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굿지굿하네요.

ㅠㅠ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6-04-01 21:34:03
나이 오십 다돼서 아픈 부모 따라다니느랴.
시간 써. 돈 써.없는 체력 쥐어짜서 사는데.
고마운 걸 모르네요.노인네가.
너무 당당해.
병원비 내도 고맙단 말 들어 본 적도 없고.
며느리,아들은 어려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나만 보면 하소연.

와라.가랴.운전해라.짐 옮겨라.

부모 돌아가시면 후회할일 만들지 말자하고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보지만 일년 이년.힘드네요.
쉬고 싶어요.ㅠ

IP : 58.120.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4.1 9:36 PM (101.181.xxx.120)

    요즘은 딸이 좋다고 하더니, 이럴려고 딸타령 하나봐요.

    아들은 어렵고, 딸은 쉬워서 내 맘 알아주고, 나 따라다녀주고 속정이 깊다고들 하죠.

  • 2. ㅇㅇ
    '16.4.1 9:39 PM (211.237.xxx.105)

    아이고 그 노인네
    고맙다 애쓴다 니 덕분이다 나 때문에 욕본다 고생한다
    이런 표현하는데 돈이 드나요 힘이 드나요.
    참 너무한 부모네요.
    해주지 마세요. 고맙다고 고맙다고 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당당하다니;

  • 3. ...
    '16.4.1 9:40 PM (114.204.xxx.212)

    그냥 님도 못한다 하세요
    그럼 다른 사람이 하던지 , 님에게 고마워 하겠죠

  • 4. 딸타령하는 이유
    '16.4.1 9:41 PM (119.198.xxx.146)

    요즘세상에선 아들보다 더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이용해먹기 쉽고 만만해서 그런거
    그게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더 득이 되는 쪽을 원하는 것뿐
    결국 자기네들이 어떤 이유든 구실이든 필요해서 자식을 낳은 것뿐이죠.
    필요=이용가치
    부모란 사람들 참 잔인하네요 그러고 보면

  • 5. ㅇㅇ
    '16.4.1 9:46 PM (14.34.xxx.217)

    지긋지긋한 그 가족이라는 굴레...

  • 6. ...
    '16.4.1 9:59 PM (121.168.xxx.170)

    핑계대고 못한다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고마운줄 알죠. 오빠한테도 도리좀 하라고 퍼붓고요.

  • 7. ....
    '16.4.1 10:07 PM (58.233.xxx.131)

    그러게요..
    다들 딸좋다 어쩌다 다 부모본인들에게 좋으니 그런거죠.
    이젠 며느리 글보다 이런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올거라고 보네요..
    수명도 너무 길어지다보니..
    위로드립니다.. 그냥 적당히 하세요.
    돌아가시고 후회보다 지금 지긋지긋한게 더 중요하죠..

  • 8. 나도 딸
    '16.4.1 10:4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감당 할 만큼만 하세요
    다른 형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자꾸 누울자리 펴주니까 그런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469 아기키우는데 남편의 심리 알 수 없어요 ㅠ 20 미침 2016/07/10 6,106
574468 굿와이프 2회가 박유천 사건과 비슷하다고 해서 1 ㅇㅇ 2016/07/10 2,525
574467 언니들 저 위로좀 2 씩씩 2016/07/10 1,499
574466 해주냉면 비법 뭘까요 1 ..... 2016/07/10 1,526
574465 흑설탕팩 반대한다는 글, 완전 모순인데요 3 b.. 2016/07/10 2,244
574464 영어공부 완전초짠데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5 dd 2016/07/10 1,906
574463 나향욱의 의견은 박근혜의 심중 3 분기탱천 2016/07/10 1,069
574462 이혼해야겠죠? 4 시티즌02 2016/07/10 3,294
574461 하늘나라로 간 친구의 부모님께 연락드리는거 26 고민 2016/07/10 6,781
574460 생레몬 드시는 분들 계시나요? 3 레몬좋아 2016/07/10 1,668
574459 남편이 거짓말을 합니다 7 하아 2016/07/10 4,109
574458 굿와이프 보는데 예상보다 아주 몰입도 최강이네요 2 이런 게 드.. 2016/07/10 1,695
574457 혹 꿈의 대화를 기억하시나요? 12 그때 2016/07/10 3,361
574456 인강/과외/학원/독학....... 수학공부 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1 bb 2016/07/10 1,157
574455 흑설탕 팩할 때 요구르트 2 %% 2016/07/10 1,446
574454 말기암환자 다리부종과 임종 상관관계,,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 11 부종 2016/07/10 19,038
574453 여자 볼살 무지 좋아하는 남잔 무슨심리일까요 10 이수 2016/07/10 5,803
574452 무능의 극치..기가 막혀 4 333 2016/07/10 2,555
574451 40대 코수술 5 파란하늘 2016/07/09 3,930
574450 흑설탕 클렌징도 되나요? 2 흑설탕 2016/07/09 1,875
574449 맥주와 부대찌개 2 야밤 2016/07/09 929
574448 저.. 촌스런 질문 좀 드릴게요 ㅠㅠ 9 내가간다하와.. 2016/07/09 2,545
574447 벽걸이에어컨자랑 고양이자랑 6 ..... 2016/07/09 2,250
574446 모기때문에 미치겠어요.. 8 28 2016/07/09 2,830
574445 흑설탕 엽기 부작용 1 역대급 팔랑.. 2016/07/09 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