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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원에서 학부모님이 저더러 수학 이야기를 하면서

...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6-03-31 21:40:06

 재미있게, 그러나 이론은 완벽하게 이해시켜서 아이가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게.

아이가 힘드니까 문제는 많이 안풀리고~ 라고 하시더라고요.

몇번을 말씀드려도~ 공부는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 이라셔서

뭐 제 자식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니 모르겠다~ 하고 그렇게 했죠.

시험 한달전에도 가족들과 화기애애하게 영화보러 가고~~ 여행가고~~ 연극 보러가고~~~


같은 반 다른 아이는  저와 싸우며 울며~ 폭풍공부~~

성적 향상했고요.


전자 아이는 뭐 폭삭 망했네요~~

근데 그렇게 놀렸으면 결과에 대해서도 본인이 책임을 지셨어야죠~~

저한테 전화해서 어찌나 원망을 하시던지.............

 

이론만 완벽하게 이해하는 학생도 없다했는ㄷㅔ 본인이 말했던거 행동했던거 싹~~ 잊으셨더라고요...



문득 생각이 나네요...





IP : 218.37.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9:51 PM (121.137.xxx.82)

    요즘 저런 유형의 학부모 많아요.
    일단 학원에 맡기면 모든 책임은 학원이 지는거고
    숙제니 뭐니 그런거 모르겠고

    본인의 스케쥴대로 아이를 움직이면서 보강은 안되고
    성적은 나와야하고 결과에 대해서 전화나 면담시 폭풍 불만 토로 하고.

  • 2. ㅇㅇ
    '16.3.31 9:56 PM (117.111.xxx.23)

    힘든건 싫지만 성적은 나와야한다라
    어느 과목이든 그게 가능한가요?
    영어도 수학도 사회도 지겨운 과정을 거쳐야 내것이 될텐데요.

    아..엄마아빠가 좋은 머리를 물려 준 경우라면
    가능하겠네요.
    근데 그것은 학원이 해 줄 수 없는데 ㅎㅎ

  • 3. 웃기는 학부모
    '16.4.1 7:57 AM (220.77.xxx.204)

    수학이 얼마나 노력을 요하는 과목인데 모지란 소리 하고 있네요.
    옛날부터 수학 못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그냥 나온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타고난 아이도 분명 있지만 그런 아이는 흔하지 않거든요.
    수학도 노력에서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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