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 최민수씨 드라마 대박 관련해서 인터뷰를 읽고왔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 조회수 : 8,067
작성일 : 2016-04-03 17:30:18

문헌 찾아가면서 숙종에 대해서 공부를 하셨더라고요.

아들 경종이 천식이 심했던거, 죽을때 목 뒤에 혹이 여러개 있었던거 여자가 9명 있었던거,

실제 예민하고 괴팍했던 성격인거, 최초로 안경을 썼던 것

영조에게 실제로 죽은 형이 있던거

10대 초반에 왕위에 올라 실제로 변복을 많이 하고 다녔던거

등등

문헌 찾아보면서 분석하고 상상해서 거기에 살을 붙였다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하나의 역을 위해서 공부하고 준비하고...


요즘 드라마 보는데 제가 숙종 일화 같은거 읽으면서 상상했던

여자에 휘둘리는 남자가 아니라.

예민하고 괴팍하고 권력의 최고점에 있어서 거칠 것 없고 부인들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던 그런 숙종이라서

감탄하면서 봤는데

역시 준비 많이 하시고 들어가신거였네요...



정말 멋있어요



IP : 218.37.xxx.9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4.3 5:3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요런글 반복올라오면
    의심받지말입니다

  • 2. ㅋㅋ
    '16.4.3 5:36 PM (218.37.xxx.97)

    음?ㅋㅋㅋ지금 검색해보니 드라마 관련해서 좋은 글 쓴건 제 글 포함해서 딱 2개인데요..?;;

  • 3. 드라마
    '16.4.3 5:37 P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개스팅 된거 만족해 하나봐요.강주은이 얘기 하는거 보니..역시 연기자는 일을 해야 행복한가 봅니다

  • 4. .........
    '16.4.3 5:38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그건 기본 아닌가요?

  • 5. .........
    '16.4.3 5:38 PM (61.80.xxx.7)

    연기라라면 그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 6. 도능
    '16.4.3 5:47 PM (121.162.xxx.87)

    돈을 얼마를 받고 나이가 얼만데 그 정도도 안 하면??

  • 7.
    '16.4.3 5:4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최민수씨 그 배역 괜찮게 보고 있는 사람인데요.
    학생이 시험 앞두고 공부하고
    배우가 연기 앞두고 인물 분석 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난리 칠 일인가요?
    더구나 시험은 공부 안하면 본인만 망하지만
    연기는, 그것도 50부작이나 되는 드라마에서 준비 제대로 못하면 본인 망하는 건 둘째고 투자한 관계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민폐잖아요.

  • 8. 인물분석
    '16.4.3 5:51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고증에 의한건가요?
    이번에 최민수가 보여주는 숙종은 상당히 비호감이에요.
    야비하고 찌질하고 음습한 느낌까지들어서
    여태 봐온 사극의 숙종과는 너무 다르네요.

  • 9. ...
    '16.4.3 5:52 PM (218.37.xxx.97)

    문헌은 커녕~ 원작도 안보고 드라마 직는 배우들도 있잖아요..ㅋㅋㅋ
    특히 사극에서 완전 재창작 수준인데 새로운 해석~이라면서 문헌과 정반대의 소리 하는 배우들도 있고요~
    전 사극 참 좋아하거든요. 정통도 퓨전도~ 근데 퓨전에서 이 정도로 준비한게 신기하고 또 좋아서 그랬어요..ㅋㅋㅋ

  • 10. 그 정도도 안하고
    '16.4.3 5:56 PM (88.69.xxx.16) - 삭제된댓글

    뺀질한 배우들 솔직하게 많지 말입니다.

  • 11. ...
    '16.4.3 5:58 PM (218.37.xxx.97)

    예~ 숙종 성격이 보통이 아니였대요~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메인에 있었던 드라마처럼 로맨틱 혹은 유약한 왕이 절대 아니였죠..ㅋㅋㅋ
    할아버지가 효종이고 아빠가 현종이였는데 할아버지 효종의 형이 소현세자고 소현세자의 아들들은 다 죽었죠. 거기다 아빠인 현종은 효종의 장자이면서 외아들~~ 아빠 현종은 후궁도 없이~ 숙종이 외아들이였고요~
    13세때 즉위했지만 수렴청정 없이 바로 왕위에 올랐고요~ 그래서 정말 성격이 보통이 아니였대요..ㅋㅋㅋ
    어릴때는 궁녀들이 머리 빗겨주려고 하면은 하도 성격이 ㅈㄹ 맞아서 엄마가 직접 빗겨주면서도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 머리빗으로 때리면서 빗어줬대욬ㅋㅋㅋ

  • 12. ..
    '16.4.3 5:5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포털사이트 댓글들 보니
    진짜 숙종을 연기한다고 호평이 대단하대요

  • 13. ..
    '16.4.3 6:0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포털사이트 댓글들 보니
    진짜 숙종을 연기한다고 호평이 대단하대요
    인현왕후도 어진 사람이 아니었대요
    드라마에선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ㅎ

  • 14. ...
    '16.4.3 6:01 PM (218.236.xxx.94)

    대박 재밌어요.
    그 중에 최민수가 최고네요..
    여배우들은 안습이고...ㅠㅠ

  • 15. 왕권이 가장 강한 왕
    '16.4.3 6:09 PM (210.123.xxx.111)

    저도 왕권이 가장 왕이었던 왕이 숙종으로 알고 있어요.

