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내분의
'16.4.1 7:49 AM
(74.74.xxx.231)
불만 중에 부부생활에 대한 불만도 있나요?
2. 그냥
'16.4.1 7:5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격 떨어지는 농담일수도.
남자들이 밖에서 가족끼리 손만 잡고 잔다거나, 이런 류의 농담을 하듯.
밥 차리기 힘들어도 남편이 들어와서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여자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3. ㅁㅁ
'16.4.1 8:04 AM
(112.220.xxx.18)
아내는 부부생활에 전혀 흥미가 없는 여자입니다.
4. ㅁㅁ
'16.4.1 8:05 AM
(112.220.xxx.18)
전업주부입니다.
5. 제가
'16.4.1 8:06 AM
(118.131.xxx.156)
현재 주말부부예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주말부부 힘든데
아이가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주말부부가 오히려 편해요
아이 교육 시키는 면 등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혼낼때 남편 입장에서는 이해 못하구요
6. 2년차 주말부부
'16.4.1 8:08 AM
(59.5.xxx.56)
-
삭제된댓글
지방발령으로 주말부부되자마자 저도 들은소린대요,
웃자고하는 얘기지 심각하게 받아드리실 필요가 있나요.
현재만 얘기하자면 중.고등생이 되다보니 남편.큰애.작은애 순서로 아침상을 3번차립니다.
이상황에서 남편이 빠지니 30분은 더잘수있고 온리 한식파라 아침이 덜바쁘고 와이셔츠 다릴필요없고 빨래량도 줄고 솔직히 많이 편합니다.
저희 남편역시 아무거나 줘도 다 잘먹고 집안일 잘도와줍니다. 알아서 먹으래도 기꺼이 그러는 사람이지만 라면외에는 못 끓이는 사람이고 외식싫어해서 주부로써 식단준비에 많이 신경쓰이고 주업무이기도 해요.
심리적으론 같이 있고 싶지만 솔직히 몸은 많이 편합니다.
7. ....
'16.4.1 8:16 AM
(211.243.xxx.65)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는 거죠
좋을게 뭐 있나요...아이가 클수록 아빠역할 해주는 남편이 주말에만 오는게 아쉬워요
교육 자체는 잘 모르지만,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빠라 엄한 엄마보다 아빠를 따르거든요
매일 아이들하고 전화하시고, 부인이 그렇게ㅜ말하면 주중에 다 알아서 하는게 버겁지는 않은지 토닥토닥 해주세요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이라도 매일매일 와그닥 거리면서 살고 싶어요 (결혼 이십년찹니다..)
8. 정말
'16.4.1 8:17 AM
(123.214.xxx.187)
아내분 조상분들이 나라라도 건국한 덕을 쌓았나보네요 전업주부에 아이하나 부부생활에 관심도 없고.. 딱 원하는 생활아닐까요 전 중등 초등 두아이 제가 맞벌이하면서 주말? 거의 월말부부지만 솔직히 애들하고 정신없이 생활하면 남편의 부재가 와닿지않아요
9. 저도 주말부부
'16.4.1 8:17 AM
(222.232.xxx.60)
있다고 엄청 잘해준건 아니지만
없으니 첨엔 섭섭하고 점점 편한건 사실이에요
밥도 안해도되고 그냥 편하게 지낼수 있어서
주말에 만나서 외식하고 놀고 편하기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익숙해지네요
저도 와이셔츠안다려도 되고 저녁안챙겨도 되는게 좋아요
10. 전
'16.4.1 8:21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건설회사 다니는 제 남편..
저는 한 2년정도만 주말부부했고
계속 같이 다녀요.
주말부부하는 동안 첨엔 착찹하더니 그것도 곧 적응되더라구요.
집밥 못먹었으니 주말엔 식단 신경쓰구요.
근데 점점 집이 잠시 들리는 곳,
이러다가 서로가 이 상태가 당연시 편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남편 걱정도 됐구요.
스스로 약하나 안챙겨먹는 사람이라...
어른들도 떨어져사는거 아니라하시구요.
이사마다 신경쓸 것 많고 동네분들과도 정들만하면
헤어져야해서 힘들지만
저는 큰 문제 없는 한 떨어져사는건 아니지않나했어요.
