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에서 3년 정도 살만한 암자가 있을까요.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허드렛일이나 공양간 일 도우면서 있었음 하는데
돈을 내야 한다면 생활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한 2년에서 3년 정도 살만한 암자가 있을까요.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허드렛일이나 공양간 일 도우면서 있었음 하는데
돈을 내야 한다면 생활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공양간 일 도우면서는 돈을 내라는 얘기는 안 할겁니다.
원래 공양주 보살님들 월급식으로 돈을 드리거든요.
가까운 절에 가셔서 의논해 보세요.
제가 다니는 절에도 공양주 보살님이 연세가 있어서
그만 두시고는 상주하며 공양간을 맡을 보살님이 없어서
젊은 보살들이 당번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절이라...
절간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니
경험이 없으면 혼자서 하기는 힘든 일이라
보조로 일하면서 지내고 싶다면 될것 같은데요.
댓글 감사드려요. 사실 지역은 상관 없어요.
가게 된다면 최대한 도심에서 먼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사찰넷이라는 사이트 들어가셔서 구인구직란에 보시면
공양주 보살님 모십니다 이런 글 제법 많던데요
봐도 공양주 구하는 글은 많아요.
모르는 사람 살게 해주는 사찰은 거의 없고 그렇게 취직을 해야죠.
사찰넷 앱 다운받아 찾아보세요. 지금 열어보니 공양주 관련 글도 많이 떴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찰넷은 찾아봤어요 근데 제 나이가 많이 젊습니다.
공양주 분은 60부터 뽑더라구요.
공양주는 젊은 분이 하실일이 아닙니다
절이 안전한 곳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완전 노출되어 잇는 곳이고 동시에 완전 패쇄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산 중의 절이라면 정말 위험한 일이 많아요
유튜브에서 법륜스님 설법을 종종 듣는데
설법 중에 정토회로 초대하는 말씀을
종종 하시더군요.
자식들과 관계가 힘든 어르신들께도
정토회 와서 공양주로 일하며
독립해서 살아보면 어떠냐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구요.
그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정토회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순진한 건지.
한때 공양주가 되고 싶은 적이 있었어요. 뭐 지금도 가슴 한 구석이는 그런 마음이 있다고 할까.
깊은 산속에서 큰 도인을 모시고 사는. 도인을 모시고 사면 나도 크게 도통하지 않을까.
워낙 책을 많이 봐서. 환상 속에 있는 그녀입니다만,
나이가 40대도 아닌 사람이라 주위에서 말리더라고요.
일단 근처 절에라도 가보세요.
절도 알음알음 스님들의 인맥으로 다른 절로 소개해줍니다.
가끔 절에서 일부(?) 젊은 처자들 보면 사회부적응자들이 많고 히피들 처럼 이절 저절 유랑처럼 떠돌아 다니더라고요. 자유롭게 있다 보면 직장생활에 적응 못하고 또 절로 들어오는. 물론 모두를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도운다는 개념이 애매해요 .
공양주로 할려면 도와준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직업?으로 한다는생각으로 하셔야해요 절에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쉬는 날도 없고 새벽에 일어나야하구요.
대소사에 신도들이 도와주지만 공양간 일은 공양주의 일인거지요.
종무소에서 사무 돕는 곳도 있네요.
이런 곳이면 젊은 사람도 환영하겠지요.
공양주 보조도 뽑는 곳이 있고요.
좀 찬찬히 읽어 보고 찾아보세요.
저는 15년 넘게 절에서 기거하면서 종무소와 공양간 일을 하고 있어요(시골 작은 절이에요)
원글님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공양주보다는 종무소나 공양간보조 쪽을 원하시는 것 같네요.
연령대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젊은 분이라면 종무소 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 종무원들도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교육 가보면 젊은 분들이 꽤 오시더라구요.
위에 댓글에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셨는데 사찰이 오래 있기엔 업무강도가 은근히 세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면도 있습니다.
기도하러 갔다고 생각하시고 계심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절에서 머무는 걸로 주변에서 문의하시는데 각자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절에서도
신분이 확실하고 단체생활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이길 원합니다.
잠시 머물러 보고 사찰과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