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감기 증세로 진료 받고 약 먹고 해도 안낳더라구요.
몸살기운은 괜찮아지는데 기침이 지금까지 끊이질 않았어요.
배랑 도라지도 삶아 먹고 한약도 먹어보고 그래도
기침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보통 감기 기침엔 이정도면 다 낫거든요.
도무지 안되서 다시 내과 가서 진료 받고 약 3일분 먹었더니 살짝 좋아지긴 하는데
가슴 한가운데가 바람이 드는 것같은 느낌이 들고
숨을 쉬며 섹쎅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완전히 낫지는 않고 계속 그래요.
심할 땐 숨이 차고 호흡하기도 힘들어서 그런 날은 말할 기운도 없었구요.
그런데 오늘은 자고 일어나니 또 열이 나네요.
기침은 잠잠한데 가래는 계속 조금씩 있는 것 같구요.
내일은 일단 큰 병원 가서 가슴 사진을 찍어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감기인지 뭔지 한달 내내 이러니 사람이 지치네요.
내일 꼭 큰병원 가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