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들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가면 선생님 무서워하나요?

심란..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6-04-01 22:04:42


올해 5살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런데 아이가 신발을 혼자 못 신으니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나봐요

집에와서
혼자 신발 못신어서 혼났다고..
그래서

집안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연습시켰어요

오늘 집에와서는

엄마랑 연습해서인지 오늘은 안혼났다고 하던데..

평상시 이야기나 아이 표정을 보면

선생님 눈치를 많이보고 무서워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을 때리시거나..
식사할때 편식한다고 억지로 먹이시거나

그런 행동들은 안하시는것 같은데..

아이에게 처음 맞는 선생님인데..
아이가 넘 엄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좀 심란하네요

선배님들 아무말이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
    '16.4.1 10:14 PM (1.241.xxx.222)

    분이신가봐요ㆍ아직 5살이면 뭐든 능숙하긴 어려운데요
    월요일에 귀가나 등원할때 선생님께 얘기해보세요ㆍ신발을 아직 잘 못신어서 좀 걱정하더라고, 연습 시키고있으니 격려 부탁드린다고요ㆍ더 스트레스받고 무서워하면 안가고 싶은 단계까지와요ㆍ

  • 2.
    '16.4.1 10:20 PM (211.203.xxx.83)

    신발신는 연습도 해야돼요;?;5살이면 못할수도 있죠
    그걸 뭐라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3.
    '16.4.1 10:32 PM (39.113.xxx.79)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교사시선으로 보면 5세정도면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내아이라면 아직 서툴더라도 연습시키며 할 수 있을때까지 지긋이 기다려 주기도 하겠지요
    지금 4세 아이들도 웬만하면 스스로 다 신을 수 있고요 빠른 아기들은 3세도 서툴지만 스스로 하려고 하는아기들도 있지요 단체생활이라 아무래도 기본생활습관이 잡혀있지 않으면 활동할 때마다 아이들 스스로 주눅도 들게되고 교사들도 한 두명이 아니기에 야단칠 때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수첩이나 메모를 통해 아직 서툴어 아이가 좀 힘들어 한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연습시키고 있으니 지도 부탁드린다는 정도의 메모는 어떠실 지ᆢ
    그러면 교사들도 잘 알아듣거든요
    요즘 부모님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면 집에서 안하거나 못하는 일들을 다 배워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정과 기관에서 함께 해나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선생님을 좀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셨는데 아마 스스로 못하는 부분이 또래들보다 많으면 아이가 그렇게 느낄 수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가 단체생활 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체크해 보는것도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 4. 므삽디
    '16.4.1 10:45 PM (121.167.xxx.59)

    아이가 처음 맞이하는 단체생활에서 얼마나 눈치를 보겠어요. 살아남기 위해서 아마도 그 나이에 맞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겁니다. 그 나이되도록 아직도 신발을 벗고 신고 혼자 못하게 만든 엄마의 책임이 가장
    크지요 그건 기본생활이잖아요. 요즘 엄마들이 너무 귀하게만 키운탓에 상호작용이나 기본생활습관이
    전혀 안되어서 5살 6살짜리들이 밥 먹여줘야 먹고 아니면 안먹고 앉아 있는 경우도 봤어요.
    내가 할래 할때 기다려줘야 합니다. 빨리 하지 않으니까 답답해서 이리와 엄마가 해주께 해버리면
    못하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단체 생활 처음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척척 하는데 혼자서
    못하고 낑낑거리며 얼마나 당혹스럽겠어요. 그때 선생님이 얼렁 신어야지 해버리면 혼나는게 되어
    버리는거지요. 요즘 바깥놀이 매일 나갈건데 선생님 한분이서 그 많은 아이들 혼자 통솔하셔야 하는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혼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신발 신는 연습하면 금방 할거예요. 신고 벗고 할때
    편한신발 신겨보내세요

  • 5. 무섭다이야기 안해요
    '16.4.1 10:57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첫애땐 했었어요.어린이집이었는데,
    그 어린이집은 후에 애들 손찌검 일들로 몇명선생과
    원장도 바뀐 일이 있었어요.
    둘째는 친구들과 서로 때리고 투닥거린 이야긴해도
    선생님이 예뻐한다고해요.
    둘을 보니,다섯살이라도 상황판단하고,
    엄마한테 이야기 전하는건 없는 이야긴 안하는구나
    싶었어요.
    저희애는 친구 이름 두명 이야기하며
    줄안선다고 혼난단 이야길 해요,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면 선생이 엄하게 애들 다루는걸거예요

  • 6. 돌돌엄마
    '16.4.6 2:18 AM (222.101.xxx.26)

    나이키 다이나모 프리 신기면 해결돼요. 5세엔 절대 찍찍이 붙이는 운동화 신기면 안돼요. 그거 제대로 붙이느라 현관에서 안나가고 붙였다 뗐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21 노안수술 부작용 6 ㅜㅜ 2016/04/03 7,500
543920 군포(일)더컸 중 김광진 의원 3 따로 또 같.. 2016/04/03 885
543919 전도연은 왜 누드씬을 찍을까... 47 .. 2016/04/03 35,603
543918 우리 냥이는 왜 살이 안찔까요. 12 은현이 2016/04/03 2,825
543917 결혼계약을 보는데요.. 1 봄날 2016/04/03 1,334
543916 더컸유세단 -진주,창원,김해,양산,부산 일요일 일정입니다 8 일요일(4... 2016/04/03 793
543915 사이로인디고블루라는 색이 뭔가요 2 . 2016/04/03 838
543914 더민주 열세 후보들은 팩트티비 없으면 어쩔뻔 했어요 ㅜ 4 열악 2016/04/03 834
543913 아이 둘 돌봐주는 시터 비용 시간당 얼마로 해야할까요 대학생입니.. 11 2016/04/03 3,126
543912 집간장보관법 문의드려요 3 2016/04/03 5,567
543911 미드 공부 어떻게 하세요. 마두 2016/04/03 511
543910 애완동물(햄스터) 예방접종... 1 ... 2016/04/03 1,489
543909 골프 라운딩 때 차림 궁금 4 문의 2016/04/03 2,173
543908 정말 엄마는 강해야되나요? 5 .. 2016/04/03 1,698
543907 아이스크림 반통 먹었는데 더부룩해 미칠 지경이네요 3 ... 2016/04/02 1,589
543906 소소한 행복 2 .. 2016/04/02 1,163
543905 투표함 cctv 시계다는게 왜 안되나요?ㅠㅠ 7 선거 2016/04/02 1,306
543904 미스터블랙 질문이요~ 13 굿바이 2016/04/02 2,020
543903 마스크팩 어떤제품이 좋은가요?그리고 마데카 크림은 어떤가요? 2 마스크팩 2016/04/02 5,086
543902 강화유리 냉장고를 계약하고 왔는데 개운치가 않네요 10 오늘 2016/04/02 4,299
543901 아사다마오의 트리플악셀 5 ㅇㅇ 2016/04/02 3,236
543900 크롬과 파이어폭스 중 3 질문자 2016/04/02 693
543899 애기같은 3학년 남아, 콧수염일까요? 1 걱정 2016/04/02 2,206
543898 진실한 박근혜(진박)는 도대체 누구누구에요? 5 ㅇㅇ 2016/04/02 1,182
543897 모로칸 오일 비싸네요 2 dh 2016/04/02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