적극적으로 애용해야 하느냐~~

절대로 금물입니다.

그 영양성분을 섭취하느라 당분을 어마어마하게 먹는것보다 안먹는게 나아요.
혈당, 칼로리와 직결되어있어요.

특히 효소청은 제대로 잘 발효된 거 아니면
그냥 설탕물이에요.
쉽게, 단맛이 강한 모든 음식은 피하시면됩니다.

얘네들을 곡류들과 거국적으로 통칭하여 탄수화물이라고합니다.


한동안 슈가보이 그 분 보면서 뒷감당 걱정한 일인입니다^^;;
IP : 122.37.xxx.1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4.4 10:01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음식에 설탕말고 배즙이나 사과즙 사용 하는건 어떨까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 2. 배즙
    '16.4.4 10:04 AM (39.7.xxx.121)

    사과즙 다 마찬가지에요.고로 맛을 포기하거나 건강을 일정부분 포기하거나. 저는 과하지않게 적당하게 써서 맛있게 스트레스없이 즐기겠습니다.

  • 3. 그럼님
    '16.4.4 10:07 AM (122.37.xxx.188)

    설탕보나는 나아요.
    하지만 배나 사과도 당분조절하는 사람들에게 엄격히 조절하는 식품이에요.
    과하게는 사용하지마세요.

    과일이 설탕보다 나은건
    당으로 따지만 똑같은 성분이지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기때문이에요

  • 4. 설탕으로 통일
    '16.4.4 10:14 A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다른건 안쓰고 딱 설탕만 써요.
    제가 얼마나 쓰는지 정량적으로 가늠할 수 있으니까요.
    설탕 안넣는 음식에도 습관적으로 매실청을 쓰는 경우도 있고
    설탕이 아니라고 충분히 넣는 경우도 있고
    조금 넣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슈가보이씨가 설탕 부으면 다들 시껍하시잖아요?
    실제로도 설탕만 쓰면 개량할때마다 손떨려요..ㅎㅎ
    꿀물 탈때는 진하게 먹겠다고 푹푹 퍼서 넣는데
    푹푹~~이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 5. dlswjfal
    '16.4.4 10:19 AM (221.165.xxx.51)

    효소청 발효액은 어떤걸 말하나요?
    천연식초?

  • 6. 설탕으로 통일님
    '16.4.4 10:21 AM (122.37.xxx.188)

    그것도 역발상이지만 방법이네요,
    손떨리게 하는 방법요^^
    방송보다 인상적이었던게 설탕을 끊고나니까
    일반식품에서 단맛을 강하게 느낀다는 부분이었어요.
    자연 그대로 식품에서 단맛을 느끼는것이 정말 건강한 몸일거에요.

  • 7. dlswjfal 님
    '16.4.4 10:27 AM (122.37.xxx.188)

    매실청처럼 설탕으로 만든 음식이요.
    청을 담그는 식품들이 대개 수분이 90프로 이상이에요.
    영양성분이 적절히 잘 발효가 되면 당과함께 발효성분을 섭취하는건데 그렇지 못한경우 그냥 그 식품 향이나는 설탕물이거든요.
    발효여부를 조사했었는데 대부분 발효가 안됐었다는 보고가 방송된적도 있어요.

  • 8. ㅇㅇ
    '16.4.4 10:31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청, ~효소 등등 다 설탕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들이 건강에 좋지만 단맛이 적게 난다고
    많이 들이붓는 것 보다는 '설탕 조금'이 낫다고 생각해요.

  • 9. ㅇㅇ
    '16.4.4 10:31 AM (152.99.xxx.38)

    원글님 발효가 잘 된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 10. ㅇㅇ님
    '16.4.4 10:37 AM (122.37.xxx.188)

    송구하게...그건 육안으로는 알수 없어요.
    효소균 즉 미생물이 있는지 검사기관에 의뢰하면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혹시 발효가 성공적이라도 댓글에 말씀하신대로 적정량 이상은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 11. 아니요
    '16.4.4 10:38 AM (211.201.xxx.248)

    ~청, ~효소 등등 다 설탕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들이 건강에 좋지만 단맛이 적게 난다고
    '많이' 들이붓는 것 보다는 '설탕 조금'이 낫다고 생각해요.

  • 12. ...
    '16.4.4 10:39 AM (122.40.xxx.85)

    저도 다 같은거라고 들었는데
    과학시간에 졸지만 않았어도 다 이해될만한 내용인데
    올리고당이니 매실청은 설탕과 다른거로 몸에 좋을꺼라고 믿는분들 많더라구요.