    장희빈이나 인현왕후나 둘 다 잘 포장되었지만 정치싸움의 희생양이죠....

    최 민수가 연기한 숙종이 제대로 된 숙종인듯해요.

    최 민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16. ,,,
    '16.4.3 6:10 PM (180.228.xxx.131)

    숙종이 말이죠,,그 예전에 임호가 연기했던 내성적이고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었군요?
    이제서야 최민수의 캐릭터 설정이 이해가 가네요
    진짜 잘생겼지 말입니다... 강주은씨가 아마도 얼굴에 취해서 사는걸지도

  • 17. 저도
    '16.4.3 6:23 PM (112.169.xxx.164)

    숙종은 거칠게 없었대요
    조선 역사상
    첫번째 왕비의 첫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게 그리 흔치 않아서
    태생부터가 정통성에 있어 꿀릴게 없는데다가
    대차기도 했나봐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면 수렴청정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그 어미도 보통 성격이 아니었음에도
    아들 앞세워 통치하는 행위는 아예 하지도 못했대요
    저도 어느 역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거 주워들었는데
    그간 드라마에서 잘못 다뤄져 가장 오해되는 왕인가보더라구요

  • 18. 역사가 왜곡되면 볼수있는 일이죠
    '16.4.3 6:24 PM (211.202.xxx.200)

    지금 숙종이 원래 왕조실록상의 숙종이죠.
    자기가 다스리기 유리한대로 이쪽저쪽 편들어주며 싸움시키고 부인들도 그렇게 하는데 희생양으로 삼구요.
    물론 무수리출신 숙빈 최씨부분에선 역시나 드라마답게 허구로 그리고있구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것처럼 역사도 드라마가 다 망치긴하네요.

  • 19. ``
    '16.4.3 6:29 PM (1.235.xxx.237)

    숙종이 강력한 권력을 지닌 왕으로 알고 있는데.. 여지것 드라마들은 우유부단에 소극적 상으로 그렸죠.
    장희빈을 부각시킬려고..

    윗덧글에 댓글을 달면..
    잘난 얼굴.. 살면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쁜얼굴.. 찰나에요..

  • 20. ....
    '16.4.3 6:34 PM (123.214.xxx.47)

    종전과 다른 숙종 다른 장희빈을 볼것 같애 기대가 큽니다 ,

  • 21. .....
    '16.4.3 6:35 PM (218.37.xxx.97)

    진짜 피도 눈물도 없던 것 같던게
    장희빈을 죽일 때 자진하라고 하는 왕을 신하들이 말리는 액션을 취해요...
    장희빈은 중인출신이라도 중전도 했었고 경종도 세자로 있어서 그런지 슬쩍 말리는데 왕이 이미 마음을 먹어서 자진하라고 했대요~ 야사에서는 뭐 쥐어 뜯었다 발악을 했다. 하는데 정사에서는 세자를 위해서 순수히 명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경종이 몸이 엄청 허약했다고 하는데 그걸 보면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ㅈㄹ 맞은 아버지때문에 눌려 살아서 더 그런걸 수도 있겠다 싶어요~ 경종도 짧은 기간이였지만 왕위에 있을때는 유약하고 막 휘둘리고 그러는 왕은 아니더라고요~그리고 최숙빈도 정희빈이 죽은 뒤에는 그 뒤에 궁을 나가서 삽니다ㅠㅋㅋㅋ 막 애틋하고 로맨틱 그런거 없지요.....
    피도 눈물도 없는 왕이지만 고양이는 참 이뻐했다고 해요..ㅋㅋㅋㅋㅋ그리고 어려서 엄마가 죽고 본인도 성인이 되기전에 죽은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도 엄청 이뻐했다고 하더라고요.

