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그만 해야겠어요
그나마
주말부부로 주말에만 만나긴 하지만
만나면 지옥입니다
아이들을 봐서라도
맘을 바꾸자 바꾸자 다짐 다짐을 하는데도
남편만보면 쳐다보기 조차 싫을 만큼
맘이 굳어 버립니다
저녁을 차리기도 전에 주방에나와
라면을 끓이더니 식탁을 젓가락으로
콱콱 두드리고 갖은욕을 다하면서
‥
자신이 화가 났음을 표현 하네요
이혼요‥
전 마음 먹고 절차데로 시작하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 버리기를 5년.
물론 저도 미적 거렸구요
이제 그만 정말 그만 해야겠어요
화욜날 법원에가서 전화하려 해요
고등학생 아들아이는 이혼하면
자기 혼자 살겠다고
가슴 아픈 소리를 합니다
부모의 이혼이 어떤경우라도 싫은거죠.
이것저것 모두 발길을 잡지만
이건 사는게 아니지요
제 스스로도 참 혐오스럽습니다
1. 주말부부고
'16.4.2 8:03 PM (178.191.xxx.29)아이가 고등학생이면 대학갈때 까지만 참으세요.
2. 마음
'16.4.2 8:09 PM (115.139.xxx.56)하나 고쳐먹음 다 좋아질것을 그걸 못해내겠습니다
집안은 살얼음판
이렇게 이어나가면서
남편의 과격함은 더해가고
아이들만 더 힘들어지네요
나 있는 결론은 가지고 말입니다3. 얼마나
'16.4.2 8:15 PM (178.191.xxx.29)힘드실지 이해가가요 토닥토닥.
근데 고등학생 아들이 저렇게 나오면 참으시는 김에 몇 년만 더 참으시는게....
주말부부니까 평일엔 그래도 숨 돌리시잖아요?
주말에도 외출하시든지 하시면서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4. 사이도 안 좋다면서
'16.4.2 8:22 PM (211.245.xxx.178)주말에 꼬박꼬박 오나봐요.ㅠㅠ
애들 생각해서 남편분도 좀 참으시지....ㅠ5. ...
'16.4.2 8:23 PM (58.230.xxx.110)주말에 일을 하시는게 어때요?
덜 마주침 덜 싫을듯요...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애들봐서 참으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애들은 얼마나 불안할까요...6. ...
'16.4.2 8:29 PM (59.12.xxx.153)아이가 대입 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얼마 안남았네요.7. 먼저
'16.4.2 9:11 PM (116.127.xxx.191)별거하시면 안될까요
별거기간이 이혼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8. 음
'16.4.2 11:32 PM (211.176.xxx.34)참 사람 싫은건 어쩔 수 없어요.
특히 오랜시간 그사람에 대해 잘 알면 더더욱 감정을 바꾸기가 힘들죠.
저라면 이혼해요.
재혼하는 상대가 남편이 될지라도 지금은 감정의 골이 너무 심해서 변화가 필요한거 같아요.
아이도 이혼한다고 별반 생활에 변화가 없으면 안정을 찾을거예요. 주말부부고 경제적 능력되시면 하세요.9. EBS에서
'16.4.3 12:12 AM (223.62.xxx.234)위기의 부부 잘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 있던데..용기내시고 전화해 보시면 어떨까요
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고 공감되는데요
아이가 대학 입학할 때 까지 조금만 더 견디세요
나중에 아이로 인해 너무 너무 후회하게 됩니다
나로 인해 아이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는거잖아요10. 졸리
'16.4.3 9:36 AM (182.209.xxx.131)아이가 고 2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데...주말부부시니 이년만 좀 참으세요!
교회나 성당이나 절이나 다니시면서 마음을 좀 다스리시구요! 그것도 아니면 상담이라도 받으러 다니시면서 몇년간 마음을 좀 삭히세요!
아이들 금방 큽니다. 중요한 시기니 수능 이후로 이혼을 미루세요! 평생 아들에게 원망 들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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