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고양이 어쩌죠?

새끼고양이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6-04-03 21:37:34
아이가 외동이고 외롭다해서 고양이 키우고 싶어했는데 ..
오늘 오후에 남편이 오케이하고 새끼고양이 분양 문의하는 카톡을 돌렸더니만...바로 연락이 왔는데 이틀된 버려진 새끼고양이 보호하고 있는데 데려갈 수 있냐고 왔네요.. 2~3일 후에 상황 다시 보자고 헤놓긴 했는데..전 전업이긴 한데 봉사스케쥴에 학교일에 약속에 주중 약속으로 바쁜데 그렇게 어린 고양이는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거죠? 얘 입양하기로 하면 당분간 약속 취소하고 계속 집에 있어야할텐데 ㅠㅠ 밤에도 깨서 2~3시간마다 우유 줘야되고...
3달쯤 된 새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런 간난 애기 데려다 잘 못 되면 어쩔지 걱정도 되고 자신도 없는데 어쩔까요..
일단 데려오면 책임 다해 키우기야하겠지만 망설여지네요.
IP : 116.127.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6.4.3 9:41 PM (221.147.xxx.95)

    젖먹이는 하루종일 돌보아야 하죠

  • 2. ,,,
    '16.4.3 9:42 PM (221.147.xxx.161)

    젖먹이는 그냥 사람 갓난아기 생각하심 되요
    두시간 단위로 우유 먹이고 배변유도 해야 되고요
    님 잠자다가 두시간 단위로 일어나셔야 해요
    근데 사람아기처럼 오래 그러는게 아니라 일이주일 정도만 하면 될겁니다.

  • 3. 갓난쟁이
    '16.4.3 9:44 PM (121.160.xxx.222)

    갓난쟁이 돌보는거랑 똑같아요. 손 많이 가고 묶여있어야죠.
    근데 막상 데려오시면, 넘 이뻐서 어디 나가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실듯 ㅠ.ㅠ
    저는 석달된 새끼 길냥이 데려와서 키우는데, 그때면 벌써 성격이 형성돼서 사람을 덜 따르더라고요.
    그만큼 어릴때부터 키우면 완전 자식같아질거같아요 ㅠ.ㅠ

  • 4. ,,
    '16.4.3 9:44 PM (221.147.xxx.161)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202/read?articleI...

    이 분도 마당에서 죽어가는거 키우고 살리셨더라고요 대단하시다는..

  • 5. 원글
    '16.4.3 9:48 PM (116.127.xxx.52)

    글쎄 애미가 딴 새끼 다 데려가고 얜 두고 갔다네요.. 여행계획도 한달 후에 있는데 냥이는 델꼬 갈 수도 없고 걱정이네요.

  • 6. ....
    '16.4.3 9:52 PM (125.176.xxx.204)

    근데 사람아기처럼 오래 그러는게 아니라 일이주일 정도만 하면 될겁니다.222

    올려주신 링크 감동이네요. 생명 하나 살렸네요 진짜

  • 7. 키우세요
    '16.4.3 10:04 PM (40.135.xxx.130)

    저도 했는데 두고두고 행복해요.

  • 8. 원글
    '16.4.3 10:06 PM (116.127.xxx.52)

    연락 주신분도 버려진 길고양이 데려다가 보살피다가 입양보내신 적 몇번있다 하시더라구요..생명이 다 소중한데 말이죠..

  • 9. ...
    '16.4.3 10:12 PM (220.116.xxx.162)

    좀 힘은 드시겠지만

    사랑으로 키워 보세요.

    복 받는 일 생겨요 :)

    제가 그랬거든요~

  • 10.
    '16.4.3 10:13 PM (223.62.xxx.86)

    저도 2주된아가 분양받았는데 고양이 금방커요 근데 꼬물이 키우면 너무귀여워요 하루하루다르게 빨리커서 그시간이 그리워져요 처음 1달간은 옆에서 계속붙어있긴했는데 생후한달되면 똥 오줌 가리고 분유떼고 건사료 불려서 일주일먹이고 키튼사료 먹이고 손이 덜가요

  • 11.
    '16.4.3 10:14 PM (223.62.xxx.86)

    네이버에 고양이라 다행이다 카페에 꼬물이키우는법 다올라가있으니깐 참고하셔도 좋아요

  • 12. 아고..
    '16.4.3 10:40 P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왜 그 아가만 놔두고 갔는지..
    저는 파양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도 1년정도 되었을때 와서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
    인연 되신거 같은데 키우시면 정말 좋은일 하시는거고
    아니면 다른 고양이 기다리시는거죠..

    근데.. 혹시나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요.. 아이를 위해 고양이를 키운다 이 점이 좀 걸려요ㅜㅜ
    제가 데려온 고양이도 아이 위해 키우다가 힘들어서 파양한 고양이거든요
    고양이 그 애기가..
    사람 웃는 소리를 무서워했어요. 그집 애가 웃으면서 고양이 괴롭혔나봐요(동영상 봤는데 아기고양이 펜으로 장난치는데 장난과 학대의 중간수준 같았어요 부모는 방임하고.. )

  • 13. 아고..
    '16.4.3 10:41 P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왜 그 아가만 놔두고 갔는지..
    저는 파양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도 1년정도 되었을때 와서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
    인연 되신거 같은데.. 그래도 정 아니면 다른 고양이 기다리시는거죠~

