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싶은말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입단속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6-04-01 13:55:43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치만 좀 솔직한 편이예요.


친구가...남자 없이는 못사는 그런 스타일 애가 있는데

늘 만나면 남자  이야기만 해요.

어떻게 저렇게 남자를 좋아할수가 있는지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남자없이 한달이상 있어본적이 없다고

자랑처럼 떠드는 애거든요.


얼마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미친듯이 클럽 다니고 소개팅을 하다가 다  잘 안되니 다시 전 남친을 만나요.

그러면서 저한테 맨날 의견을 물어요. 어떨꺼같냐는둥.

저는 입을 닫았어요. 그냥. 않좋은 소리가 나올꺼 같아서요.


하지만 그 친구는 제 의견에 상관없이 그 남친을 만날터이고,

괜히 싫은소리 했다가 않좋게 될꺼같아서 입을 닫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꾹 참고 하고싶은말 참고싶은데 뭐라고 체면을 걸어야 할까요?

자꾸 화제를 돌려도 지 남자 이야기가 전부예요

어쩔수 없이 자주 봐야 하는 관계의 친구랍니다.ㅠ


IP : 220.119.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 1:59 PM (175.121.xxx.16)

    딴생각 하기 어때요??

  • 2. ..
    '16.4.1 2:01 PM (112.140.xxx.23)

    알아서 하라고 해요
    조언은 무슨~

  • 3. ...
    '16.4.1 2:08 PM (119.67.xxx.194)

    친구분을 많이 아끼시나봐요.
    전 그 정도면 아무말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4. 그정도면
    '16.4.1 2:21 PM (115.41.xxx.181)

    그냥 안만날래요.

  • 5. 그런친구
    '16.4.1 2:27 PM (182.212.xxx.237)

    저도 있었는데요. 정신병자 같아서 안 만나게 되더라구요

  • 6. 에구 참아요
    '16.4.1 2:44 PM (211.245.xxx.178)

    저는 모든 사람들이 뒷담화하는 사람.. 다들 욕하는데 왜 너만 모르냐 싶어서 남들이 니 욕한다..이렇게 하고 싶은거 참고, 그러지 말고 이러면 어떻겠냐...했다가 나만 나쁜년됐어요.
    다들 뒤에서는 그리 씹으면서 앞에서는 어떻게나 그리들 상냥한지..ㅎㅎㅎㅎ.
    그냥 사람 있는 그래도 인정해주고 하고픈 말 참아가면서 만나야지 인간에 대한 환멸만 남아요.
    서로 마음 터놓고 살수있는것도 큰복입니다.

  • 7. 울엄마 말씀~~
    '16.4.1 3:26 PM (1.11.xxx.187)

    클 때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말은 한번 입밖으로 뱉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
    말을 가려서 하라고요...

    누군가가 얽혀 있는 말의 경우는 정말로 정말로... 그 파장까지 고려하면서 단어 하나까지 조심해서 말하고요
    아님 꼭 해야할 말이라도 절대로 안해요

  • 8. 최면을
    '16.4.1 4:05 PM (125.178.xxx.224)

    걸고 싶다는거지요... 체면을 건다는건 아니구...

  • 9. 님 말씀이 맞죠
    '16.4.1 9:11 PM (59.6.xxx.151)

    어차피 안 들어요

    그래도 계속 물어보면
    난 별로
    왜?
    그냥,, 내가 아나 물어보니 하는 말이야 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20 월급의 25% 저축하는데..너무 적은건가요? 18 다른집들은 2016/04/21 5,490
550819 대기업 엔지니어가 간호사와 결혼한다면? 27 기쁨의샘 2016/04/21 11,619
550818 남편이 누가 저를 칭찬하면 듣기 싫어해요 11 ㅇㅇ 2016/04/21 2,713
550817 아흑 이진욱은 환자복이 왜이렇게 멋있나요 28 2016/04/21 2,238
550816 수시, 문과는 사탐과목 수 제한 있는가요?? 6 Dd 2016/04/21 1,301
550815 솜이불 트는 것과 새로 사는 것 9 ... 2016/04/21 2,299
550814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 세월호 2주기 재조명 1 light7.. 2016/04/21 667
550813 공항에서 2 lll 2016/04/21 1,216
550812 암나사.수나사...@@ 15 sss 2016/04/21 3,547
550811 건너마을 아줌마님은 행방이 궁금하네요 30 문득 2016/04/21 5,237
550810 진보 5만원, 보수 2만원. 좌파시위가 많은 이유랍니다. 49 음.. 2016/04/21 3,175
550809 바닥이 강마루인 경우, 주방매트는 뭘 쓰나요? 1 궁금 2016/04/21 1,593
550808 스토커같은 친구..왜이러는 걸까요?; 4 .... 2016/04/21 2,926
550807 요즘 특급호텔 커피숍 커피가 얼마 정도인가요? 4 궁금 2016/04/21 2,661
550806 누굴갈 미워하면 미워하는 대상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사주 15 ant an.. 2016/04/21 6,992
550805 베이킹소다는 8 궁금 2016/04/21 2,196
550804 옥시 미친거 아닌가요? 같이 불매해요! 25 어이없음 2016/04/21 4,547
550803 헤어졌는데 미련이 너무 남아요. 6 미련 2016/04/21 3,358
550802 안철수 지지자 님들.. 28 궁금해요 2016/04/21 1,202
550801 초2여아가 생일파티 초대 못받아서 우네요.. 11 ^^ 2016/04/21 7,304
550800 효성그룹이 광주·전남 최대 지방지 광주일보 대주주 6 그렇구나 2016/04/21 1,692
550799 땅강아지 기억 나세요? 8 ㅕㅕ 2016/04/21 1,646
550798 나는 완전 82 죽순이네요@@ 16 에고 2016/04/21 2,859
550797 밀레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린스 하시나요? 2 마지막에 2016/04/21 1,806
550796 미국국적자는 미혼여부 어찌 아나요? 4 happy 2016/04/21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