이 시간도 금새 흘러가버리니까요.
11. 전
'16.4.1 8:23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건설회사 다니는 제 남편..
저는 한 2년정도만 주말부부했고
계속 같이 다녀요.
주말부부하는 동안 첨엔 착찹하더니 그것도 곧 적응되더라구요.
집밥 못먹었으니 주말엔 식단 신경쓰구요.
근데 점점 집이 잠시 들리는 곳,
이러다가 서로가 이 상태가 당연시 편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남편 걱정도 됐구요.
스스로 비타민 하나 안챙겨먹는 사람이라...
어른들도 떨어져사는거 아니라하시구요.
이사마다 신경쓸 것 많고 동네분들과도 정들만하면
헤어져야해서 힘들지만
저는 큰 문제 없는 한 떨어져사는건 아니지않나했어요.
이 시간도 금새 흘러가버리니까요.
12. 전
'16.4.1 8:25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건설회사 다니는 제 남편..
저는 한 2년정도만 주말부부했고
계속 같이 다녀요.
주말부부하는 동안 첨엔 착찹하더니 그것도 곧 적응되더라구요.
집밥 못먹었으니 주말엔 식단 신경쓰구요.
근데 점점 집이 잠시 들리는 곳,
이러다가 서로가 이 상태가 당연시 편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남편 걱정도 됐구요.
스스로 비타민 하나 안챙겨먹는 사람이라...
어른들도 떨어져사는거 아니라하시구요.
아이도 고학년되고 입시준비해야하면 더 이상 전학은
안되니 어릴 때는 가족이 함께 해야되는게 아닌가생각되네요.
이사마다 신경쓸 것 많고 동네분들과도 정들만하면
헤어져야해서 힘들지만
저는 큰 문제 없는 한 떨어져사는건 아니지않나했어요.
이 시간도 금새 흘러가버리니까요.
13. 전
'16.4.1 8:28 AM
(116.36.xxx.198)
건설회사 다니는 제 남편..
저는 한 2년정도만 주말부부했고
계속 같이 다녀요.
주말부부하는 동안 첨엔 착찹하더니 그것도 곧 적응되더라구요.
집밥 못먹었으니 주말엔 식단 신경쓰구요.
근데 점점 집이 잠시 들리는 곳,
이러다가 서로가 이 상태가 당연시 편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남편 걱정도 됐구요.
스스로 비타민 하나 안챙겨먹는 사람이라...
남편 건강이 제일 걱정됐어요.
어른들도 떨어져사는거 아니라하시구요.
아이도 고학년되고 입시준비해야하면 더 이상 전학은
안되니 어릴 때는 가족이 함께 해야되는게 아닌가생각되네요.
이사마다 신경쓸 것 많고 동네분들과도 정들만하면
헤어져야해서 힘들지만
저는 큰 문제 없는 한 떨어져사는건 아니지않나했어요.
이 시간도 금새 흘러가버리니까요.
14. 별로..
'16.4.1 8:30 AM
(121.182.xxx.126)
남편이 지방 발령받아 6개월 주말 부부하다 따라 내려왔는데 회사가 구조조정을 강하게 해서 다시 또 다른 지방으로 발령 나 또 주말 부부인데 아들 둘 키우며 평일에 아빠 자리 표 안나게 한다해도 힘들어요
아이들한테도 아빠는 돈 벌어다주고 주말에만 오는 사람이란 인식 줄까봐 조심하구요
아무리 늦게 와도 같이 잠자리 들면서 이것 저것 아이들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아침에 아빠 나갈때 인사하는 모습이 좋아요
그런데 저도 밖에 나가서는 내가 덕을 많이 쌓아서 그래 그러면서 농담조로 얘기해요 ㅎㅎ
하지만 남편앞에서는 한 적 없어요
본인은 가족하고 떨어져 힘들게 돈 버는데 제가 농담으로라도 그게 편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제가 남편 입장이라도 맘 좋지않을거같아서요
15. 네
'16.4.1 8:35 AM
(115.143.xxx.60)
주말 부부 부러워요.