    근데.. 혹시나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요.. 아이를 위해 고양이를 키운다 이 점이 좀 걸려요ㅜㅜ
    제가 데려온 고양이도 아이 위해 키우다가 힘들어서 파양한 고양이거든요
    고양이 그 애기가..
    사람 웃는 소리를 무서워했어요. 그집 애가 웃으면서 고양이 괴롭혔나봐요(동영상 봤는데 아기고양이 펜으로 장난치는데 장난과 학대의 중간수준 같았어요 부모는 방임하고.. )

  • 14. 위에도
    '16.4.3 11:18 PM (180.69.xxx.218)

    말씀 하셨는데 http://cafe.naver.com/ilovecat 고다 카페 가시면 입양을 기다리는 냥이도 많고 냥이 키우는 법 사료 등등 여러정보가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으실거에요

  • 15. 크르르릉
    '16.4.3 11:32 PM (175.193.xxx.66)

    저도 엄마가 버리고 간 4주짜리 꼬맹이 둘 데려다가 키워요. 젖먹이는 길어야 4주고, 이빨 나면 캔이나 파우치 자율급식으로 주시면 되요. 8주 지나면 접종 시작해서 3주마다 한번씩 3번 해 주시면 되고, 중성화는 남아는 4개월, 여아는 7개월 2kg 넘을 때 해주명 됩니다.

    생각보다 손 많이 안 가고 키울만 해요. 이왕 마음 먹으신거 거둬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16. 상상
    '16.4.3 11:34 PM (116.33.xxx.87)

    할 만해요. 한 2주정도 죽었다 생각하시고 새벽에 깨서 분유먹이시면...나중엔 이유식해서 텀도 늘릴수 있어요.
    아이 시키면 아이도 잘 할수 있어요.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아기고양이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본능적으로 고양이의 행동 사냥이나 놀기 점프 등 하나하나 배워가는거 보면,정말 경이로와요. 이왕 키우시는거 수유부터 하시면 정도 많이 들거예요. 고때부터 한 3개월까지가 제일 이뻐요.

  • 17. 원글
    '16.4.4 12:12 AM (116.127.xxx.52)

    애는 5학년인데 6살부터 고양이 기르고 싶어했어요..조심성있는 성격이라 살살 만지는 정도구요 저고 성묘키원본 경험은 았어요. 남편이 깔끔해서 털 날리는거 땜에 반대했고 여행 땜에도 못 키운다했는데 아이가 요즘들어 우울해하는거 외로와하고 게임을 좋아하게 되어 결정한거예요.
    2~3일 더 상태보고 연락주신다니 기다려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347 시댁이싫어요 8 2016/06/17 3,335
567346 집을 샀는데 별로 기쁘지가 않아요. 29 ㅇㅇ 2016/06/17 7,520
567345 저도 곡 좀 찾아 주세요. 4 일제빌 2016/06/17 627
567344 구급차오른 이재명시장님 6 ㅠㅠ 2016/06/17 1,536
567343 여자들과 잘 지내는 법 39 .. 2016/06/17 5,882
567342 미국으로 화물 무칠대 배편과 항공편 요금 차이가 얼나마 날까요?.. 6 화물 2016/06/17 2,112
567341 뉴욕행 에어차이나 북경공항 대기시간 16시간 괜찮을까요? 6 .. 2016/06/17 2,144
567340 입에서 닭똥 냄새가 나요 ㅋㅋㅋ 2016/06/17 2,344
567339 과일무말랭이 맛있나요 ?? 2016/06/17 471
567338 [단독] “국민의당 공보물 비용 5억 부풀려” 선관위, 보전 거.. 14 중앙일보 단.. 2016/06/17 1,224
567337 임우재 인터뷰 보니깐 모든 의문이 풀리네요 39 삼송 2016/06/17 26,214
567336 학석박사의 차이라네요 10 ㅇㅇ 2016/06/17 3,948
567335 중3엄마인데요. 수행평가 리딩게이트 라는거...제가 너무 무심한.. 15 리딩게이트 2016/06/17 3,694
567334 패치라는 거 뒤 좀 파볼 수 없나 3 디스 2016/06/17 1,078
567333 미국 일본 인도..남중국해서 군사훈련 대중국 포위망 4 중국위협하는.. 2016/06/17 488
567332 같은 금액인데 고층 38평, 저층 46평 ... 어떤게 좋을까요.. 8 민트초코 2016/06/17 2,223
567331 박사학위는 태어날때부터 그분야에 8 ㅇㅇ 2016/06/17 1,634
567330 거울이 지금 얼굴과 가까울까요? 아님 셀카가 내 얼굴? 4 .. 2016/06/17 1,806
567329 임우재랑 조선일보 기자가 있던 자리에 한겨레 기자도 있었네요.o.. 4 o_o 2016/06/17 3,379
567328 우연히 들은 이 곡...어디서 들을수있을까요~? 3 좋은아침 2016/06/17 994
567327 변비땜에 올리브 오일 먹으려는데.. 3 ㅇㅇ 2016/06/17 1,290
567326 일렉트로룩스 스팀청소기를 중고나라에서 샀는데''' 1 당황;; 2016/06/17 1,182
567325 근데 이 살이 찐다는 것이.... 4 살아살아 2016/06/17 1,975
567324 돈의 크기 느낌-재래시장/대형마트 2 ... 2016/06/17 1,479
567323 연예인들은 말이죠 (환상과 현실 -박유천 사건을 보고 든 생각).. 16 흠흠.. 2016/06/17 7,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