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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냥이는 왜 살이 안찔까요.

은현이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6-04-03 00:56:51
1년 7개월 전에 두살 추정 수컷 터앙 유기묘를 동물병원에서 입양했어요.
처음 입양할때 선생님께서 물만 잘 먹으면 냥이는 큰 문제 없이 잘 자란단 말에 물 먹는 것에 신경을 쓰다보니 주식이 캔이 되버렸어요.
3개월 정도 이것저것 사료를 바꿨는데 사료만 먹고 물을 전혀 안먹어 간식캔에 물을 섞어주다 주식캔을 주면 물과 밥을 같이 먹일수 있어서 그렇게 됐네요.
요즘 냥이 먹는 양은 85g 주식캔2 닭가슴살 25g 이에요.
입양할때 3.7kg 이었던 몸무게에서 300g 늘었는데 겨울에 압맛 없어 하더니 100g이 빠졌어요.
요즘은 그나마 건간식도 몇개씩 먹고 예전 양을 먹어서 좀 나은데
아이 친구네 7개월 냥이가 5kg넘어 간다고 해서 우리 냥이가 너무 약한것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정상보다 약간 오버 체중이라고 하든데 인터넷에서 많이 보는 통통한 냥이가 아니라서 제가 너무 관리를 못한건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건사료를 주면 처음 몇알은 먹는데 그다음 부턴 관심이 없어요.
조금만 더 통통해졌으면 좋겠는데 간식도 대여섯 가지 사놓고 이것저것 줘봐도 시큰둥하고 영양제도 별로 안좋아 하네요.
캔에 사료를 섞어줘 봤는데 귀신같이 사료만 남겨 놓고 안먹더라구요.
냥이 조금만더 통통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119.69.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3 1:01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정상보다 오버체중인데 왜 비만 만드려고 하세요?
    고양이도 건강 생각해야죠.

  • 2. 은현이
    '16.4.3 1:06 AM (119.69.xxx.60)

    냥이 처음 보는 사람들이 배가 너무 홀쭉해서 길고양이 같다고 해서 너무 속상해서요.
    우리 냥이가 흔하지 않는 외출냥이라 따뜻한 낮시간에 요즘은 목줄매고 산책을 같이 하거든요.

  • 3. ..
    '16.4.3 1:11 AM (223.62.xxx.33)

    말라서 척추뼈가 만져지는거 아니라면 굳이 통통하게 살 찌울 필요가 있을까요? 원래 주식캔을 먹이면 살이 안쪄요. 80%이상이 수분이라 포만감이 있어서
    과잉 칼로리 섭취를 막아주거든요. 음수량은 캔에 물 한두스푼 더해 주면 하루치도 다 채울수 있어서 신장질환 하부요로질환 예방도 되구.. 전 냥이들 나이들수록 습식으로 전환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식은 레시피가 까다로워서 완벽하게 못할거면 시도 안하는게 나은거 같구요. 단 치석예방차 양치 꼼꼼하게 해주셔야 해요. 건사료 먹음 덜할거 같은데 매한가지에요. 살찌우시려면 적당히 운동 시켜주시면 식욕이 좀 생길수도 있어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 들수록 근육이 빠져서 하루 십분이라도 낚시대나 오뎅꼬치로 점프도 시키고 달리기도 시켜야 좋아요

  • 4. ..
    '16.4.3 1:15 AM (223.62.xxx.33)

    아.. 외출냥이라면 구충하고 레볼루션 주기적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 5. 3킬로
    '16.4.3 1:16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페르시안 클래식 여아인데..3킬로에요. 털빨이라 그렇지 좀 마른 체형이래요. 입이 짧은지 잘 안먹어요.간식두요.

  • 6. 은현이
    '16.4.3 1:30 AM (119.69.xxx.60)

    외출 사작 하기전에 병원에서 접종하고 왔어요.
    매월 한번씩 심장사상충 하고 있고 치아 관리가 힘드네요.
    칫솔질을 매일 해주는데도 어금니 쪽에 치석이 쌓여 치석제거 예약 울 했는데 전산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 마음이 아파요.
    치석 제거 하고 나면 살이 더 빠질것 같아요.

