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멘붕보다 더 멘붕입니다.
합격했다고 저번주 토요일에 전화로 연락왔구요
출근하기 몇일전에 학원한번 들르라 해서 어제금요일날 찾아갔어요
거기서 실컷 말하다 마지막에 월급 이야기 하면서
퇴직금에 대해 물어보더라구요
퇴직금 이야기를 벌써 꺼내니, 저도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말했구요
3.3%떼도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원장 오더 받고 월급받고 간섭받기 때문에 근로자로 인정이 된다고
퇴지금 받는걸로 알고 있다고
했더니 뭔가 뜨악한 표정에서 .. 집에 오는 내내 찝찝함이 가시질 않았어요
하지만 시간표도 받고 책도 챙겨가서 다음주 월요일날 오시라 해서
집에서도 수업준비 하고 있었구요
근데 방금 문자로
죄송하지만, 뭐 어쩌고 저쩌고, 다음에 좋은인연으로 뵈요
이따위로 문자가 왔어요
채용 취소를 했더라구요
저는 여기 합격돼서 다른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당연히 있엇는데
진짜 지금 너무 속상하고 멘탈이 붕괴되는것같고
너무.. 속상하네요..
어쩜 이럴수가 있죠..?
퇴직금 문제로 채용번복이네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