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내가 우스웠을까.
아침에 같이 일하는사람들과 나눠먹으려고 집앞 빵집에 빵 사러갔는데.
엊저녁 남은 빵을 50프로 하길래 여러개를 샀어요.
저는 포인트 귀찮아 평상시 거의 안하는데
이번엔 동네 마트에서 오천원 포인트로 뭘 구매하니 공짜같고
기분좋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만든 포인트 보여주며 적립해달라니..
종업원인지 사장인지 모르겠는데 45~50세 정도의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세일상품이라 적립안된다 하시더라구요.
"아~그래요~"하고 계산하니..
그 아주머니 거기까지만 하시지.
화난.. 일그러지는 표정으로 웃음지으며..(이건 미안하지만 썩소~)
"세일 상품에 포인트까지 해달라는거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민망해서 "모르고 그럴수도 있죠" 하고 나왔지만..
그 말투.그 표정이 생각나면서
기분이 매우 상했어요.
자격지심에~
내가 세일하는 빵만 사서
저사람 내가 우스워보이나..
내 모습이 초라해보였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1. 그러게요
'16.4.3 8:25 AM (223.33.xxx.7)그 아주머니 좀 적당히 하시지.
근데 주인 아닐거예요
직원이라 그런말 하는거라고 봐요2. .....
'16.4.3 8:31 AM (211.232.xxx.49)그럴 때는...
그건 아줌마 기준이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는 금액만큼 무조건
적립되는 것으로 아는 것 아닌가요? 포인트 적립해주기 싫으면 큼지막하게 써 붙이지
사람 뒤에서 왠 뒷소리요?..하고 쏴 붙이시지 그랬어요.
저도 동네 빠바에서 기름에 튀긴 소보로빵 한개를 샀더니 포장도 안 해주고 그냥 내밀고
가만 있는 거예요. 배는 약간 고픈데 1시간 후면 저녁밥 먹을 때라 한개밖에 안 샀더니
돈 10원이나 하는 포장지 값이 아까웠던 것이죠.
아니, 이 기름 투성이를 손에 들고 가라는 거요? 아니면 주머니에 넣고 가라는 거요?
하나 사니까 머릿 속으로 지금 포장지 값 아깝다는 생각하는 거요 지금?
이랬더니 아니, 그게 아니고요..하면서 잽싸게 포장지에 넣어 주더군요.
장사는 그렇게 몇원까지도 따져서 소비자 기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3. ㅇㅇ
'16.4.3 8:3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원글님을 우습게 본게 아니라
그사람의 평소 손님을 대하는
말본새예요.
장사가 잘되는 것과 주인의 인격과는
상관이 없는 것같아요.
물론 세일 상품은 적용 안되는 건 맞지만
일반적인 상식은 아니거든요.
모르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딱 꼬집어 뱉어내는 고 성깔은 무의적으로 나오거든요4. ㅣㅣ
'16.4.3 8:43 AM (123.109.xxx.20)저는 빵을 사러가서
빵 사고 계산하기까지
고맙다 안녕히 가시라 말 한마디 안하고
얼굴 자체를 들지를 않는 거에요
주인장인지 종업원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마디했어요
너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손님에게 그따위로 하는 거 아니야
그냥 반말 썼어요
그제서야 뭐야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그 동네 이사갈 때까지
그 빵집 다시는 가지 않았어요5. 슈퍼
'16.4.3 8:4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대기업 슈퍼에서 일하는데요
요기 세일 40%빵 적립 해 줍니다.
대기업이 이윤 추구 집단인데 말이 안되는 짓을
왜합니까
미쳐서 해 주나요?
말이 안되는 짓거린 빵집 아주마이가 하고 앉았네.6. ㅋㅋㅋ
'16.4.3 8:51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아니 안해준다는거 해달라고 우긴것도 아닌데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이 없네요.7. ㅇㅇ
'16.4.3 8:55 AM (211.237.xxx.105)그 아줌마가 웃긴거죠.. 아놔 진짜 판매를 머 저따위로 해요..
8. ....
