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성남시장 이재명을 즉각 체포해 처형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같은 문구와 함께 이 시장의 머리에 총을 겨눈 사진까지 첨부돼 있다.
서울의 한 경찰서 보안과장 김모씨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공유한 게시물에는 “이 자는 미국까지 가서 북조폭집단을 대변하고 한국 정부 탓이란다. 역적놈이 한 지역 지자체 수장이란 게 기가 찬다. 김(대중), 노(무현)정권 때도 북은 핵실험을 했다. 더구나 좌파정권한텐 조공 받고 핵개발했다”는 등 원색적 비난글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