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얘기가 나와서

이런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6-04-03 19:23:55
남자 여자 차이에 대한 두 컷 만화를 본 적이 있어요.
거울 앞에서 남자는 "이 정도면 잘 생긴거지~"였고
여자는 "아~여긴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살이 너무 쪘네"한다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의 차이가 다르다는~~그런 만화였음.


TV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남자들은 60프로 이상이
자기 외모에 만족한다는 실험 본 것 같거든요.
이런 주제에 대해 남편이랑 일주일 전에 애길 나눴어요.

요즘 이래저래 의기소침해질 일도 많았고..
고단한 일주일였기에~

자신감 좀 충전하려고
"난 예쁠 수밖에 없어~
얼굴도 예쁘고 팔다리도 길고
비율도 좋고~내 손 좀 봐봐. 섬섬옥수가 따로없네"

했더니




"넌 남잔가봐"
래요.

남편이 아니라 웬수 맞음. ㅜㅜ
IP : 223.62.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4.3 7:25 PM (175.209.xxx.160)

    울 아들 보니 맞네요. 맨날 거울 보면 '흠...잘생겼네...' 이래요...솔직히 그냥 보통이구만. ㅋ

  • 2. 점둘
    '16.4.3 7:30 PM (218.55.xxx.19)

    울 초5 아들도 양치하다 말고 나와
    자기 잘 생겨보인다길래
    너 원래 잘 생겼어 그랬더니
    아는데. 오늘은 특별히 더 잘생겨 보인다나
    뭐라나 ㅋㅋ

  • 3. 인물좋은
    '16.4.3 8:17 PM (211.245.xxx.178)

    아들 녀석은 가타부타 말이 없는데, 인물이 좀 떨어지는 딸아이는 툭하면 자기 너무 이쁘다고.ㅎㅎㅎ
    어려서부터 동생과 인물로 비교 많이 받은 후유증이려니 해요.
    인기있는 동급생 여자아이들 많이 부러워하고 그러더니 요즘은 멋부리고 화장하고 신나서 다니는데, 생긴거 어쩔수없다면 그래도 예쁘다고 하는게 훨씬 보기 좋더라구요.
    예쁘다 잘생겼다라는 말 아껴서 뭐하겠어요.ㅎ 듬뿍듬뿍해줍니다 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34 정봉주 전국구 김홍걸편 듣고 있는데요./펌 10 2016/04/26 1,994
551633 완전 다른 직종에 처음 면접가요.. 4 떨림 2016/04/26 1,138
551632 애들 학교를 안보냈어요 9 순간 2016/04/26 4,797
551631 우리나라에도 이제 유전자변형작물이 ... 2 ㅡㅡ 2016/04/26 918
551630 ][단독] 국정원, 보수단체 컨트롤타워였다 6 ㄹㄹ 2016/04/26 1,018
551629 고1 내일 시험인데 끝내 과외샘 연락 안왔어요 14 과외샘 2016/04/26 4,100
551628 강아지 사료 아주 좋다고 생각한 것 있으심 추천해주세요 12 .. 2016/04/26 2,017
551627 청바지 몇개나 있으세요? 9 옷을원해 2016/04/26 3,024
551626 동네 한의원에 남편이 침맞으러 갔는데 11 영이네 2016/04/26 3,472
551625 국가스텐 콘서트 매진이네요 ㅠㅠ 8 mew2 2016/04/26 4,708
551624 카카오스토리 오랜만에.. 1 2016/04/26 1,031
551623 매운음식을 못끊겠어요 2016/04/26 711
551622 친정부모 재산상속 49 제 경우 2016/04/26 11,526
551621 요즘 반팔입고 다니나요? 8 ㅇㅇ 2016/04/26 2,154
551620 여자가 성격이 좋다는 의미를 알고싶어요!! 4 몬저 2016/04/26 1,781
551619 독감인 남편 3 독감 2016/04/25 1,079
551618 박원순 "이건 워터게이트 이상의 스캔들 아닌가".. 3 샬랄라 2016/04/25 2,477
551617 선생님!! 부모와 아이 개별적인 체험학습에 대해서 3 궁금해요 2016/04/25 1,316
551616 지인남자에게 아는체하지마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7 oo 2016/04/25 3,071
551615 아픈 엄마때문에 결근..속상하네요. 23 ㅇㅇㅇ 2016/04/25 5,387
551614 이상민씨 엄청 고생 많이 하셨네요. 49 glshkg.. 2016/04/25 19,723
551613 시조카 결혼식..복장..폐백 7 난감 2016/04/25 6,249
551612 유치원에서 자꾸 눈물이 난데요 ㅠㅠ 9 눈물 2016/04/25 2,899
551611 병원가서 비웃음 당했어요ㅠ제가 비상식적인가요 77 병원가서 망.. 2016/04/25 26,071
551610 앞으로 동시통역사, 번역가는 전망이 어떨까요? 17 인공지능 2016/04/25 1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