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땜에 속터지고 심장벌렁이고

중1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6-04-04 09:04:14
지금껏 아들이 핸폰 게임하는데 보통평일엔 1~2시간하게하고
한달에 한번 첫주 토요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 종일하게 해줬어요

그런데 중1되어서 매일 학원다니니 애도 바쁘고 힘들고해서 평일에 제가 봐도 고생스럽게 일정 소화하는게 보이니까 안쓰러워서요.
저번주부터 주말에 숙제 다 해놓으면 금토일 3일간 맘껏 게임하게 해줬어요.
이번주도 금토일 계속 게임했구요.
금요일 저녁내내.토요일 오전에 숙제하고 3시부터~밤까지.어제 일요일 하루종일하고서 8시쯤 그만 끝내고 내일학교갈 준비하랬드니 질질짭니다.

어제가 첫주 주말이라 한달에 한번있는 게임하는 날인데 왜8시까지만 하게 하냐고~~울고 질질짜고 있어요.
엄마랑 자기랑 한달에 한번 게임하기로 약속한날인데 왜 약속을 안지키냐구요.

진짜 욕이 한바가지로 나와요.
평상시에 못하게 했을때는 한달에 한번 충분하게 하도록 시간을 줬지만,지금은 주말마다 3일간 맘껏하게해주는데 뭔 한달에 한번 타령을 하고 있냐고....

게임을 3일간 손에서 안떼고 주구장창 했는데도 만족못하고
밤11시까지는 할생각이었는데 8시까지만 하라했다고
애가 다 죽어가는데 게임 중독인거죠?
애를 어찌 교육시켜야하나요?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요?
애니팡같은거 해봐도 몇시간하면 토나올거같은데 왜그래요진짜?

IP : 39.118.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9:06 AM (211.201.xxx.248)

    핸드폰 부시세요.

  • 2. . . . .
    '16.4.4 9:06 AM (125.185.xxx.178)

    아무리 시간줘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에 열나서 병원오는 아이들중
    상당수가 게임 너무 많이 해서라네요.

  • 3. ..
    '16.4.4 9:06 AM (182.228.xxx.137)

    우리애도 게임삼매경 이에요.
    공부는 대충 해놓고 하루종일ㅠㅠ

  • 4. ....
    '16.4.4 9:10 AM (211.201.xxx.248)

    주지 마세요.
    빌 게이츠도 마크 주커버그도 지 자식은 인터넷 못하게 해요.
    인터넷으로 돈버는 세계 1위 부자들이 자기 자식에게는 인터넷 못하게 합니다.
    자식에게만 잘난 자식들 본받으라 하지 말고
    부모들도 남이 잘하는 것은 본받으세요.

  • 5. 중1맘
    '16.4.4 9:14 AM (58.238.xxx.140)

    게임은 하면 할 수록 끝이 없는거 같아요.
    단호하게 나가시는 수밖에 없어요.
    우리애는 금,토,일 삼일간 2시간씩 하는걸로 정해 줬어요.
    원래는 1시간으로 정했는데 인심 써서 한시간 더 주는것처럼... ^^;;

  • 6. 부모 심정엔
    '16.4.4 9:22 AM (211.253.xxx.34)

    뭐 주주장창 시켜줬는데 그것도 3일간이나..심정이겠으나
    애는 매일매일 밤새 해도 그만하라면 미치는 거죠.
    그게 한꺼번에 많다고 해서 절제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자주 시켜준다고 징징거리지 않느냐 ? 아니더라구요.

    결론은 강압적이지 않고 차분히 아이랑 조율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집중할 다른 걸 찾아보세요.
    제경우는 강아지를 들였어요.
    몇년을 조르고 조랐는데 게임 덜하겠다는 맹세를 받고.
    아이는 약속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어쩌다어쩌다 일탈도 있었지만...나름^^
    지금은 집안의 보배가 된 막둥이 강아지에 홀릭해서
    핸드폰게임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그것도 제지해서 불만 가득하다가도 강아지 끌어안으면 방긋방긋.
    뭐든 다른 통로를 열어주심이 어떨지요?