청소 설겆이 빨래 많이 도와준다고 해도
남편 있으면 불편한 게 더 많아요.
밥 차려 달라고 스트레스 안 주셔도
아내 분은 밥 차려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시부모랑 사는 며느리들은
시부모가 스트레스를 막 줘서 받는 건가요??
스트레스 라는 건, 상대방이 안 줘도 받을 수 있다는 거... 아실 나이이신 것 같은데요.ㅎㅎ
주말부부 하는 제 지인 두명 있는데
다 정말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16. 남편이 별 도움 안될때
'16.4.1 8:41 AM
(211.205.xxx.222)
저두 그런입장의 주부인데요
남편이 집에 있을때 돈 버는거 말고는
아무의미 없을때 남편은 돌보아주어야 하는 또 다른 아이입니다
그것도 까탈스럽고 제멋대로인 엄마말도 잘 안듣는 아이요
남편의 존재가 집안에서 의미가 큰 사람들은 부인들도 남편의 부재를 힘들어해요
주말부부라 좋겠다하면 버럭 화를 내는 사람도 있고요
17. 주말부부 10년차
'16.4.1 8:42 AM
(211.201.xxx.147)
결혼생활10년중 7년정도는 주말부부했고, 지금도 진행중..전 전업이라 편한건 사실이지만 주중은 아빠가 없는게 당연시된 가정의 모습이 가끔은 씁쓸해요. 그리고, 지금은 사이좋은 부부지만 노년에 서로 같이 있는 거에 적응할람 젊을때 서로에게 적응하는 것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글고 40대 중반인데 혼자 생활하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네요.
18. 부모님
'16.4.1 8:45 AM
(90.205.xxx.135)
지금 아버지와 어머니가 주말부부 이신데요 ㅎㅎ 40여년간 맨날 얼굴보고 살으셔서 동네에 유명한 부부싸움 하는 집이었는데, 지금은 사이 좋으세요 ㅎㅎ 서로 얼굴 안보니 귀한줄도 알고,, 고생하는것도 알고,,, 잔소리도 없고...
19. 원래
'16.4.1 8:50 A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가 좋으면 애틋해지는 장점이 있고
사이가 안좋으면 남자들은 이 기회를 바람으로 연결시키더라구요
20. ..
'16.4.1 8:55 AM
(114.108.xxx.228)
저는 주말부부 아니고 떨어져 살아본 적은 남편 출장 갔을때가 단데...
출장가는 것도 싫어요. 저녁 먹고 온다고 하면 밥 안해도 되니(애들하고 애들반찬만 만들어 먹으면 되니 반찬 신경 덜 쓰니까) 좋긴한데 출장가는건 싫어요. 떨어져 있음 싫고 허전해요. 주말부주..상황이나 사정 때문애 어쩔 수 없이는 하게 될수도 있지만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되도록 하지 말아야 할 생활이라고 생각되네요.
40대인데..제 친구들은 우스갯소리로 남편이 없음 편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은 애들 얘기에요. 저는 남편이랑 죽고 못살다가 결혼했고 지금도 대화 많이 하고 남편이 저한테 이쁘다이쁘다 입에 달고 사는 스탈인데...
떨어져 있는게 힘들 정도로 정이 붙어 있어요.
아내분은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든지 남편분하고 정이 없으시든지 둘중 하나겠네요.
21. ㅇㅇ
'16.4.1 8:59 AM
(66.249.xxx.221)
순환근무 따라다니다가 우울증 걸렸어요.
적응하면 이사 적응하면 이사 미치겠더군요.
나중에는 이웃과 교류하면 뭐해 곧 헤어질건데 이렇게
은둔형 외톨이 비슷해졌어요.
발령은 2월 중순에 나고, 2월 말까지 이사해야하고
내년에도 이곳에 살 수 있을지 이사해야 할지 모르는 생활
내년에 대한 계획도
아이 학교에 대한 계획도
아무것도 못하는 생활 미치겠데요.
그러다가 주말부부를 하기 위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친정 가까운데 자리잡고
친정 도움 받으면서
일하고 애 키우고 살아요.
나도 내년에 뭐하고
아이는 어느 학교 보내고
몇 살 되면 누구네가 보내는 무슨 학원에 보내야지
인생을.
