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땜에 속터지고 심장벌렁이고

중1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6-04-04 09:04:14
지금껏 아들이 핸폰 게임하는데 보통평일엔 1~2시간하게하고
한달에 한번 첫주 토요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 종일하게 해줬어요

그런데 중1되어서 매일 학원다니니 애도 바쁘고 힘들고해서 평일에 제가 봐도 고생스럽게 일정 소화하는게 보이니까 안쓰러워서요.
저번주부터 주말에 숙제 다 해놓으면 금토일 3일간 맘껏 게임하게 해줬어요.
이번주도 금토일 계속 게임했구요.
금요일 저녁내내.토요일 오전에 숙제하고 3시부터~밤까지.어제 일요일 하루종일하고서 8시쯤 그만 끝내고 내일학교갈 준비하랬드니 질질짭니다.

어제가 첫주 주말이라 한달에 한번있는 게임하는 날인데 왜8시까지만 하게 하냐고~~울고 질질짜고 있어요.
엄마랑 자기랑 한달에 한번 게임하기로 약속한날인데 왜 약속을 안지키냐구요.

진짜 욕이 한바가지로 나와요.
평상시에 못하게 했을때는 한달에 한번 충분하게 하도록 시간을 줬지만,지금은 주말마다 3일간 맘껏하게해주는데 뭔 한달에 한번 타령을 하고 있냐고....

게임을 3일간 손에서 안떼고 주구장창 했는데도 만족못하고
밤11시까지는 할생각이었는데 8시까지만 하라했다고
애가 다 죽어가는데 게임 중독인거죠?
애를 어찌 교육시켜야하나요?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요?
애니팡같은거 해봐도 몇시간하면 토나올거같은데 왜그래요진짜?

IP : 39.118.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9:06 AM (211.201.xxx.248)

    핸드폰 부시세요.

  • 2. . . . .
    '16.4.4 9:06 AM (125.185.xxx.178)

    아무리 시간줘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에 열나서 병원오는 아이들중
    상당수가 게임 너무 많이 해서라네요.

  • 3. ..
    '16.4.4 9:06 AM (182.228.xxx.137)

    우리애도 게임삼매경 이에요.
    공부는 대충 해놓고 하루종일ㅠㅠ

  • 4. ....
    '16.4.4 9:10 AM (211.201.xxx.248)

    주지 마세요.
    빌 게이츠도 마크 주커버그도 지 자식은 인터넷 못하게 해요.
    인터넷으로 돈버는 세계 1위 부자들이 자기 자식에게는 인터넷 못하게 합니다.
    자식에게만 잘난 자식들 본받으라 하지 말고
    부모들도 남이 잘하는 것은 본받으세요.

  • 5. 중1맘
    '16.4.4 9:14 AM (58.238.xxx.140)

    게임은 하면 할 수록 끝이 없는거 같아요.
    단호하게 나가시는 수밖에 없어요.
    우리애는 금,토,일 삼일간 2시간씩 하는걸로 정해 줬어요.
    원래는 1시간으로 정했는데 인심 써서 한시간 더 주는것처럼... ^^;;

  • 6. 부모 심정엔
    '16.4.4 9:22 AM (211.253.xxx.34)

    뭐 주주장창 시켜줬는데 그것도 3일간이나..심정이겠으나
    애는 매일매일 밤새 해도 그만하라면 미치는 거죠.
    그게 한꺼번에 많다고 해서 절제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자주 시켜준다고 징징거리지 않느냐 ? 아니더라구요.

    결론은 강압적이지 않고 차분히 아이랑 조율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집중할 다른 걸 찾아보세요.
    제경우는 강아지를 들였어요.
    몇년을 조르고 조랐는데 게임 덜하겠다는 맹세를 받고.
    아이는 약속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어쩌다어쩌다 일탈도 있었지만...나름^^
    지금은 집안의 보배가 된 막둥이 강아지에 홀릭해서
    핸드폰게임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그것도 제지해서 불만 가득하다가도 강아지 끌어안으면 방긋방긋.
    뭐든 다른 통로를 열어주심이 어떨지요?

  • 7. ㅇㅇ
    '16.4.4 10:24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게임은 몇 시간 이상 하면 안 되는 거다, 딱 못을 박으세요.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연속으로 2시간? 시간? 이상은 불가. 실제로 몰아서 하게 하면 중독도 더 심해질 것 같고, 아이 건강에도 안 좋을 거 같은데요. 눈 어깨 허리 엄청 아프고 주중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어요. 차라리 매일매일 한 시간 이하로 제한하심이. 어머니는 더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아예 끊을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 8.
    '16.4.4 11:34 AM (202.136.xxx.15)

    본인 핸드폰 있으면 컨트롤 못해요. 전 압수했어요. 중1맘입니다.

  • 9. ???.
    '16.4.4 11:55 AM (222.108.xxx.83)

    무슨게임을 하루종일...
    게임은 길게할수록 중독되고 빠져드는건데요
    한두시간씩 가끔하게 해주는게 더 낫지요

  • 10. 중1맘
    '16.4.4 12:13 PM (182.231.xxx.57)

    저도 주말에만 할일 끝나면 주던가 학원이동할때만 줘요 안그러면 끝도 없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566 아까 빨래글보다가요 건조후 옷들 먼지안터시나요? 15 하루 2016/04/05 3,833
544565 40대~70대 두루 선물할 만한 물건 추천해주세요~ 49 곰순이 2016/04/05 1,698
544564 손이 차가워서 음식을 못하겠어요. 12 -- 2016/04/05 1,524
544563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은 건가요 3 .... 2016/04/05 820
544562 탕수육할때요.. 2 심탕슉 2016/04/05 801
544561 역삼동 중식당 '루안'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중식 2016/04/05 1,061
544560 자동차 배로 보내기 1 젠2 2016/04/05 813
544559 미국 유학(보딩스쿨) 보내보신 분들 계시죠? 3 인생 2016/04/05 2,169
544558 정우현 MPK 회장 '경비원 폭행'에 ˝책임 통감˝ 사과문 5 세우실 2016/04/05 1,181
544557 방금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캐쓸린 배틀의 노래를 들었는데.. 4 ..... 2016/04/05 565
544556 소음방지 헤드폰 알려주세요 3 조용 2016/04/05 928
544555 쑥버무리 만들 때 쌀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2016/04/05 1,454
544554 밀회 보셨던분들께 질문요. 첨에 김희애가 백수남자인척 하고 채팅.. 2 물회 2016/04/05 2,451
544553 기온별 옷차림 스크랩해요 2016/04/05 649
544552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쇼파 2016/04/05 2,181
544551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왕짜증 2016/04/05 928
544550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문성근 조국.. 2016/04/05 846
544549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닭구이 2016/04/05 2,374
544548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emily 2016/04/05 543
544547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아룽 2016/04/05 1,385
544546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남향으로낸창.. 2016/04/05 6,261
544545 몸치인분들 언제 몸치인거 깨달으시나요? 31 치치 2016/04/05 2,070
544544 뒤늦게 Alone Again 듣다가 5 ZZ top.. 2016/04/05 1,708
544543 투지폰 인 사람 있나요? 11 저처럼 2016/04/05 1,955
544542 직원들 ccTV로 감시하고 뒷담화한다고 난리치는 오너 참 난감하.. 9 bb 2016/04/05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