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 좀 하려는데 힘드네요

ㄴㄴ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6-04-01 14:39:39
책 안 읽은지 한참 되서 틈틈이 책 좀 읽으려는데요
톨스토이 대표작 집어서 읽고 있는데
다음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가 않아요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그냥 안궁금해요
내가 나이가 들어 그런건지...
고전문학 읽는 포인트가 뭘까요?
극중 인물에 감정이입도 안되고
어찌됬든 재미로 읽는거겠죠 소설이니
티비나 인터넷보다는 마음의 양식이 되겠거니하고
꾸역꾸역 읽긴 합니다만
끝까지 다 읽음 뭐가 남긴 하려나요?
IP : 221.146.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모든게 다 때가 있다고 하나봐요
    '16.4.1 2:48 PM (211.245.xxx.178)

    저도 고딩때 세계 문학 엄청 읽어댔는데, 뭐가됐든 안가리고 손에 잡히는건 다 읽어댔어요.
    근 30년전인데도 고등학교에 도서관이 정말 잘 갖춰져있었거든요.
    저도 지금은 책 못 읽어요.
    이상 문학상 좋아하는데 그 한권 사도 정말 다 읽는데 1주일정도 걸려요.
    나이든다는건 그래서 슬픈가봐요. 좋아하는것들을 점점 못하게되요. 눈도 침침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ㅠㅠㅠㅠ

  • 2. 제경우
    '16.4.1 3:19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

    나이와는 상관없는것 같고(건강이 안좋으면 모를까)
    하루 3-4시간 집중해서 읽을 여건이 되야 맥락 안끊기고 몰입이 가능해요

  • 3. ....
    '16.4.1 4:16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리플들 모두 궁금해요.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덮지를
    못하다가 결국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곤 했는데요
    이제는 책을 읽어도 더 이상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는 소설에 손이 안가고요
    그나마 다른류의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해 읽을 환경이나 시간이 주어지질 않네요.

  • 4. 지나가다
    '16.4.1 5:2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 어릴때 책만 읽던 사람이었어요
    그냥 책있으면 장르 상관없이 다 읽었구요 재미도 있었구요
    도서관 가서 읽고 학교에서 읽고 집에서 읽고 친구집에서도 읽고 수도 없이 읽었었는데요
    근데 윗분 처럼 이제 책 뒷내용 궁금하지도 않고 다 뻔하고
    지겨워요
    아직까지 책 손에 잡으면 몰입해서 다 보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와 닿는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01 심상정 “더민주 연대 제안, 공식적으로 못 받아”.gisa 5 ... 2016/04/01 863
544300 배란일 후 5일밖에 안되었는데 임신증상이 올 수 있나요?(유두통.. 8 궁금 2016/04/01 36,522
544299 급)3학년 남아 자전거 좀 추천해 주세요 ... 2016/04/01 516
544298 아마존에서 옷을 사려는데 가격이 비싸게 넘어가요... 9 모모 2016/04/01 1,620
544297 개인간이 돈 띠어먹으면 방법이 없나요? 2 ... 2016/04/01 1,214
544296 유승민 대권 도전 시사… 1 짜고친쇼 2016/04/01 1,361
544295 화이트 진바지 2 -- 2016/04/01 1,106
544294 (서울)혹시 말티즈 키우실 분 없을까요? 17 북극곰 2016/04/01 3,756
544293 전자레인지가 제대로 안데워지는데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요? 4 .. 2016/04/01 1,288
544292 2016.4.13 총선 사흘뒤가 2014.4.16일 세월호 참사.. 3 2016 총.. 2016/04/01 598
544291 하늘색 트렌치 코트 - 가을에 입기는 좀...안 어울리죠? ㅠ 4 패션 2016/04/01 1,834
544290 내일 창덕궁 들어가기 힘들까요? 2 ㅇㅇ 2016/04/01 923
544289 보라색 무와 양파 다진소고기 넣고 육수내는데 초록색이예요 6 건강최고 2016/04/01 988
544288 태국에는 왜 트랜스젠더가 많은걸까요? 21 그린 2016/04/01 15,757
544287 일하다 전업주부로 전환하신분들.. 어떠세요? 12 .... 2016/04/01 3,800
544286 내과의 경우 원장 이름을 간판으로 내건곳이 많던데 그 이유가 ?.. ㅇㅇ 2016/04/01 619
544285 너무나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3 친구 2016/04/01 1,521
544284 오늘 미샤데이에요(변경됨) 12 싱글이 2016/04/01 3,801
544283 섹스리스 반대의 고민.. 제가 체력이 안받쳐주는데.. 7 .. 2016/04/01 7,929
544282 유치원 상담 아이데려가는거죠? 8 궁금해요 2016/04/01 1,031
544281 엄마들도 한달에 한번 정도 술마실 자유 있죠? 14 엄마도사람 2016/04/01 2,794
544280 Fit:as expected 75%....아마존에서 속옷 보고 .. 2 모모 2016/04/01 849
544279 손혜원 후보의 환상적인 현수막 위치 jpg 13 2016/04/01 4,284
544278 내일 혼주가족인데..오늘 어깨나 등마사지 받아도 될까요 6 .ㅡㅡ. 2016/04/01 1,593
544277 하혈하는 근종, 치료해야 하나요? 3 2016/04/01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