미래를 생각하는게 이제야 가능해졌네요.
솔직히 남편은 퇴근하면 홀가분하게 스크린골프니 헬스니 하는데
혼자 친정 도움으로 아둥바둥하는거 억울한 마음 들어요.
하지만 다시는 따라다니지 않을거에요.
혹시나 가정이 깨어진다면..어쩔 수 없죠.
뭐 깨져봤자 이혼녀 딱지 붙는거 빼면
지금 삶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요.
내 자식은 정착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22. ㅇㅇ
'16.4.1 9:02 AM
(66.249.xxx.218)
저도 한 때는 남편 회사 교육으로 일박이일 집에 못 들어오면
남편 보고싶어서 울던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것도 떠돌이생활 십년 가까이하니 없어지더군요.
1월만 되면
이사가게 될까 아닐까
전세 만기 일년 남았는데 집주인한테는 뭐라할까
전세는 구할 수 있을까
그런거 안해서 좋아요
23. 지난번에도
'16.4.1 9:04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글 올리셨죠?
그 분이신거 같은데...
갑자기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나서요
눈에서 멀어지면~~~마음마저 멀어지는~~~안타까운 마음을~~~어떠으케 하나여~~~
따로 사는게 인이 박히고 편하면 같이 사는게 오히려 불편해져요
주말부부는 오래할건 못되요
아이가 있으면 더더욱요
아내는 혼자 애들 건사하느라 힘들고
남편은 남편대로 내조받지 못하고 혼자 알아서 하느라 힘들고
그렇다고 떼돈을 버는것도 사실 아니고...
24. ^^
'16.4.1 9:05 AM
(119.71.xxx.25)
17년차 주말부부..1년정도? 출퇴근이였던듯..
결혼초,아들둘이니 남편 손 많이 필요했지만
살다보니 살아졌네요..
형광등도 갈고 ㅋ 이젠 웃으며
이젠 와이셔츠두 일주일치 모아 금욜 세탁후
일욜 다림질 생활화...
싸움 둘다 말을 안하는 스퇄인데 출퇴근이 아니니
길어지는 단점..
일. 먹고 살려니 이젠 익숙해지기도..
아이들 케어하긴 좀 편하네요..
주말부부 아니여두 권태기 이런거 다 있을땐 좀더 시간 가지며 대화도 좋은 방법..전 캠핑으로..
그리움이 사랑으로 ㅋㅋ
25. 화창한 봄
'16.4.1 9:08 AM
(61.98.xxx.216)
챙겨야 할 사람이 줄어드니 아내입장에서 편하기야 하겠죠 하지만 편하게만 살고자 하면 솔로로 지내야죠 가족이란 아침 저녁 얼굴 마주하고 함께 식사하고 얼굴안좋으면 무슨일있나 걱정하고 대화하며 정이 들어가고 삶의 동지가 되어가는거죠
잠깐 2달 주말 부부 했었는데 남편이 점점 말라가더라구요 과감히 사직서 쓰고 직장 옮겼습니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던데..아내가 농담이라도 저런말 했다면 남편입장에서는 많이 서운할듯하네요
26. ......
'16.4.1 9:08 AM
(218.236.xxx.244)
솔직히 남편 없으면 편하긴 하겠죠. 밥 차리는거 신경 덜 쓰고 빨래 덜 하고...
그런데요....그렇게 따지면 혼자 살아야지 결혼 자체를 할 필요가 없는거예요.
늙어서 자식들 독립해 나가면 서로 의지할데라곤 부부밖에 없는데요...
살아보니 이 부부라는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서 그 관계를 쌓아놓지 않으면 늙어서 힘들어요.
서로 섭섭하고 억울한것만 남게되는거죠. 그래서 황혼이혼도 늘어가는 거구요.
저희 지금 40대 초반인데 양가 부모님들 아프신거 겪고나니, 최악의 상황일때 부부사이가 정말 중요해요.
오랜세월 티격태격 싸우면서 미운정 들어놓은 사이여야 막말로 나중에 똥수발 드는게 가능하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배우자 속 썩이는거 싫어서? 바가지 긁히는거 싫어서?? 술 덜 먹고, 약 잘챙겨먹고, 사는것도 있구요.
