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안버니 아이아빠가 제얼굴 안쳐다보고 잠만자요~

c 조회수 : 4,630
작성일 : 2016-04-03 10:34:50
아들 3살부터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하루 알바3개까지 하고 주말에 식당설거지에 공장. 도우미 닥치는대로 일하다 지금 쉰지 4개월 되가요

아들이 9살이니까 5년넘게 파워풀하게 일햇지요
일할동안 아버지병간호.아이들뒷바라지.집안일
어느순간 숨이 막혀 모든걸 놨는데 제가 집에 있는게 싫은지 같이 밥도 안먹고 티비도 잠도 따로 합니다
일할때는 자기는 하루 6시간 일하고 집에와서 잠만자고~
제가벌어온돈으로 생활비 교육비 했거든요
애들도 잘못보고 집안살림도 엉망
고장난 비데 10년째 그대로 방치하고 살고 집에 일찍와도 이불한번 안빨고~ㅠ
오로지 잠~~
사람과의 관계도 없어요
ㅂㅅ같아요
저도 힘들어서 쉬는데 절 사람취급 안하고 피하네요
IP : 112.149.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데는
    '16.4.3 10:47 AM (175.126.xxx.29)

    깨끗하지도 않고
    정 필요하면 샤워기로 하면 되고...
    떼버리셔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너무 열심히 희생적으로 일하면
    그거 당연한줄 알아요.
    실제로 그렇게 사는 여자들 ..82나 주변에도 정말 많고요(다들,,,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일하며 살림하며 육아하며..힘들게 사는줄 알더라구요..)

    애 어릴때는 애만 케어하며 사는것도 벅찬 일이죠.

    남편이 그렇게 나오거나 말거나..애만 챙기며 사세요. 당분간

  • 2. 쥬쥬903
    '16.4.3 10:59 AM (1.224.xxx.12)

    같이 살 이유가 없네..
    이래서 남자는 전업이 안되더라고요.
    여자는 전업역할 가능한데..

  • 3. dlfjs
    '16.4.3 11:16 AM (114.204.xxx.212)

    그럴거면 내쫓아야죠
    생활비 교육비도 안내고 집안일도 안하고
    뭐 하는 남자에요?

  • 4. ..
    '16.4.3 11:17 AM (223.33.xxx.109)

    많이 힘들고 속상하시겠어요..
    토닥 토닥해 드리고 싶네요.

  • 5. ...
    '16.4.3 11:29 AM (58.230.xxx.110)

    무섭고 징그러워요...

  • 6.
    '16.4.3 11:49 AM (59.16.xxx.47)

    남편놈 쓰레기네요

  • 7. ///
    '16.4.3 11:51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권리 찾으려면 많이 싸워야 할거에요. 그냥 싸우는거말고 한개 큰거로 빵.
    바락바락 소리지르란 소리가 아니고요. 조용히 데려다가 분위기잡고, 난 너와 더이상 같이 살고싶지않다.
    너와만 안살면 그 많은일 내가 모맡아 할 필요도없고,
    자식또한 너의 씨이니 너가 가지고 가라.(물론 개뻥)
    너만 집 나가면 난 혼자서 내 몸하나 건사할 수 있다. 넌 뭐냐...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말이다. 너가 있건 없건 나의 삶은 한개도 안달라질거 같다. 너 나가라...

    해보세요...
    근데..진짜로 마음이 남편에게서 떠나가야해요........

  • 8. ....
    '16.4.3 11:57 AM (211.232.xxx.49)

    싸울 필요도 없어요.
    애초에 그런 사람이네요.
    여자에 빨대 꽂고 사는..

  • 9. 그냥
    '16.4.3 2:05 PM (58.143.xxx.78)

    혼자 심적으로 편하게 살아야죠.
    내보낼때가 된거죠.
    오랜세월 뭣때문에 같이하시려구요?

  • 10. 타임리
    '16.4.3 2:32 PM (124.146.xxx.101)

    남편 마음속에 희망이 말라버린거 아닐까요?

    희망대신 미래에 대한 공포가 자리잡고 있는듯..

    두분이 서로 의논하고 격려하면서 어떡하든지 희망을 찾아나가야 될것 같아요...

  • 11. 타임리
    '16.4.3 2:34 PM (124.146.xxx.101)

    아이들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다시 일하시면서 남편을 위로하는 한편, 기를 불어넣어 보시면 어떨까요
    .,.

  • 12. 다임리님 알바3개를 뛰었다잖아요.
    '16.4.3 4:4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그러다 일찍 황천갈일 있나요.
    집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안되어있고 남편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요.
    그런인간을 위해서 다시한번????? 뭔 같잖은 소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032 아이가 잘 하는분야를 밀어줘야할까요??? 21 .... 2016/07/02 3,163
572031 왕좌의게임 6시즌 끝났네요 1 하아 2016/07/02 1,098
572030 남친의 폭력성 77 흥칫뿡 2016/07/02 16,113
572029 운빨에 치킨집 사장님에 반했어요 8 ㅇㅇ 2016/07/02 2,038
572028 편한 치마요 무릎길이 1 .. 2016/07/02 829
572027 쇼미더머니 보시나요 18 에머야 2016/07/02 2,512
572026 환각 자살 수면제 - 졸피뎀, 스틸녹스 -판매를 중지하라!! 14 환각자살수면.. 2016/07/02 10,245
572025 생협에서 파는 스킨케어 제품 좋나요? 10 질문 2016/07/02 1,647
572024 55사이즈 입는 분들 미국사이즈 4 맞나요? 11 직구 2016/07/02 7,363
572023 이 (댓글) 글 보셨어요? 14 전 감동 2016/07/02 3,377
572022 역대 대통령에 대한 진실과 평가 15 ㅇㅇ 2016/07/02 1,823
572021 쇼미 4에 아이언 마약쟁이 음반발표했다죠 2 2016/07/02 1,247
572020 이상하게 뭔가 싫은 직원이 있는데 왜그럴까요 7 ggg 2016/07/02 2,263
572019 오해영 너무 재밌게봤는데..자꾸 생각나는건 8 2016/07/02 3,516
572018 7월 중순 아일랜드.. 뭐 입나요? 4 가자 2016/07/01 731
572017 나혼자산다에 지상렬 씨, 대형견을 훈련소로 보냈던데 21 ... 2016/07/01 6,673
572016 남친 엄마가 절 안 좋아하세요ㅠㅠ 33 ... 2016/07/01 10,952
572015 운빨 보다보니 연애할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3 40대 2016/07/01 1,071
572014 흑인 미인 살면서 보신적 57 ㅇㅇ 2016/07/01 9,892
572013 아이 백일후 복직하면서 단유,완모 고민이에요 7 우산 2016/07/01 1,298
572012 애들친구엄마 문제 7 스피릿이 2016/07/01 2,085
572011 모 블로거 김치 클래스 수업 1회가 20만원이라네요 51 @@ 2016/07/01 22,139
572010 손걸레질 안하시분들 청소 어떻게하세요? 42 모모 2016/07/01 7,305
572009 취준생이나 공시생 친구들 안부를 자꾸 묻는건 왜일까요? 1 .. 2016/07/01 1,961
572008 벤쿠버 뉴웨스트민스터 지역이랑 리치몬드 지역의 2 큐큐 2016/07/01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