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공부 잘하게 하려면 멀리하는게 답입니다

...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6-04-03 15:40:30
전국 50등안에서 노는 주변 고등학교 아이..
걔네 엄마가 스마트폰 사줬다가
애가 너무 몰두하는거 보고
정말 칼같이 10일?도 안되서 뺏어서 해지시켰어요
위약금 다 주고..

그리고 대원외고 서울대 나와 행시 재경직 붙은 이웃아이..
고시 준비하는 기간동안 스마트폰 엄마가 강제로 정지시켰답니다
스무살 중반인데도 걘 스마트폰 없이 지냈어요
그리고 고시 2년만에 붙었구요

공부 잘하는애들도 결국 통제 잘 못해요
하물며 공부 못하는애들은..
입 아프죠

주변에서 보면 자기 애는 방목해서 키웠다 방임해서 키웠다 하는사람들도
다들 저렇게 숨막히는 쥐잡기 양육이 있더라구요

여하간
이웃에 어떤애는 스마트폰 쥐어주고도 충분히 공부 잘한다.. 이런 얘기는 별로 믿지 마세요
우리애가 그럴꺼라 생각하는건 그냥 로또 1등 당첨 기대하는 것과 비슷해요..
IP : 167.114.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3:45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백만번 맞는 말씀입니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애들 죄다 2g폰으로 바꿨어요.
    공부와 스마트폰은 상극입니다.

  • 2. 빨리
    '16.4.3 3:48 PM (125.30.xxx.104)

    줬다가 입시때 뺏으면 돼요
    아예 그 세계를 모르는것도 바보죠
    친구들 sns 하고 카톡하는데
    혼자 아날로그 인생 보내는 것도 좀 그렇고
    어차피 게임 아니면 인터넷. 카톡 정도이니
    부모가 통제하면 될거 같아요
    조카 보니까 고2되니까 스스로 일반폰으로 갈아타고
    스맛폰 2년 정도 안 쓰더라구요

  • 3. ㄷㅈㄷㅈ
    '16.4.3 3:50 PM (119.201.xxx.161)

    답답해서 여쭤봐요

    울애는 폴더 폰인데요

    남자아인데 친구들은 다들 스마트폰으로

    밤에 같이 게임들어가서 논대요

    울집아이는 당연 폴더폰이니 그런거 못하죠

    집에서 게임을 안하니 친구들이 대화에 안끼워준다네요

    그냥 무시하고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애가 좀 상실감느끼는것같아요

    저도 우리애가 자제력이 부족해서 스마트폰
    안사주고싶은데

    요즘엔 스마트폰없는애가 없더라구요

  • 4. 어른도
    '16.4.3 3:51 PM (112.173.xxx.78)

    안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도 전부 폰만 디다보고.. 안그래도 대화 없는 부부가 더 대화가 없어져서
    집에 오면 폰 안보기로 했어요.
    애들도 가족들 다 있을 땐 폰 하지말라 하구요.

  • 5. 고2맘
    '16.4.3 4:4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딸아이라 게임은 안하지만 카스나 카톡등은 많이 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아예 없앴어요 기숙사에 들어가서 평일에는 사용금지이기도 하고
    주말에만 나오니까 그땐 아예 제폰을 사용해요 근데 이게 어른도 한번 잡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잖아요 아이도 한동안 주말에 나오면 폰만잡고 놀더니 어느순간부터 친구들이랑 연락 쭈욱 해보고 거실에 내놓아요 전화나 카톡오면 그때나 달라고 하고 제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기숙사에 있는 친구들도 스마트폰 선생님몰래 가지고 있는 친구들 많나본데 본인은 괜찮다네요 1층에 공중전화도 있다고...
    중등때도 고등때도 친구들은 많아요 그거때문에 친구관계 걱정할건 없어요~

  • 6. 플럼스카페
    '16.4.3 5:23 PM (182.221.xxx.232)

    아예 못 하는 건 또 좀 그런게...
    무균 온실 세상에서 키울 것도 아니고 세상 흐름은 좀 알아야 하는데 참 중간이 어려워요. 어른도 스마트폰 이제 하지말라고 하면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87 권해효씨 기사가 나서.. 과거 경험 40 사적인 2016/04/08 20,189
545686 유시민 문빠짓 할거면 정치평론하지 마라 21 .... 2016/04/08 2,337
545685 부분염색은 보통 몆cm정도 자라면 하나요 4 검은머리카락.. 2016/04/08 1,437
545684 제가 사용하는 식비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127 보라맘 2016/04/08 26,156
545683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은....../ 펌글입니다. 4 일독권함 2016/04/08 816
545682 피아노전공하시는분 질문..(드뷔시달빛) 4 ... 2016/04/08 1,301
545681 결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죽고싶어요 53 ㅡㅡ 2016/04/08 23,915
545680 찹쌀 떠~~억 소리 못 들어본지 꽤 되네요. 4 갑자기 2016/04/08 906
545679 고양이랑 강아지 같이키우시는 분 계세요? 3 ..... 2016/04/08 1,211
545678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사도우미를 가사관리사님으로... 7 에바 2016/04/08 1,680
545677 중국문화를 알기 위해서 영웅문같은 무협지를 읽는 게 좋을까요? 7 고민중 2016/04/08 865
545676 미용실에서 원래 해달라는대로 잘 안해주나요? 10 aaaaaa.. 2016/04/08 2,798
545675 소상공인 분들이 좋아하는 얼굴 14 이런 2016/04/08 3,507
545674 배우는게 처음엔 너무너무 느린 사람...여기 있나요? 5 dhd 2016/04/08 2,008
545673 오지랖에 사람 뒷담 잘 까면서 결국엔 걱정되서 한다는 4 걱정 2016/04/08 2,116
545672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4 ,,, 2016/04/08 1,078
545671 문재인 내일 광주 일정 나왔네요 3 광주 2016/04/08 892
545670 고향만두가 싸구려라 생각 ㅠ 10 .... 2016/04/08 3,888
545669 우울하면 단게 끌리는게 과학적으로도 맞나요? 5 dddddd.. 2016/04/08 1,155
545668 장인상에 사위도 조의금 내나요? 24 wkd 2016/04/08 21,349
545667 안경 쓰면 코 피부가 아프신 분들 있으세요? 5 비염 2016/04/08 2,266
545666 5월에 파리 가시는분 호텔 추천 3 ㅎㅎㅎ 2016/04/08 700
545665 마셰코4 정찬혁... 5 망고어멈 2016/04/08 9,446
545664 강릉 횟집 추천해주세요~ 5 주니 2016/04/08 1,767
545663 강아지 눈물이요. 2 봄날은 간다.. 2016/04/07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