  • 7. ㅇㅇ
    '16.4.4 10:24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게임은 몇 시간 이상 하면 안 되는 거다, 딱 못을 박으세요.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연속으로 2시간? 시간? 이상은 불가. 실제로 몰아서 하게 하면 중독도 더 심해질 것 같고, 아이 건강에도 안 좋을 거 같은데요. 눈 어깨 허리 엄청 아프고 주중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어요. 차라리 매일매일 한 시간 이하로 제한하심이. 어머니는 더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아예 끊을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 8.
    '16.4.4 11:34 AM (202.136.xxx.15)

    본인 핸드폰 있으면 컨트롤 못해요. 전 압수했어요. 중1맘입니다.

  • 9. ???.
    '16.4.4 11:55 AM (222.108.xxx.83)

    무슨게임을 하루종일...
    게임은 길게할수록 중독되고 빠져드는건데요
    한두시간씩 가끔하게 해주는게 더 낫지요

  • 10. 중1맘
    '16.4.4 12:13 PM (182.231.xxx.57)

    저도 주말에만 할일 끝나면 주던가 학원이동할때만 줘요 안그러면 끝도 없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406 미국 트럼프, "일본이 북한과 전쟁하면? 행운을 빌께.. 1 미국대리군일.. 2016/04/04 774
544405 해외여행시 숙박 구하는 방법 30 나도 함 해.. 2016/04/04 3,212
544404 조카 데리고 자꾸 집에 오시는 친정어머니 ㅠ 70 ... 2016/04/04 20,436
544403 영어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8 휴~나만힘든.. 2016/04/04 922
544402 차별행동하는 강아지한테 서운하네요 31 .. 2016/04/04 5,214
544401 연봉대비 7-8프로 한해에 올랐다면 승진한건가요 호봉이 오른건가.. 1 . 2016/04/04 1,053
544400 정치는 깨깽하는 자들에게 특혜를 준다 3 깨깽 2016/04/04 371
544399 동생 부부 집들이 이사한지 열흘만에 .. 51 .. 2016/04/04 27,946
544398 제나이 딱 40인데 갑자기 삶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2 인생반 2016/04/04 3,957
544397 안철수는 강철수가되시라.. 8 새누리 2016/04/04 579
544396 2층하고 탑층하고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전세집 2016/04/04 1,606
544395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음식 2016/04/04 369
544394 송중기가 모가멋있냐고해서 저도 강동원 대체어디가멋있다는건지 55 별루 2016/04/04 5,829
544393 부동산 복비 너무 비싸지 않나요? 24 ... 2016/04/04 5,581
544392 나름 엄청 꾸몄는데.. 10 봄이라.. 2016/04/04 4,291
544391 소득없는 사람이 담보대출끼고 집을 사면요 9 2016/04/04 2,275
544390 초1 초2 남아 두신 분들 도와주세요~ 3 safari.. 2016/04/04 1,057
544389 자궁근종 상담 받았고.. 결정 했어요 ^^ 13 챠우깅 2016/04/04 4,757
544388 화장실 변기 청소 꺠긋히 씻는 노하우? 8 2016/04/04 4,856
544387 예원학교 준비 9 무명 2016/04/04 7,394
544386 미역국 육수, 멸치다시 해물믹스 괜찮을까요? 1 미역 2016/04/04 1,088
544385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취소 해프닝 14 세우실 2016/04/04 3,073
544384 150~165사이즈 칠부내복과 배기바지 살 곳 알려주세요 1 옷사기 2016/04/04 725
544383 매일 산에 가시는분. . .몇시간 정도 소비하시나요? 8 . . . 2016/04/04 1,566
544382 레이저프린터기 추천좀 부탁해요.. 두리 2016/04/04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