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자기일 다 팽개치고 맨날 달려와야지만 사랑하는건가요?

asdasd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6-03-31 20:40:43

뒤에 어떤글보다가 리플보고 의문이들어서요

남자가 중요한일때문에 일주일에 두번에서 한번보는걸로 바꾸자고했다고 애정이 식은건가요?

누가봐도 중요한문제이고 생계가 달린문제인데 거기에 시간을 좀더 할애한다고해서 사랑하지않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어떤리플처럼............82는 남자가 자기일 다 팽개치고 매일매일 달려와야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좀 이상한 사고방식같아요

연애상담에 바빠져서 이전처럼안만난다하면 대부분 '애정이식었다' '그남자는 아닌거다' 등등

정말 중요하게 해야될 목표가있고 미친듯이 거기에매달려야만 하는상황이라서

(이미 연인은 훨씬 이전부터 만나왔다고 가정하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상관없이 자신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그시기동안 자주만나는게 부담스러워질수도 있는건데

그게 사랑이식었다고 왜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저도 남자친구랑 전부터 만나다가 어느 시기동안 여러가지 일이 겹치고

너무 해야될게 많아져서 또 성취욕구는 많아서

남자친구랑 그전처럼 데이트하는게 약간 부담스러웠던 적이 잠시나마 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 저 다 이해해주고 저 하나만 바라봤거든요.

남자들은 이렇게 이해를하는데 여자는 왜 이런걸 이해못하나요?

자신은 성취욕구가 아주 강한 어려운 목표를 이뤄볼생각을 한 적이없거나 그러한 경험이 없거나 그래서 그런건가요?


사람 바쁘고 안바쁘고 리듬이 인생살면서 항상 같은크기로 가는것도 아니고

평생 무위도식하면서 살 운명이 아닌바에야

언제바빠질지 누구도 모르는상황에서 이전부터 만나왔던 연인을

일정기간동안 바빠서 만나는시간을 줄이거나 횟수를 줄인다고

사랑이 식었다 마음이 식었다 이렇게 단정짓는건 미성숙한 생각 아닌가요?


바꿔말해서, 아무리 바빠지고 생사가 달린 문제가생겨도. 해야할 일이 많아져도

만나던 연인을 이전과 같은 빈도와 시간을 할애해서 만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게

과연 성숙한 연애관이라고 할수있나요?

IP : 117.13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6.3.31 8:43 PM (211.217.xxx.104)

    아빠는 그렇게 해줬거든요.

  • 2. oops
    '16.3.31 8:45 PM (121.175.xxx.130)

    원글님에겐 원글님같은. 그런 사랑모습이 편하고 현명하고 아름답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저마다 자기들만의 아름답고 성숙된 방식들이 있겠죠?

    연인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도 사랑하는 연인들 숫자만큼이나 다양할껄요?

  • 3.
    '16.3.31 8:45 PM (119.192.xxx.184) - 삭제된댓글

    자기일 다 팽개치고 항상 달려오는 남자는 사실 결혼상대자로 별로죠. 우선순위 똑바로 못정하고 일 제대로 못하는 남자일 공산이 커요.
    연애할때야 맨날 달려오고 우리 자기 우쭈쭈~ 해주니 좋을지 몰라도, 평생 같이 산다고하면 자기일 내팽개치고 맨날 달려오는 그런 남자를 어디다 써먹나요.

  • 4.
    '16.3.31 8:46 PM (119.192.xxx.184)

    자기일 다 팽개치고 항상 달려오는 남자는 사실 결혼상대자로 별로죠. 여자도 마찬가지. 우선순위 똑바로 못정하고 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일 공산이 커요.
    연애할때야 맨날 달려오고 우리 자기 우쭈쭈~ 해주니 좋을지 몰라도, 평생 같이 산다고하면 자기일 내팽개치고 맨날 달려오는 그런 남자를 어디다 써먹나요. 사랑에 목매느라 일 제대로 못하는 여자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 5. ...
    '16.3.31 8:48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너무 이해심이 없고 자기 중심적인 상대를 만나면
    스트레스가 심할 것 같은데....

  • 6. ...
    '16.3.31 8:49 PM (121.171.xxx.81)

    다양은 무슨. 여기 여자들은 남자는 사랑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여친 얼굴 5분 볼려고 달려와야하고 돈도 팍팍 써야한다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 있는데. 그러면서도 같은 여자 입장에선 남자한테 절대 올인하지 말고 본인 먼저 챙기고 밀당하라고 가르치고. 도대체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한테 뭘 해주는지 정말 궁금해요. 돈도 많이 쓰지 말아야해 튕겨야해 저러니 인터넷에서 여자들 비하하며 욕하지.