  • 7. ..
    '16.4.3 1:35 AM (223.62.xxx.33)

    저도 열살 넘은 노묘라 마취가 부담되서 일단 베츠라이프로 치석 관리 해주는 중이에요. 냥이들 치아도 사람처럼 복불복이라 평생 양치 한번 안하고도 문제 없는 애들이 있고 스케일링에 양치도 하는데 치아흡수병변 오는 애들도 있고.. 그저 집사는 기도와 통장만 믿고 가야죠;;;;;;

  • 8. 은현이
    '16.4.3 1:43 AM (119.69.xxx.60)

    베츠라이프 가 뭔지 몰라서 검색 해봤더니 치석제거제 네요.
    예약 은 이왕 해놨으니 받아야 할것 같고 다음엔 저도 베츠라이프로 관리해 봐야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 9. ....
    '16.4.3 3:31 AM (1.126.xxx.17)

    전 풀어놓고 키우는 데 산책 얼마나 시키는지 몰라도 냥들 활동량이 은근 많아서 안찌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리구 털 촘촘한 거 보시면 모기가 물기 쉽지 않아요, 전 레볼루션같은 벼룩약도 벼룩이 보여야 발라줘요, 벼룩이 겨울에는 없고 여름에만 반짝 하거든요. 비싸기도 하지만 간에 좋지 않다고..
    위스카즈? 생선통조림 정말 잘먹고 생선도 실하게 들었어요, 사료도 잘먹고..

  • 10. ---
    '16.4.3 7:12 AM (119.201.xxx.47)

    냥이 칫솔읏 어디서 사셨어요?
    시골이라 마트에도 없고
    인터넷에도 안보이더라구요
    잇몸에 바르는 치약만 하니 찝찝해서
    양치해주고 싶어요
    얼마전엔 앞니도 조금 깨어져서
    더 신경쓰여요
    칫 솔 어디파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 11. ..
    '16.4.3 7:59 AM (223.62.xxx.43)

    고양이 사료 파는 쇼핑몰 가시면 있어요. 아기용 어금니 칫솔 쓰시는 분도 있는데 더블하트?? 뭐 그 회거 많이들 쓰시고 전 냥코케어 써요. 검색해보시면 많아요 ㅎㅎ

  • 12. ......
    '16.4.3 10:09 AM (110.13.xxx.25)

    냥이는 하부요로질환이 취약한 동물이라 습식으로 밥 주는거 좋아요. 물 많이 마시게 하고 주식캔이나 생식 이런거 먹이고..
    그런데 살이 도통 안찐다면 한번쯤 고양이 잘 보는 병원에 가서 검진받아보세요.. 고다 이런 카페에 가서 병원정보 미리 얻어가야 좋아요. 고양이 잘 보는 병원이 잘 없어서...
    저는 냥이가 살이 안찌고 빠지기 시작해서 병원갔는데 당뇨래요.. 지금 인슐린맞고 지내요..

  • 13. .,
    '16.4.3 10:58 AM (223.62.xxx.43)

    어흑 윗님 저희 냥이도 당뇨에요 ㅜㅜ 저도 하루 두번 인슐린 놓는데 그 댁 아이는 얌전하게 아무렇지 않게 반항없이 맞아주나요? 전 첨엔 얌전하다 반항이
    극심해져서 한번씩 실패해서 눈물바람으로 지내다 지금은 눈치게임 하듯 게릴라처럼 치고 빠지는 전법 쓰고 있어요. 진단 받은지 아직 한달 반이라 혈당그래프 그려가면서 저혈당 예방만 하고 있어요. 6개월간 케어 잘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는 말에 희망을 걸고 있는데.. 완치 안되도 좋으니 합병증 안오고 신부전도 안오기만 바라고 있어요 ㅜㅜ 힘 많이 드시죠? 얘는 입맛도 효자라 비싼 캔은 안먹어요. 지위픽 생본 로투스 프라이드 다 실패하고 팬시피스트하고 아보덤 주는데 캔 테스트 주말마다 해요. 어차피 비싼건 금전 압박땜에 매일 줄수 없어서 팬시피스트하고 아보덤으로 배불리 먹이고 비싼건 특식 개념으로 주려구요 그래도 이벤저 통고등어하고 Go 핏프리 이볼브 캔은 파묻거나 발 안털고 깨작대지만 먹어는주는데 지위픽은 냄새도 안맡네요 크허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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