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에 얼리 어답터 ...
식탐 대마왕 ....
남보다 맛있는 거 먹는 거에 뿌뜻함 느끼는 사람 ..
저 입니다.
일본에 살면서 맛있는 빵도 많이 먹어 봤고 집에서 빵도 만들고
지금도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먹는 거에 목숨 거는 집안)
요새는 맛있는 빵집이 많아서 좀 재미가 있기는 한데
뭔가 다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언급한 두 빵집들은 맛과 가격 다 만족 시키는 집이라 소개 합니다
[잠실 이성당]
여기 빵은 대표빵인 단팥빵이 제일 맛 없었고요
쌀 들어간 빵은 다 맛있습니다
종류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단점은 줄서기를 각오해야 한다는 정도
레시피가 좋다기 보다 재료 자체가 신선하고 좋다는 느낌입니다
빵집 열자마자 1번으로 샀는데 처음에는 갓 구어서 맛있나 했는데
완전 예민한 미각의 소유자인 저희집 큰따님도 구운지 7-8시간 지난 빵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갓구운 빵과 좀 시간 지난 빵은 맛 차이 납니다
저희집의 경우 발효빵은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빵집을 가서 구매 합니다)
근처에 산다면 줄서는 거 각오하고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홍대 푸하하 크림빵]
추운 겨울날 1시간 줄서서 샀습니다
아침 9시에 문여는데 10시반이면 다 팔립니다
대표빵인 소금 크림빵은 아주 맛있고 다른 크림은 별로 였습니다
동물성 생크림의 느끼함을 소금이 교묘하게 잡아줍니다
가격도 안 비싸고 선물용으로도 강추이고(생크림 케익보다 이거 추천합니다
회사나 학교에 돌리는 선물로 강추)다 좋은데 줄서야 하고 상온에 오래 보관 못합니다
사온 즉시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맛이 있으면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지 않거나 기타 등등 다 단점이 있고
비싸면서 맛없는 빵집도 널렸습니다
언급한 두 빵집은 맛 가격 품질이 다 보증 된다고 할까...
단점은 기다리는 거 ㅜㅜㅜ
근처 지나시면 한번 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