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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 선근종(자궁)이 있는데요

자궁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6-04-02 22:21:12

치료법 알아보니 여러가지더라구요.

 

동맥색전술

하이푸?

미레나 삽입

 

일단 임시로 피임약 먹으면서 생리양 줄이고 있는데

(근종, 선근종이라 생리양과다 생리통에 빈혈있었거든요.)

 

피임약 먹으니까 탈모가 심해요...ㅜㅜ

 

뭐든 완벽한 치료법은 없나봐요. 다 부작용이나 재발 위험 있고....

치료는 해야 겠고.... 고민이 많네요. 미혼이라 자궁을 함부로 건들기도 그렇고

 

어떤 치료법이 가장 좋을지..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 봐요..

 

IP : 112.169.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 10:26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피임약을 바꿔보세요.
    미레나는 출산경험 있는 여성이 하지 미혼이 했다가 운나쁘면 영원히 출산 못하는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2. 맹랑
    '16.4.2 10:34 PM (1.243.xxx.147)

    전 근종개복수술했어요? 몇센티인지 위치는 어디인지 자세한 내용이 없어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네이버에 근종카페있어요.네이버로긴한후 검색해보셔야 해요.19금이상으로 분류되였다네요.

  • 3. 맹랑
    '16.4.2 10:35 PM (1.243.xxx.147)

    오타 ?☞.

  • 4. 무조건
    '16.4.2 10:36 PM (99.226.xxx.41)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셔야 해요.
    살 찌셨다면(최근 몇년간 증가) 무조건 살 빼시구요.
    운동 안하신다면 요가나 헬스 하시고요.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 피하시구요. 홍삼을 진하게 먹는건 좋지 않다고 했구요.
    아뭏든 이것 저것 약이나 제품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 5. 이병이
    '16.4.2 10:50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여성홀몬과 관련있어요. 특히 허벅지 배둘레 지방많으면 그런데요. 인공홀몬도 관련있고 살빼시고 환경홀몬 조심하세요.

  • 6. 수술하세요.
    '16.4.2 11:48 PM (210.123.xxx.111)

    지송한데 모태솔로 처녀 아니시면 그냥 수술하세요.

    이건 호르몬과 관계된 병이라 20살 아이도 많이 걸리고 여성한테 흔한 질병이에요.

    저도 이래저래 수술하지않으려고 생고생하다 난소제거할뻔 하면서 수술했어요.

    여성호르몬을 아무리 줄여도 커지는 혹은 커져요. 복강경수술로 한 일주일정도 잡으면 충분해요.

    워낙 혹을 키웠던터라 호르몬 주사 6개월정도 맞았는데... (진작 수술할걸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오히려 깔끔하게 수술하시는 걸 권합니다.

    복강경이면 흉터가 거의 없어요. 지금 작은 점 처럼 양쪽 골반에 있어서 저도 이게 수술자국인지

    생각해봐야 알아요.

  • 7. ㅇㅇ
    '16.4.2 11:56 PM (221.150.xxx.13) - 삭제된댓글

    선근종이면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지 않나요? 근육 쪽으로 파고드는 혹이라서요.
    저는 레이저로 열 가해서 축소시키는 시술 받았는데 증상 호전되고 크기도 많이 작아졌어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니 일단 이런 것부터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 8. 제친구
    '16.4.3 5:09 AM (187.66.xxx.173)

    제친구가 선근종으로 십년넘게 고생하다가 얼마전 복강경 수술을 했습니다...
    자궁적출까지 생각했었다네요.. 아직 미혼인데..
    의사가 미혼이니 복강경 권해서 복강경 했어요. 다른 병원도 갔었는데 거긴 다 적출 이야기 했구요..
    암튼 결론적으로 훨씬 낫다네요.
    친구는 마른 친구예요..
    생리때마다 죽고 싶은 심정이었데요. 생리통에.. 그리고 빈혈도 잦았구요..

  • 9. 미레나
    '16.4.3 7:58 AM (182.221.xxx.29)

    미혼에 미레나 했고 그 후 결혼해서 아기까지 잘 낳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 생리때 응급실 실려가서 선근종이라는 걸 알았고 미레나 시술받았습니다. (분당서을대병원) 미레나시술 후에도 첫 생리때는 응급실에 한번 더 실려 갔지만(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림) 그 이후에는 새로 태어난 것 같았어요. 십년을 고생하던 생리통에서 완전히 벗어났거든요. 생리때마다 의학의 발전을 찬양했습니다.
    선근종이 자궁내막이 자궁근육층으로 나무뿌리처럼 이상증식하면서 생리때는 자궁근육층 출혈이 동반되기때문에 (일반적인 생리혈이 아닌) 선홍색 맑은 출혈이 아주 심했어요. 빈혈도 심했구요. 출혈도 빈혈도 좋아졌어요. 미레나는 임신시 나오는 호르몬을 계속 분비해서 자궁내막이 증식하지 않도록 해주는 원리인데 경구피임약처럼 온몸을 돌아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궁안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하니 부작용이 훨씬 적다고 알고 있어요. 미레나 설명서에 보면 자궁내막의 이상증식과 과다출혈의 치료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미레나 시술할 때 의사분이 미레나도 호르몬제재라 안맞는 사람도 있는데 다행이 저는 잘 맞았고 이년반 후에 임신을 위해 제거 했는데 임신도 출산도 무사히 했습니다. 임신까지 10개월 걸렸는데 생리통이 슬슬 심해지긴 하더군요.
    수술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적으니(시술시간 10초. 2008년에 대학병원에서 16만원.) 다른 거 해보시기전에 미레나 꼭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양심없는 병원에서는 의료수가가 높은 다른 수술이나 시술을 권할거예요.

  • 10.
    '16.4.3 8:31 AM (223.62.xxx.112)

    윗분! 미레나에 대한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 11. 음...
    '16.4.3 9:16 AM (58.225.xxx.244)

    윗 분은 선근종의 좋은 예였으나.
    전 선근종으로 9년간의 불임, 임신중 태아보다 근종이 더 잘자라 무려 18cm 6개월만에 조산, 아이낳으려 개복 했을때 자궁적출 하고 싶었으나 과다출혈위험 있다하여 2년 후 다시 개복하여 의사선생님 권유로 적출않하고 3cm으로 줄여 주심. 몇년간 생리통도 양도 큰 문제없이 지내다 2년전 무서운 생리량과 3.0이라는 빈혈 수치로 자궁적출.
    선근종 넘 무서워요. 생리통이 시작되면 진통제도 아무런 소용이 없고, 어마어마한 생리량.
    아직 미혼라 하시니 많이 알아 보시고 시술이던 수술이던 하시길 바랍니다.
    한약 같은건 절대 안되구요. 근종이 쑥쑥 잘도 자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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