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주던 개가 사라졌네요

기도 부탁해요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6-04-03 17:12:35

동네 빈 집에 개가 있었어요... 골든리트리버 같은 큰 개요...

너무 총명하고 이쁘게 생긴 아이인데...

주인은 2~3일에 한 번쯤 와서 밥 주고요...

물도 텅 비어 있고, 사료도 없고...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제가 밥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줬어요..

먹이 꾸준히 챙겨 주니까.... 혀로 손도 핥고 애교도 많은 녀석이었는데ㅠㅠ

그렇게 1년 넘게 밥 챙겨 주곤 했는데

오늘 보니까 사라져 버렸네요...

이웃집 아주머니 말이 주인이 어떤 사람한테 넘기는 것 같대요..

제발 도살장 같은 데 안 끌려 가고

좋은 집으로 가기를 기도해 주세요...

제가 마당 있는 집에만 살았어도 그 녀석 입양이라도 했을 텐데...

저는 기도의 힘을 믿거든요..

좋은 집에 입양되었기를 기도해주세요... 제발요 ㅠㅠ



IP : 220.116.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5:13 PM (211.200.xxx.12)

    ㅠㅠ 하이고 ㅜㅜ

  • 2. ...
    '16.4.3 5:16 PM (220.71.xxx.95)

    이나라는 동물을 재산취급 하는 나라라
    저렇게 방치하는것도 신고할데도없고 불쌍합니다 ㅠ
    이런 부분좀 선진국화 되었으면 하네요ㅠ

  • 3. 집 안에서
    '16.4.3 5:16 PM (58.143.xxx.78)

    키우는 집들 많아요.
    도살장보다는 좁은 집 안이 백만배
    낫죠. 얼른 알아보시고 ..

  • 4. 주인이 데리고 갔겠죠.
    '16.4.3 5:30 PM (118.219.xxx.189)

    새로 옮긴 곳에서 개를 키워도 된다고 허락했거나
    사정이 좋아져서
    데리고 간건 아닐까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제발제발!

    그럴꺼예요.
    멍뭉이 행복하게 지낼꺼예요.


    저희 동네에도 흰둥이 유기견이 있는데

    오늘도 비맞고 하염없이 다니네요...

    사람들이 먹을거 챙기주긴 하는데

    사람을 엄청 무서워해서
    곁에 오지도 않고...

    정말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 5. ...
    '16.4.3 6:56 PM (220.116.xxx.162)

    윗님 감사해요...

    저도 그렇게 기도하고 있어요

    그래도 밥을 아예 안 챙겨 준 주인은 아니었으니까....

    애교도 많고 사람 따르는 거 보면.... 학대 당한 개는 아니었으니까...

    좋은 집에 갔으리라 믿어요...

    아니면... 목욕이라도 하고 다시 돌아올 거라고 ㅠㅠ

    금동아~ 어디갔니 ㅠㅠ

    흰둥이 유기견도 좋은 주인 만나면 좋겠네요...

    함께 기도해요...

  • 6. 가슴아파요
    '16.4.3 8:01 PM (59.17.xxx.48)

    제발 사랑하고 이뻐해줄거 아님 안키웠음 좋겠어요. 정말 이런 뉴스 들을 때마다 가슴아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87 영국의 EU 탈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요 2 2016/06/25 2,651
569886 친정,시댁 모두 인연끊은 사연있는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고 싶지 .. 20 솔직히말해줘.. 2016/06/25 7,434
569885 오해영 16회에서 정신과의사 선배로 나온 사람이... 1 대사 2016/06/25 2,308
569884 남편 뒤통수 짜증나요 1 남편 2016/06/25 1,223
569883 재교정해서 마음에 드신분계신가요? 8 교정 2016/06/25 1,739
569882 생리전증후근으로 몸이 가려운 경우도 있나요? 6 .. 2016/06/25 9,422
569881 막장)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여고생과성관계 파문 1 미친나라인증.. 2016/06/25 1,776
569880 입가가 자꾸 찢어져서 아파요 무슨약을 발라줘야 할까요? 7 jjj 2016/06/25 1,790
569879 forex시장은 영국 2016/06/25 470
569878 슬픔을 파는 사회. . 세월호 노란리본 온라인서 사지 마세요! 2 bluebe.. 2016/06/25 1,210
569877 자세가 틀어진분 있나요? 49 .. 2016/06/25 3,378
569876 케익류 맛있는 뷔페는 어디예요? 애슐리 케익은 맛없다니 ... 9 ... 2016/06/25 2,311
569875 일끝내고 아쉬운데이트 끝나고 파파이스 보려니 1 ㅇㅇ 2016/06/24 800
569874 삶은 감자 활용법 알려주세요 6 Jay 2016/06/24 2,570
569873 집에서 독립했더니 의료보험비 엄청나왔어요ㅠ 30 2016/06/24 13,452
569872 려원 먹는게... 17 .. 2016/06/24 9,641
569871 [펌] 친일찬양 공직자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논평 6 ... 2016/06/24 862
569870 회사에서 직장동료들 있는데서 남친전화 데면데면 받으니 화내는 남.. 5 ... 2016/06/24 1,723
569869 불금에 혼자 2 좀 쓸쓸 2016/06/24 921
569868 맘이 아픈 아이랑 일본 여행 어디로 갈까요? 19 엄마 2016/06/24 3,589
569867 눈치없는 직장동료 땜에 스트레스받아요 18 ㅇㅇ 2016/06/24 5,576
569866 전세 만기일요. 3 ... 2016/06/24 846
569865 아이시험땜에 시댁친척모이는데 안가면 욕먹을까요? 15 의견좀.. 2016/06/24 3,062
569864 건조 오징어나 쥐포 주로 어디서 구매하세요? 2 알려주세요 2016/06/24 1,152
569863 맞춤형 보육이 뭐예요 7 2016/06/24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