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휘경동 아파트 질문 보고 저도 고민 글 올려 봅니다.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31평 아파트고요
분양 받아 저희는 사택에 살고,
15년 동안 같은 세입자 한 분께 전세로 주었다가
지난 해 세입자 바꾸고 운좋게 월세 받고 있어요.
내년 만기 때 되면 그때는 우리 집으로 들어 가야 할텐데....
남편은 집이 오래 되었으니 팔고
교통 좋은 곳 25평 집으로 갈아타자고 하네요.
저는 새로 집 사고 팔면
리모델링 해서 들어 가서 사는 거랑 똑 같다.
그리고 아이들 결혼하려면 10년 정도 그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화장실 1개인 25평은 싫다.
(그런데 저는 리모델링 생각만 해도 머리 아파요.
배관 공사 까지 다 하고 들어가는 게 좋겠다니
제가 야무지지도 못하고
미적 감각도 없고, 다들 리모델링 하면 돈 쓰고 업체에 만족 못하고
마음 고생하는 글 많이 봐서요.)
그래서 차라리 그 집을 계속 세 주고
(학군이 나쁘지 않아세입자가 50%래요.)
우리도 세 살자고 했는데
세 살면서 이사도 너무 골치 아프잖아요?
남편 말대로 광장동 아파트 팔고 3-4년 된 아파트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