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5660&PAGE_CD=E...
한국야쿠르트, 25년간 '5.16 민족상' 재단 후원... 불매해야 할까요
다수의 매체가 한국아쿠르트와 '5.16 민족상 재단'과의 연관 관계를 조명했다. 다수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열일곱 차례에 걸쳐 7억6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2012년까지 재단에 들어온
기부금 약 22억 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참고로 윤 회장은 5.16쿠데타 직후인 1961년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경호실장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보도 이후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5.16민족상 재단은 홈페이지에 올린 기부자 명단을 삭제했다. 또한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야쿠르트 측은 "1988년부터 지난 2012년까지 기부한 것은 맞지만 현재 기부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뉴시스>
보도)라고 말했다. 그러니 현재까지 윤 회장이 516민족상 재단에 기부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윤 회장이 25년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는 점과, 단순 후원자가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볼 때 '후원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의 의심이 아주 터무니없게 느껴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