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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부작용은 의사가 미리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웅짜증나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6-04-01 00:32:23
기침이 멎질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기관지 염이라고...
약을 먹었는데 너무너무졸리고 그래서 커피를 마셨더니 어질어질 현기증이 나고...그래서 병원에 다시 갔더니 약때매 그럴수 있다고 양바꾸면 된다고 해서 다른 약을 먹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약을 먹고 오후에 커피를 마셨지요.
그러고서 몇시간 있다가 갑자기 가슴이 쿵쾅쿵쾅 벌렁벌렁 난리가...숨이 가빠지는거 같고 손이 막 떨리고...운전을 하는데 정말 어떻게 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길로 바로 응급실엘 갔죠. 거기 응급실에서 심전도 검사랑 폐엑스레이 피검사 소변검사...그러고도 거기 의사들도 모르더라구요. 내가 기관지염 약먹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날린 내 시간...내 돈...집에 와서 혹~~시 하고 인터넷 쳐보니 바로 나오네요...진작 인터넷 안두들겨본 제탓인지...밖에 오래 있었고 운전을 해서 그럴겨를이...ㅠ
그런 부작용은 진작 말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열받아요....
IP : 124.49.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가지팁
    '16.4.1 12:35 AM (110.70.xxx.169)

    약사가 복약지도시 부작용을 얘기 안한다면 신고해서 포상금 받을수있어요... 부작용 얘기해주는건 필수랍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서... 그 역할때문에 의약분업이 된것이구요.

  • 2. 저는
    '16.4.1 12:39 AM (59.11.xxx.51)

    부작용 얘기해주는곳 한군데도 못만났는데

  • 3. 그니깐요.
    '16.4.1 12:40 AM (124.49.xxx.203)

    약사는 약 꺼내서 담고 언제먹으라 얘기만 하면 다인가...싶더라구요.

  • 4. 수많은약사들이
    '16.4.1 12:42 AM (110.70.xxx.169)

    하루 세번, 식후 30분 이말로 건보료를 가져가는거예요... 부작용 설명은 필수예요...대부분의 약국이 안지키죠..

  • 5. ??
    '16.4.1 12:44 AM (124.49.xxx.203)

    약받으면 복약지도서에 부작용 다 적혀 있는곳도 있어요.

  • 6. ..
    '16.4.1 12:50 A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약먹었다고 했는데 응급실에서도 의사들이 몰랐다면서요.
    약 부작용 검색하면 약 종류 한개당 수백개정도 검색되던데요. 그 부작용을 다 말해줄수는 없는건데 그 약이 원글님 상태를 자주 일으키는 부작용이면 병원에서든 약국에서는 말해줬을텐데 그렇지 않은 약이니 응급실에서도 잘 모른걸거예요. 원글님이 특이한 케이스이거나 약부작용이 아닐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요. 저번에 저는 백날가도 안그러던 사람인데 빈속에 커피먹었는데 원글님이 얘기한 증상 그대로 겪었거든요.

  • 7. ..
    '16.4.1 12:58 AM (125.180.xxx.190)

    약먹는중일때 커피는 왜 마십니까?

  • 8. ㅁㅁ
    '16.4.1 12:5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약받으면 복약지도서에 부작용적혀있어요 쓰신님은 ?

    북치고 장구치고 중이신?

  • 9. .....
    '16.4.1 1:00 AM (221.141.xxx.19)

    감기약중에 슈도에페드린, 기관지확장제 종류는
    카페인과 같이 먹게되면 원글님 겪는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져요.
    감기약 먹을때는 웬만하면 커피는 안먹는게 낫죠.
    씬지로이드 계열의 갑상선약 먹는 분도
    커피는 안마시는게 낫고,
    비뇨기과약이나 방광염약 먹는 경우도
    커피는 안 마셔야하구요.

  • 10. ??
    '16.4.1 1:03 AM (124.49.xxx.203)

    저도 빈속에 커피먹어서 심장이 쿵쾅쿵쾅 한거라면 그러려니...했을텐데 기관지염으로 한달을 기침하고 전신 무력증에 가슴무거워 골골대는데 거기다가 심장 벌렁대지 숨가빠지지 현기증 나고 손 떨리고 땀차고 그러니...겁이 확 나더군요...응급실에서 모르는건 애들이 진짜 잘 몰라서거나 아님 정보가 자기들끼리 제대로 전달 안됐거나...하여간 무능...
    여기 동네병원은 무성의...동네 약국은 무책임...

  • 11. ??
    '16.4.1 1:07 AM (124.49.xxx.203) - 삭제된댓글

    약탈때 부작용 얘기해주는거 한번도 못 겪으셨다길래 복약지도서에 부작용적혀 나오는 약국도 있고 병원도 있다고 말한것이고...여긴 그러지 않았다고요. 북치고 장구치고가 아니라...

  • 12. 심플라이프
    '16.4.1 1:12 AM (175.194.xxx.96)

    호흡기내과 관련약들 대부분이 카페인과 상극입니다. 특히 커피는 기도를 건조하게 하니 건강할 때 말고는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 13. 마지막
    '16.4.1 1:20 AM (124.49.xxx.203)

    네...제가 일단 잘못한거는 맞겠지요. 커피를 마셔서는...
    근데 동시에 먹은것도 아니고 약은 아침 저녁 하루 두번인데 오후에 식사하고 한잔 마신건데...이럴줄은...몰랐어요. 그리고 이 부작용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나타날수 있는거고...제가 알았더라면 적어도 불안해하면서 헛돈쓰고 시간 낭비하지는 않았을테니깐요. 전 약사도 의사도 간호사도 아니고....기관지염도 제가아는한 정말로 처음 걸려봤고요...감기면 편도 붓고 콧물나는 정도였지...상대적으로 이런 정보에 취약한 쪽인데...

  • 14. ///
    '16.4.1 1:25 AM (61.75.xxx.223)

    보통 경구용약 복용할때는 제가 다니는 약국에서 약사가 커피는 기본적으로 마시지마라고 하던데요.

  • 15. ..
    '16.4.1 2:26 AM (125.180.xxx.190)

    무슨약을 먹든 약물치료중에는 술 커피 금지가 기본이죠!

  • 16. 약 부작용은
    '16.4.1 2:41 AM (42.147.xxx.246)

    의사가 말을 안 해주고 약사가 해 줍니다.
    문제를 삼으시려면 약사를 문제 삼으셔야 합니다.

  • 17. 약사
    '16.4.1 5:29 AM (104.138.xxx.143)

    부작용을 환자들에게 다 얘기 못하는 이유가요... 부작용을 미리 말해주면 심리적인 영향도 있어서 더 예민하게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해요. 부작용이 무서워서 약을 안먹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부작용을 미리 말 안했으면 좋겠다는 부탁응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절대로 같이 먹어서는 안되는 약물이나 음식이 있을 경우에는 꼭 얘기하거나 처방낸 의사랑 조절하기도 하고, 혹시 드물긴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을때는 약국에 전화해달라 정도로만 설명을 하게 돼요. 기관제 확장제는 흔히 쓰는 약이기도 하고... 또 커피 마신걸로도 무조건 잘못했다 하기 애매한게 기관지확장제가 들어있는 감기약에 카페인이 들어있기도 하거든요. 물론 양은 적지만요. 약국에서 주의사항을 미리 말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도 위의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대신 사과드립니다.

  • 18. ...
    '16.4.1 8:42 AM (61.81.xxx.22)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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