'16.4.3 8:59 AM (58.237.xxx.8)장사를 뭐 그따위로 해요...ㅠㅠㅠㅠ 진짜 안되는걸 우기는것도 아니고 모를수도 있지.. 우스게 알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가게에 오는 손님들한테 자기 비위에 안맞으면 다 저럴것 같아요.. 저렇게 장사해서 얼마나 오랫동안갈지.
9. ....
'16.4.3 9:17 AM (175.223.xxx.253)전 주인이다에 한표.
저희동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다 있어요.
근데 제일 친절할땐 알바 있을때예요.
주인은 포인트 생각하고 봉지값 생각하지만
알바는 그거 별로 신경 안쓰거든요. 자기 돈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장사도 웬만하면 젊은 알바가 친절하더군요.
그리고 저런 체인 빵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장사 마인드 아닌 사람 많아요. 저희동네 뚜레쥬르 주인 넘 불친절해서 망했는데 새로 인수 받은 사람도 또 불친절. 그 앞집 빠리 바게트 주인도 불친절. 알바 여학생이 제일 친절하고 응대도 잘해요.10. ..
'16.4.3 9:24 AM (112.140.xxx.23)예전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비스업 하는 사람들이 헛소리나 무례하게 굴어도 걍 넘어갔는데
이젠 아녜요
제대로 콕콕 찝어 반문합니다.
상대가 거세게 나오면 그날은 아주 그냥 전투지수 발휘해서 쌈닭이 될때도 있어요
내가 내돈 지불하면서 응당 받아야 될 대우는 내가 챙겨야죠11. ....
'16.4.3 9:55 AM (211.172.xxx.248)체인빵집하는 사람들이 장사마인드가 없다.....
수긍가네요.
가게 열 때 체인 빵집이 제일 깨뜻하면서 일 쉬워보이잖아요. 빵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이미지 땜에 업종 로른 사람이라면 장사마인드 힘들죠.12. .,
'16.4.3 10:08 AM (114.204.xxx.212)그러게요 몰라서 물으면 안된다 하고
끝나면 될걸 훈계하듯 하는 사람이ㅡ있어요. 그렇게 살지 말라는듯
별것도 아닌거에13. .,
'16.4.3 10:09 AM (114.204.xxx.212)생각해보니 파리바게트가 유난히 그런거 같아요
14. ...
'16.4.3 10:44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우리동네 파리바게트도 그모양이던데 단체로 불친절교육이라도 받나봐요?
15. 헐
'16.4.3 11:07 AM (175.126.xxx.29)주인아니라는데
내 소중한 돈 100원 겁니다.
그여자 아주 웃기네요.16. 모모
'16.4.3 11:27 AM (223.62.xxx.79)우리지역 빠바도 겁네 불친절 해요
17. 미쳐
'16.4.3 11:51 AM (223.62.xxx.64)저같으면 빵을 그년 면상에 던지고 나올 듯요.
18. 마자마자
'16.4.3 12:23 PM (112.150.xxx.147)체인 빵집하는 중년의 주인아줌마...손님이 여자일 경우 마구 틱틱대고 자기가 윗사람 행세 장난 아니더군요.
제과제빵에 무슨 관련이 있다기보담 돈은 있는데 뭔가 번듯해보이는 자영업이라 시작한거 같더라구요.
여자 손님 오면 옷차림 관찰하면서 옷 캐주얼하게 입고있음 도도한 고자세 장난 아니죠.
빵팔아서 얼마 남지도 않는데~이딴 소리 해대면서 손님대우 안할꺼란거 대놓고 말하더군요.19. ..
'16.4.3 1:23 PM (210.205.xxx.40)말이 안될건 뭐요? 포인트도 반만 적립해 줌 되지? 확인도 못하나? 재수 없네.. 아 괜시리 열받네요
20. ㅁㅇㄹ
'16.4.3 2:27 PM (211.199.xxx.34)웃긴여자네요 ..적립 안되면 안된다고 하면 되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요 ? 라니 .. 미친 ..
말을 고따위로 밖에 못하냐고 쏘아부치고 ..나오시지 그랬어요 ..다시 볼일도 없을텐데 ..
저 같아도 ..정말 열받을거 같아요 ..다신거기 가지 마세요 ..21. 사과받기
'16.4.3 2:30 PM (121.179.xxx.57)고갹의소리에. . 사과전롸해달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