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학창시절부터 울 아이 고등인 지금까지 울나라교육에서 절대로 이해가 안되는거

고1맘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6-03-31 23:14:10

왜 그 어려운 수학을 어마무시하게 배워야 하는걸까..

이과출신이지만 미분적분 써먹을일은 고등졸업하고 한번도 없던데..

요즘 고등들은 수학을 더 힘들게 하고..

IP : 118.220.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11: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영어는 쓸데없이 길고 현학적인 문장이 필요해서 해석하나요.
    기독교가 점점 기복신앙이 되는 것처럼 기냥 이상한 쪽으로 한도 끝도 없이 파고드는 거죠.
    나라 자체가 워낙에 기형적이라.

  • 2. 그래도
    '16.3.31 11:20 PM (115.143.xxx.186)

    최소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영어는 수학보다는 훨씬 써먹을때가 많아요
    하다못해 구글에서 외국사이트 찾아보거나
    영화를 봐도 더 잘 이해할수 있고
    영어로 된 강의나 책을 훨씬 쉽게 접할수 있죠

    수학은...
    전공과목 관련있는 사람빼고는
    접할일 전무입니다
    나중에 애들 가르칠때 좀 도움 되려나요

  • 3. 수학치
    '16.3.31 11:22 PM (1.228.xxx.117) - 삭제된댓글

    50 넘어 아직까지 전공으로 먹고 살고 있는 사람인데
    제 직업에도 그리 필요하지는 않습디다만

    내 모든 생활에 내 사고에
    모눈 종이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생 때도 박약했는데 노화오니 급격히 더 소실되어
    지금은 xy 방향 조차 확신하지 못한곤 하네요ㅠ

  • 4. 수학치
    '16.3.31 11:22 PM (1.228.xxx.117) - 삭제된댓글

    50 넘어 아직까지 이과 전공으로 먹고 살고 있는 사람인데
    제 직업에도 그리 필요하지는 않습디다만

    내 모든 생활에 내 사고에
    모눈 종이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생 때도 박약했는데 노화오니 급격히 더 소실되어
    지금은 xy 방향 조차 확신하지 못한곤 하네요ㅠ

  • 5. ..
    '16.3.31 11:44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장 도움이 되는건 사탐 과목들인 것 같아요. 정치나 윤리같은게 졸업하고도 세상을 보는데 제일 도움이 된 것 같고요. 영어도 잘하면 정말 편리하지만 12년을 투입한거에 비해선 결과가 너무 초라하죠. 국어도 지문 분석에만 매몰돼서 성인 가운데 자기 글 조리있게 쓸 줄 아는 사람 정말 드물구요.
    어디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잘못 돼있어요 시스템이..

  • 6. ㅇㅇ
    '16.4.1 12:53 AM (117.111.xxx.23)

    정치나 윤리는 일부러라도 덜 가르치는거죠.
    윤리는 실제 내용은 철학이잖아요.
    정치철학..무엇이 옮고 그른가에 대한 판단 그런거 배우는데..
    지금 역사도 덜 가르치려고 애쓰는 상황에서 그런 과목을 심도있게 가르칠리가 없죠

  • 7. . .
    '16.4.1 1:30 AM (211.209.xxx.198)

    진짜 그러네요.
    교육 완전히 혁명이 필요해요.

  • 8. ....
    '16.4.1 3:12 AM (175.204.xxx.75) - 삭제된댓글

    윤리 역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이런거 안 가르칠려고 수학 영어에 집중시킵니다 ~~ ㅋㅋ
    우민화 정책이지요...
    아줌니 아자씨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쭉~
    드라마보고 정신줄 놓고 소파에서 스포츠보고 맥주마시면 됩니다.

  • 9. 동감
    '16.4.1 8:27 AM (110.8.xxx.8)

    50가까이 살아보니 경제 법 정치 등등 사회 과목을 좀 더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10. rmfja
    '16.4.1 9:46 AM (202.136.xxx.15)

    영어에 비중을 많이두면 빈익빈 부익부.
    돈 많은 사람들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영어야 돈 처발르면 어느 수준에 오를 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958 좋아하는 노래가사 있나요 3 ㅇㅇ 2016/04/23 712
550957 대전 둔산동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1 ... 2016/04/23 3,349
550956 결혼계약...유이 횡단보도에 멈춰서서 왜 울어요? 11 2016/04/23 5,409
550955 분노조절장애 욕하는남편 4 새바람 2016/04/23 4,011
550954 엘지 광파오븐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고민고민중 2016/04/23 2,782
550953 이대에 대한 단상 48 ... 2016/04/23 12,692
550952 허리아픈데 걷기하고 수영중 어떤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3 ㅇㅇㅇ 2016/04/23 1,901
550951 아이가 다섯 임수향 선글라스 문의 ... 2016/04/23 1,382
550950 헬스장 유산소 운동 - 싸이클이 낫나요, 러닝머신이 낫나요? 7 돌돌엄마 2016/04/23 9,315
550949 남편이 6개월간 다른 지방으로 출장간다네요 8 ㅇㅇㅇㅇ 2016/04/23 3,208
550948 예전에 자기오줌 받아먹는 가족있던데요 5 Urine .. 2016/04/23 2,156
550947 어버이연합, 박 대통령 비판 언론사마다 찾아갔다 3 샬랄라 2016/04/23 1,109
550946 엘레베이터안에서 썸타는게 6 ㅇㅇ 2016/04/23 3,292
550945 싱글분들 일요일 어떻게 보내세요? 9 .... 2016/04/23 2,259
550944 서양 피클류도 일주일정도 익혀야 맛나네요 3 ... 2016/04/23 854
550943 시어머니가 자꾸 둘째 낳으라고 하는데 .. 18 .. 2016/04/23 3,605
550942 반찬값 얼마나 쓰세요?? 과일, 음료, 간식, 외식 제외... 3 2016/04/23 1,741
550941 도올의 총선. 호남에 대한 정확한 평 7 도올 2016/04/23 2,748
550940 우울하신 분들 2 한 마디 2016/04/23 5,861
550939 양육방법 조언 구합니다.. 9 음음~ 2016/04/23 936
550938 안철수는 왜 MB 청문회를 반대할까요? 21 기무나 2016/04/23 3,707
550937 주진우 제발 법대로 좀 해주세요! 1 ㅇㅇ 2016/04/23 1,220
550936 나이들어서 친구없으면 외로울까요? 22 질문 2016/04/23 7,652
550935 이야, 시그널 ost 김윤아의 길 진짜 좋네요 7 ㅇㅇ 2016/04/23 2,150
550934 불매운동은 소비자의 갑질이 아닌가요?(중1사회 도와주세요) 3 ... 2016/04/23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