  • 7. ....
    '16.3.31 8:51 PM (183.99.xxx.161)

    그러면서 남녀평등은 왜 외치는지..
    본인들 좋은면에선 여자니까 이렇게 해줘야 한다고..
    져도 여자지만 참 그래요

  • 8. 글쎄
    '16.3.31 8:51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게 모든걸 다 팽개치고 오는거에요?
    매일 보자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두번가지고 모든걸 다 팽개치고 와달라 요구했다는건 좀 말이 안맞네요.

  • 9. ...
    '16.3.31 9:08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리플 보니까 거의다 원글 쓴 분이 이해해주라고 하던데요 뭘.. 거기 리플 단 분들은 다들 남자인가요?

    그리고 이 글 쓰신 분도 본인 남자친구 딱 한명의 경우만을 가지고 남자들은 이렇게 다 이해해주는데 여자들은 왜 안그러냐고 물으시면 좀 황당한데요. 저는 성별가지고 이분법하는거 별로에요..

  • 10. 정도의 차이지만
    '16.3.31 9:46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당연히 바쁠때 양해구할수 있죠.. 저도 남편이랑 연애할때 번갈아가며 수험생활했는데 몇달에 한번씩 볼때도 있었구요.. 그런데 그리했던게 잘했다 생각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인생(=시간)을 할애하고 공유한다는게 사랑의 가장 큰 표현이며 누리는 방식이라고 생각들거든요.. 고로 입으로만 하는.. 혹은 마음으로만 하는 사랑, 돈만 쳐바르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거죠~ 액션이 있어야해요
    그게 좀 비약하면 다 놓고 나에게로 뛰어오는 그 순간인거구요
    저는 지금은 그렇게 해요.. 남편이 원하는 순간 날 필요로 하는 시기 그때마다 하던일 멈추고 제일 우선순위로 둬줘요. 액션을 먼저 하니까 놀랍게도 마음이 그를 더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뭐 다 겪어보신분들이 이런저런 경험끝에 한줄요약해서 조언하려니 그렇게 된거지만 전 이상한 사고방식같지 않아요!

  • 11.
    '16.3.31 9:50 PM (101.181.xxx.120)

    답글 제가 달았어요.

    가끔 그런글 보면 답답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557 비엔나 잘 아시는분..교민분이나. 3 궁금해서 여.. 2016/07/10 1,096
574556 냉장고 어떤 거 선택이 좋을지요? 7 에코 2016/07/10 1,406
574555 혹시 임대업 하시는 분~~임대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28 초짜 2016/07/10 6,437
574554 최상천의 사람나라45강 나왔어요 ^^ 1 moony2.. 2016/07/10 646
574553 궁금한 이야기 y 수민이 이야기 보셨나요? 5 보험 2016/07/10 3,854
574552 흑설탕팩 잘못만든걸까요? 4 난왜이러지 2016/07/10 1,885
574551 보리 활용 1 2016/07/10 555
574550 아이가 다섯에서 유리머그 2 궁금이 2016/07/10 1,581
574549 "안녕하세요, 개 돼지입니다" 교육부 폐북 폭.. 2 리빙 2016/07/10 3,200
574548 흑설탕팩 끓인후 식힐때요 6 ㅇㅇ 2016/07/10 2,152
574547 글 좀 찾아주세요 님들~~ 궁금이 2016/07/10 447
574546 B쇼핑의 갑질 고발하고 싶어요. 9 코스모스 2016/07/10 2,886
574545 친구인연 끊으려구요 41 딩크족 2016/07/10 19,657
574544 늦은시각까지 식사도 안하고 오는 시누 7 .. 2016/07/10 3,107
574543 환상의 바디 클렌저 찾습니다. 4 다써간다. 2016/07/10 2,473
574542 초등생두명 데리고 오시카랑 홍콩 중에서요 9 어디가 좋을.. 2016/07/10 1,997
574541 집에서 취미로 피아노 치는데 악보집 좀 추천해주세요 2 피아노악보 2016/07/10 1,161
574540 해피바스 어떤향이 젤 좋나요? 10 /// 2016/07/10 1,968
574539 로이킴 아파트가 어디에요. 이쁘고 잘 해놨더라구요. 43 궁금 2016/07/10 21,758
574538 어릴 적 엄마 트림 소리가 싫었는 데 제가... 4 트림 2016/07/10 1,894
574537 시터들이 애 함부로 하는건 맞긴해요 18 .. 2016/07/10 6,359
574536 부동산 증여세 질문입니다. 4 증여세 2016/07/10 1,524
574535 흑설탕팩 만드는데 뭘 잘못한걸까요? 4 드디어 2016/07/10 1,733
574534 제 요구를 묵살하고 거절하는 엄마.. 8 무의미 2016/07/10 2,634
574533 흑설탕팩할때 맨얼굴에 바르나요? 3 찜통 2016/07/10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