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 좀 하려는데 힘드네요
톨스토이 대표작 집어서 읽고 있는데
다음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가 않아요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그냥 안궁금해요
내가 나이가 들어 그런건지...
고전문학 읽는 포인트가 뭘까요?
극중 인물에 감정이입도 안되고
어찌됬든 재미로 읽는거겠죠 소설이니
티비나 인터넷보다는 마음의 양식이 되겠거니하고
꾸역꾸역 읽긴 합니다만
끝까지 다 읽음 뭐가 남긴 하려나요?
1. 그래서 모든게 다 때가 있다고 하나봐요
'16.4.1 2:48 PM (211.245.xxx.178)저도 고딩때 세계 문학 엄청 읽어댔는데, 뭐가됐든 안가리고 손에 잡히는건 다 읽어댔어요.
근 30년전인데도 고등학교에 도서관이 정말 잘 갖춰져있었거든요.
저도 지금은 책 못 읽어요.
이상 문학상 좋아하는데 그 한권 사도 정말 다 읽는데 1주일정도 걸려요.
나이든다는건 그래서 슬픈가봐요. 좋아하는것들을 점점 못하게되요. 눈도 침침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ㅠㅠㅠㅠ2. 제경우
'16.4.1 3:19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나이와는 상관없는것 같고(건강이 안좋으면 모를까)
하루 3-4시간 집중해서 읽을 여건이 되야 맥락 안끊기고 몰입이 가능해요3. ....
'16.4.1 4:16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리플들 모두 궁금해요.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덮지를
못하다가 결국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곤 했는데요
이제는 책을 읽어도 더 이상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는 소설에 손이 안가고요
그나마 다른류의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해 읽을 환경이나 시간이 주어지질 않네요.4. 지나가다
'16.4.1 5:2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 어릴때 책만 읽던 사람이었어요
그냥 책있으면 장르 상관없이 다 읽었구요 재미도 있었구요
도서관 가서 읽고 학교에서 읽고 집에서 읽고 친구집에서도 읽고 수도 없이 읽었었는데요
근데 윗분 처럼 이제 책 뒷내용 궁금하지도 않고 다 뻔하고
지겨워요
아직까지 책 손에 잡으면 몰입해서 다 보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와 닿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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