    저도 이전에는 설탕을 많이 썼어요.
    시모가 달아서 못먹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때는 제가 설탕을 많이 쓰는지 몰랐고
    남편도 잘 먹었거든요.
    요리에 설탕량이 줄어든것은 msg를 극소량 사용하고서부터에요.
    맛을 내기위해서 설탕이 많이 들어갔던거죠.
    msg극소량을 쓰고서부터 음식에 감칠맛이 확 느껴지면서 설탕량이 서서히 줄었어요.
    지금 제가 요리하고 있는 레시피를 보면 설탕은 1/3정도밖에 안쓰는거 보고 저도 놀랬어요.

  • 13. 아니요
    '16.4.4 10:43 AM (211.201.xxx.248)

    저도 차라리 msg를 조금 쓸까 합니다.
    주부 25년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는데 설탕 티스푼 하나보다 오히려 msg 몇 알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 14. ...님
    '16.4.4 10:45 AM (122.37.xxx.188)

    오히려 어르신들이 무슨청이네 하며
    음식에 들이 부으시는데~반대이시네요.

    msg...무조건 반대는 안하지만 참 물건이에요

  • 15. 아니요님
    '16.4.4 10:48 AM (122.37.xxx.188)

    얼마전 백선생님 만능간장이 선풍이었잖아요
    그게 따지고 보면 msg같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방사능때문에 멸치 포기하고 msg를 ....ㅠ

  • 16. dlswjfal
    '16.4.4 10:55 AM (221.165.xxx.51)

    원글님.좋은 정보주심에 감사합니다.효소액을 물하고 희석해서 시큼하게 하면 단맛은 없어지는데 그렇게 단맛이 없으면 설탕성분은 없는건가요?

  • 17. dlswjfal 님
    '16.4.4 11:35 AM (122.37.xxx.188)

    설탕성분은 없어지지 않아요

    신맛이 강해서 단맛을 덜느끼는거에요
    그만큼 우리들이 강한 단맛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매실청을 예로들면 희석해서 먹는
    매실차가 한잔에 80Kcal인데
    매실 열매 칼로리는 무척 낮아요
    거의다 설탕에서 오는 열량입니다.
    설탕이 20g정도 들어간거죠
    적은 수치가아니에요

  • 18. 설탕 말고
    '16.4.4 12:16 PM (220.122.xxx.126)

    뉴수가?인가 그건 어떤가요?
    단맛이 설탕의 100배인가 하는 제품요.
    차라리 그거 한 꼬집정도가 건강에 나을려나요?

  • 19. ...
    '16.4.4 12:40 PM (112.154.xxx.174)

    꿀이나 아가베시럽류는 어떤가요?
    설탕대체품으로요~

  • 20. 설탕 말고 님
    '16.4.4 12:46 PM (122.37.xxx.188)

    뉴슈가는 합성 감미료에요
    사카린(사카린 나트륨)이라고 하는 성분이 주원료에요.
    설탕의 아마 300백배 강도의 단맛일거에요.

    이게 문제가 심각했었어요
    쥐실험에서 일정량 일정기간 투여하지 암이 발생한거죠

    항상 동물실험이 그렇듯이 몸무게에 비해 과량 투여받아 실험되기에 논란이 되잖아요.
    그렇다하더라도 " 암이 발생했다" 는 포커스에서 자유할수는 없어요.

    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당류와는 또다른 위험이 있다는 증거니까요.
    사카린은 사용량이 규제되어 있을거에요

    우리가 사먹은 음식들에 들어있을건데
    굳이 그걸 가정에서 먹는건 안좋죠.

    제일 바람직한 건 우리몸이 단거를 거부하게 하는거에요.
    자연식품에도 단맛이 있거든요.

    당근 고구마...그런거요
    저는 요즘 김이 달더라구요

  • 21. ...
    '16.4.4 12:54 PM (122.37.xxx.188) - 삭제된댓글

    설탕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당류는 적정량을 넘지 않는걸 목표로 삼으시면되요.

    문제는 그런 당분에 익숙해지는 입맛이에요.
    체질을 단음식이 안당기게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이에요.

    방송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이 음료에 들어있는 당류가 1일 권장량을 거의 넘어서요.

  • 22. ...님
    '16.4.4 12:55 PM (122.37.xxx.188)

    설탕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당류는 적정량을 넘지 않는걸 목표로 삼으시면되요.

    문제는 그런 당분에 익숙해지는 입맛이에요.
    체질을 단음식이 안당기게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이에요.

    방송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이 음료에 들어있는 당류가 1일 권장량을 거의 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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