양가부모님 뇌출혈이다, 암이다....늙으시고 돌아가시는거 겪으면서 저희 부부는 죽으나 사나 부부는
붙어 살아야지...라는 생각입니다. 미운정도 정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주말부부 하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하지말아햐 된다고 생각하는건 기러기 생활이구요.
27. ....
'16.4.1 9:13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모자른것도 아니고..
저런말을 남편한테 직접하다니...-_-
모지리모지리..
28. ***
'16.4.1 9:19 AM
(183.98.xxx.95)
아내분이 말실수한거 같아요
여자들끼리 그냥 편하겠다 싶어서 한 말을 남편에게 하다니...
29. ....
'16.4.1 9:25 AM
(112.220.xxx.102)
모자른것도 아니고..
저런말을 남편한테 직접하다니...-_-
모지리모지리..
돈 벌어주는 기계노릇 그만하고 이혼하라고 하고싶네요..
그리고 전 절대 주말 부부안해요..
조금 덜 벌어 손가락 빨아도 같이 살아야 부부고 가족이죠
30. ..
'16.4.1 9:25 AM
(112.140.xxx.23)
설겆이 ....... 설거지
31. 제 경우
'16.4.1 9:28 AM
(182.222.xxx.32)
기러기니 주말부부니 상상하기 힘들어요.
부부는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떨어져 있으면 너무 힘들 거 같아요. 마음이요...
저는 남편이 칼퇴근해서 매일 집에서 밥을 먹더라도 그게 더 좋으네요.
물론 제 남편은 칼퇴근은 못하고 늘 늦은 귀가를 하지만요...
집에서 잠만 자더라도 전 남편이랑 애들이랑 하루 한 번은 얼굴보고 사는게
좋습니다.
32. ..
'16.4.1 9:35 AM
(116.126.xxx.88)
-
삭제된댓글
위는 전업주부하시는 주말부부만 답변 달았나봐요
주변에 기댈곳 없는 맞벌이 주말부부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육아 독립군.
애들 어리고, 혼자 애들 픽업 다니고, 살림하면서 회사까지 다니느라 힘드네요.
일 끝나고 회식이라곤 참석해본 적도 없습니다.
울면서 회사 다닙니다.
여기에 애까지 아프면 정말 미칩니다.
혼자 타지역에 있는 남편이 부럽고 억울합니다.
가끔 생각하네요. 내가 왜 이러고 사나, 늙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이러다 단명하겠다.
확 때려쳐 버릴까.
33. ..
'16.4.1 9:38 AM
(116.126.xxx.88)
위는 전업주부하시는 주말부부만 답변 달았나봐요
주변에 기댈곳 없는 맞벌이 주말부부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육아 독립군.
애들 어리고, 혼자 애들 픽업 다니고, 살림하면서 회사까지 다니느라 힘드네요.
일 끝나고 회식이라곤 참석해본 적도 없습니다.
울면서 회사 다닙니다.
여기에 애까지 아프면 정말 미칩니다.
혼자 타지역에 있는 남편이 부럽고 억울합니다.
가끔 생각하네요. 내가 왜 이러고 사나, 늙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이러다 단명하겠다.
확 때려쳐 버릴까.
남편이 있다면 애 아플때 교대로 잠이라도 자고, 회식날이라도 애들 픽업 부탁하고, 힘들땐 설거지라도 부탁하면 좋겠다 늘 생각합니다.
34. ...
'16.4.1 9:43 AM
(175.121.xxx.16)
3대가 덕을 쌓아야 ~~
그거는 그냥 여자들이 자조적으로 하는 농담인데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35. ㅁㅁ
'16.4.1 10:0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글쎄
나중에 남자가 퇴직하고나면
들어갈 자리가 없어지는 예는 많이봤습니다
돈이나 가져다 주는 존재로 살진 마세요
36. ...
'16.4.1 10:1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관심이 가서 지난글들도 읽어 봤네요.
아내분은 남편없는 상태에서 포기할건 포기하고
나름대로 적응이 많이 된 것 같네요.