  • 22. 저도
    '16.4.3 6:48 PM (14.47.xxx.73)

    오늘 재방송으로 봤는데 몰입도가 최고였어요.
    육룡이 나르샤 끝나서 아쉬웠는데 대박 보려고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입힌 드라마인걸 아니... 큰문제 될껀 없을꺼 같아요~~

  • 23. 동이
    '16.4.3 7:44 PM (218.39.xxx.243)

    이번에 정말 제대로 된 숙종을 만난거 같더군요.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그려졌던 숙종들 보다 대박이란 드라마를 보며 실제 숙종은 아마도 저런 사람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카리스마 있어요. 동이에서 깨방정 숙종을 그렸던 거와는 완전 수준 차이나요. 최민수씨 그동안 별로 였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로구나 느꼈어요. 장희빈으로 나온 배우가 아무리 비중이 작다지만 너무 인물이 없어서 조금 에러더군요. 실록에 자못 얼굴이 아름다웠다 라고 기록까지 되어있는 유일한 왕비라는데 제작진이 그 부분 좀 신경써서 더 미인 여배우로 해주었으면 내가 정말 그 시절의 궁궐을 들여다 보는것 처럼 실감 났을텐대 그 점은 조금 아쉽구요

  • 24. 사고를
    '16.4.3 8:40 PM (210.106.xxx.147)

    많이 쳐서 그렇지
    연기는 참 잘한다는..

    숙종 성격 더러운 것은
    자기엄마 닮아서라는 설이 큼

    더러운 성격은 피를 타고 영조 사도세자 정조까지 내려감

    정조 개혁군주로 좋은 이미지 크지만
    성격 급하고
    신하들 간언에 '입 좀 그만 닥치라'고 자주 일갈했다고

  • 25. ...
    '16.4.3 9:54 PM (218.236.xxx.94)

    장희빈.. 미스케스팅 같아여..
    시그널에서 유괴범으로 나올때도
    성형녀지만 그나마 케릭터엔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조선시대 미녀 역할엔 너무 안맞아요.
    연기도 대사도 별루구요.

  • 26. 송혜교도 안하는일을 최민수씬하시네요
    '16.4.4 6:51 AM (110.70.xxx.33)

    송혜교씨는 배역파악대충해서 옷도 극 상황에 안맞게 통굽에 미니하의 귀걸이하고나오던데
    어머 최민수씬 공부를????

    82쿡에서 그리하면 열심히한다고 욕먹어요.ㅋㅋ

  • 27. 송혜교도 안하는일을 최민수씬하시네요
    '16.4.4 6:54 AM (110.70.xxx.33)

    최민수씨도 송혜교씨처럼 알바좀푸세요.
    당연히 할거 안하는송혜교씬 알바덕에 돈벌고 광고찍잖어요.
    탈세때 송혜교가하던 언플도 좀배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65 소득없는 사람이 담보대출끼고 집을 사면요 9 2016/04/04 2,269
544364 초1 초2 남아 두신 분들 도와주세요~ 3 safari.. 2016/04/04 1,054
544363 자궁근종 상담 받았고.. 결정 했어요 ^^ 13 챠우깅 2016/04/04 4,747
544362 화장실 변기 청소 꺠긋히 씻는 노하우? 8 2016/04/04 4,848
544361 예원학교 준비 9 무명 2016/04/04 7,379
544360 미역국 육수, 멸치다시 해물믹스 괜찮을까요? 1 미역 2016/04/04 1,081
544359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 취소 해프닝 14 세우실 2016/04/04 3,066
544358 150~165사이즈 칠부내복과 배기바지 살 곳 알려주세요 1 옷사기 2016/04/04 718
544357 매일 산에 가시는분. . .몇시간 정도 소비하시나요? 8 . . . 2016/04/04 1,562
544356 레이저프린터기 추천좀 부탁해요.. 두리 2016/04/04 684
544355 멘탈붕괴시키는 분이 만나자고 한다면? 8 ㅠㅠ 2016/04/04 1,984
544354 직장다니며 운동하려니...흑... 11 비실비실 2016/04/04 3,075
544353 강남 비싼 동네 사는데 차가 없는 여자 41 ... 2016/04/04 22,007
544352 남편과 싸우고 가방사려는데 이거 어떤가요.. 20 ,, 2016/04/04 5,344
544351 유럽 단맛과 한국 단맛 44 설탕 2016/04/04 6,492
544350 곧 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고싶은데 메뉴추천좀 부탁드릴께.. 8 음냐~ 2016/04/04 1,177
544349 김냉에 넣어둔 파프리카가 얼었어요 2 우째 2016/04/04 2,377
544348 경찰관과 다운증후군 아들 숨진 채 발견 13 에고 2016/04/04 7,073
544347 폐경 된지 15년짼데 ... 5 검색 2016/04/04 5,540
544346 띠어리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즈좀 봐주세요! 2 냐옹야옹 2016/04/04 3,068
544345 대구동구맘 집중!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선 안되는.. 1 youngm.. 2016/04/04 1,103
544344 드디어ㅠㅠ 밀레청소기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15 결정장애탈출.. 2016/04/04 2,509
544343 평일 나들이로 오이도랑 소래포구랑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6/04/04 1,498
544342 인스타 들어가보면서 시녀짓하는거 6 ㄴㅇㄹㅇㄹ 2016/04/04 4,820
544341 전전세와 관련된 문제인데요 발카니어 2016/04/04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