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해달라기도 전에 다 해주는것도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6-04-03 12:16:36

다 좋은 것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전 아직 미혼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요.


학원서 일 할 때 저녁 늦은시간이고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이니까 밥을 먹고와도 군것질을 계속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어떤분은 안좋은 양육 방식이라고 하시는데 전 양육이 아니라 공부를 시키는거니까

이거 너희 다 맞으면 치킨 시켜줄게.

이러면 반발을 하고.. 그러다보면은 이제 1개 틀리면 2개 틀리면 다 외우면 이런식으로 조절하면

열정을 다해서 공부를 해요....


집에서 엄마가 맛잇는거 해놨다고 연락왔다고 일찍 끝내달라고 하면

그러면 이거까지 다 풀면은 보내줄게~ 이러면 또 열과 성을 다해서 하고요..


가끔 어머님들이 상담을 하다보면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어한다. 자전거를 사고 싶어한다. 운동화 비싼걸 사고 싶어한다 어쩌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세요. 저는 뭐 자식이 없으니까 그러게요.. 어쩌죠... 이러다가 결국 사주실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은 어머님 그러면 @@이는 맨날 지각하고 학원서 중간에 나가서 떠들고 온다고. 근데 한달동안 지각 안하고 사주시고도 지각 계속 하면은 다시 회수하시는걸로 하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말씀 드리곤 했거든요.


근데 그거 보다도 간식이 직빵이였죠...

그 나이대 아이들은 그냥 애니까요...ㅋㅋㅋ 맛있는거 많이 주고 자기 이야기 많이 들어주고 신나게 놀게 해주면 그져 좋대요. 정말 귀엽죠..ㅋㅋㅋ

한창 자랄 아이들이라서 공부 1시간만해도 배고파하더라고요.

밥 잔뜩 먹고 와서도.. 그래서 한학기만에 교복 밑단 짧아지는 속도가 정말 빨랐어요..ㅋㅋㅋ

아무튼 근처 마트에서 베이글이며 땅콩버터 쨈 잔뜩 사다 두고 있었고요.

가끔은 피자 치킨에 중국집에서도 시켜댔었네요..


근데 정말 집에서 학교 끝나고 오자마자 간식 잘 챙겨주시고 밥 먹고 학원 갔다와서 또 잘 챙겨주시고~

그리고 뭐 스마트폰이며 아이패드며 자전거며 본인이 사달라고 하면 다 해주시고

공부가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면 학원에 전화로 줄여주세요. 일찍 보내주세요. 하시던 분이 계신데...

정말 아이한테 당근으로 쓸게 없더라고요.........

간식은 뭐 집에서 시켜달라고 하면은 돼요.이니 당연 못 쓰고...

가끔 시험 잘보면 영화 보여줄게. 놀이공원 데리고 갈게. 이래도

엄마가 그냥 다 해줘서 안가도 된다고....ㅠㅠ



뚜렷한 목표의식이나 공부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고

집은 유복하고 엄마는 해달라는거 말 하기도 전에도 모두 해주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힘들어할까봐 힘든 내색만해도 전화로 다 해주지 마세요 마세요. 하면서 과보호하고 그러니까

애가  중3인데 대학도 관심없대요. 안가고 싶대서 그럼 고등학교만 가고 뭐하게? 하니까

그냥 집에서 놀고 싶다고.....  대학가면 뭐가 더 좋고 이런저런거로 다 말로 꼬시고, 대학로나 신촌 이런곳도 같이 가보자고 해서 데리고 가도~~ 관심 무~~~


뭐 저도 집에서 돈 걱정 없이 노는게 제 일생 일대의 꿈이자 목표지만...

너무 집에서 다 해주고 엄마가 어쩔 줄 몰라하면서 모든걸 다 사다주니..

아이한테 그냥 1차원적이라도 쓸 당근요소가 부족하더라고요....



IP : 218.37.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3 12:20 PM (175.126.xxx.29)

    문장 때문에 글이 안들어와요
    보면은...이 아니고 보면.....이 맞아요

    하면은...이 아니고 하면....이 맞고요.

    애들가르치는 분이면...
    문장 제대로 좀 써주세요~~~

  • 2. ...
    '16.4.3 12:27 PM (218.37.xxx.97)

    감사해요ㅋㅋㅋ고쳤어요..ㅋㅋㅋㅋㅋ
    딴소리지만 애들 가르쳐도ㅠㅠ 계속 숫자랑 문자만 쓰니까 점점 맞춤법이 더 엉망되는 것 같아요.

  • 3. 무슨말씀인지
    '16.4.3 12:45 PM (175.118.xxx.178)

    고치기 전에도 후에도 다 알겠어요^^
    저도 강사라 그런지 공감갑니다.아이들 목표달성하고 사비로 보상해줄 때 다들 환호하고 즐거워하는데 꼭 사탕 하나에도 어깃장 놓는 학생있어요.
    자긴 이런거 싫어하고 안 먹은다고..
    전 아이들 키워서 그런가 애들한테 주지시키죠.
    선생님이나 누가 주는 것 먹기 싫음 나중에 친구를 주든 엄마를 줘도 선생님 앞에서 토달지 마라고..
    오히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라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922 민영삼ᆢ종편 10 .. 2016/04/29 1,157
552921 다이어트 1달하고 반 6kg 뺐어요 9 .... 2016/04/29 8,049
552920 혹시 마유크림 써보신분 있나요? 11 .. 2016/04/29 5,317
552919 이거 해석이 되시나요..(초성?) 2 ㅇㅇ 2016/04/29 1,159
552918 7살 친구 관계 5 .. 2016/04/29 1,880
552917 정치권 소용돌이- 새누리 대구경북 국민당 연정 3 정치권 2016/04/29 1,041
552916 히치콕의'이창'오늘밤11시35분ebs에서 해요 9 불금 2016/04/29 1,468
552915 초등 아들이 오늘 학교에서 산에 갔다 온 후 열이 나요 12 답답 2016/04/29 3,606
552914 제주도 예상경비 3 .. 2016/04/29 1,740
552913 7,8월 여행 추천해주세요~ 3 유럽 2016/04/29 999
552912 고딩 영어내신은 70점 10 ㅇㅇ 2016/04/29 2,936
552911 빨래할때 세제 베이킹소다 과탄산비울이 어떻게되나요 5 세탁 2016/04/29 2,909
552910 남편의 식탐 15 식탐고민 2016/04/29 5,422
552909 강아지 키우는 분들 치약 뭐 쓰세요? 8 . 2016/04/29 1,242
552908 전재산 5.5억 있습니다. 127 먹고살기 2016/04/29 25,325
552907 옷 코디는 시간투자의 문제(?) 2 ... 2016/04/29 2,315
552906 지카바이러스 보라카이 여행객 ㅠ 3 바이러스 2016/04/29 3,312
552905 리더의 4가지 악덕 8 그릇이 작고.. 2016/04/29 1,868
552904 펑했어요 13 푸른 2016/04/29 4,160
552903 코스트코 간식중에 덜 달고 먹을만한 간식 추천 해주세요 8 .. 2016/04/29 4,040
552902 박서준 구두 광고 보면볼수록 열받네요.. 10 뭥미 2016/04/29 5,985
552901 임시공휴일 뭡니까 이거 9 아 진짜 2016/04/29 4,657
552900 고1된 딸 이제야 공부의지를 갖네요..but 6 막막해요 2016/04/29 2,469
552899 중3 고등수학 선수는 어디까지? 10 애매한 아이.. 2016/04/29 2,392
552898 아래 고등학교 등수 얘기보고 궁금해서요 7 마인 2016/04/2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