남편분 마음은 어떠신지...회의감이 많이 드시나 보네요.
37. ........
'16.4.1 10:27 AM
(39.121.xxx.97)
애들한테 손 많이 갈 때는 힘들어 하지만,
초등 고학년만 돼도 좋아하던데요.
38. 씽씽
'16.4.1 10:40 AM
(211.49.xxx.55)
주말부부 들이 흔히 하는 농담이예요
아무래도 평일에 남편이 없으니 먹는거는 아이들 위주로 하연 되고
다림질이니 뭐니 신경쓸게 없으니 편한 점도 있습니다
아이들 공부 신경쓰기도 편하구요
그렇다고 남편이 떨어져 있는게 좋다는건 아니예요
상황을 잘 받아 들이는거죠
39. 애엄마
'16.4.1 10:56 AM
(210.97.xxx.15)
저는 결혼후부터 계속 맞벌이라서 주말부부하는 사람입니다. 둘 다 출장도 많고.
그래서 아이와 집안일을 제가 전담해야해서 힘듭니다. 억울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남편이 주말에 약속이나 모임잡아서 나가면 더 억울하고요.
제 입장에서는 남편이 노동력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부인께서 남편분에게 잘 해주시나봐요. 아무래도 반찬이라도 더 신경쓰시고.
남편이 있는게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를 하시는 거니까요.ㅎㅎㅎ
급여는 그대로인데 할 일만 감소하는 느낌?
저는 그렇게 못하거든요. 미뤄놓았던 일들을 아무래도 부탁하는 편이에요. 장거리 운전.무거운 거 쇼핑.그런데 제 직장의 주말부부 여선배들이 일 많이 부탁하지 말라고. 그러면 안올라온다고.ㅠㅠ
40. 아이러니 가득
'16.4.1 11:09 AM
(116.40.xxx.2)
떨어져 살아야 편하다면 왜 결혼한건가.
부부생활에 흥미없다면 왜 결혼한건가.
아빠 없이도 아이 잘 큰다고 생각한다면 왜 낳은건가.
41. ㅠ
'16.4.1 11:21 AM
(220.124.xxx.131)
몸이야 편하겠죠.
그치만 가족이, 특히 부부가 그렇게 떨어져산다면 위험요소가 너무 많지않나요? 같이 부대껴야 세월의 정도 들고하지. ㅠ
42. 늙으면
'16.4.1 11:35 AM
(61.72.xxx.29)
죽어야 한다, 뭐 그런 종류의 유행어를 전한거지요.
부부 둘 사이의 마음이 중요한거지
그런말을 했다, 안했다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합가 하고 싶으면 살림 합치세요.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서 뭐하실건가요?
아빠의 부재, 남편의 부재, 아내의 부재
어찌 표가 나지 않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겁니다.
주말부부 생활에 아쉬움이 있다면
아내를 설득해서 합가 하세요.
1-2년도 아니고 3-4년 마다 발령 나는데
못 합칠 일이 뭐랍니까?
가족은 같은 공간에서 함께 먹고, 자고 부대끼는
존재인데 시대가 달라져서 각자의 사연으로
기러기나 주말부부 선택 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본인이 아쉽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조금씩 양보해서 함께 살아야죠.
43. ........
'16.4.1 1:46 PM
(211.210.xx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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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자쪽에서는 완전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말 그대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누릴 수 있는. ㅋㅋㅋ
44. ..
'16.4.1 1:46 PM
(39.121.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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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직업이 건설회사 현장소장이라
애가 태어난 후 대부분 주말부부로 살고 있어요
저희도 아들 하난데 이제 중2구요
격주 주말마다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아빠 보러 가는게
행복한 아입니다..
저랑 둘이 기차타고 아빠한테 가면 힘들때도 있지만
여행 기분도 나고 정말 좋아해요
남편이 매주 오면 장거리 운전 힘들까봐 그런것도 있고
아들도 격주로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돼서
저흰 격주로 서로 오가네요
정말 바쁠때는 힘들지만 남편도 가능하면
집에 와서 함께 하려고 노력하구요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아내분과 잘 상의하셔서
좀 더 적극적으로 가족간에 정을 돈독히 해야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 지금 상황은 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