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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사라졌음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6-03-31 19:46:34
관련 전공자만 하고

전국민이 왜 수학에 돈을 이렇게 들여야하죠?

짜증나요

중딩때까지만 수학 배우고 고딩부터는

공대갈애만 받지...

의대도 수학 안하더만~

요샌 아예 간호대도 문과전형이 정원의 반이더라구요

인서울대학들...

그런데

영어절대평가해서 수학 엄청 중요해지니

문과도 수학 더더더 투자해야하네요

이게 뭔 낭비예요

IP : 175.223.xxx.8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7:47 PM (183.99.xxx.161)

    제가 중고등학교때 바라던거네요
    수학이 영원히 사라졌으면.. ㅋㅋ

  • 2. ..
    '16.3.31 7:51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은 영어가 사라지길 바래요.
    수학은 사랑합니다

  • 3.
    '16.3.31 7:52 PM (223.62.xxx.93)

    본인이 안하시면되는거아닐까요?
    수학이 싫으면문과가서 수학잘안들어가는 전형쓰면될텐데
    국어못하면 국어없애자하고
    영어못하면 영어없애자하고
    과학싫다고 없애자라구
    그러면 할게없을것같아요
    영어절대평가제도를 다시 조정하는게 더빠를것같아요

  • 4. ㅇㅇ
    '16.3.31 7:55 PM (66.249.xxx.208)

    지금도 전형에 수학 안 들어가는 학교, 학과들 많아요.

  • 5. ...
    '16.3.31 7:57 PM (218.144.xxx.200)

    수학 안 보는 학교 가면 되잖아요.
    수학이 제일 신뢰도 높은 지능의 척도긴 하지요.

  • 6. ....
    '16.3.31 8:01 PM (121.131.xxx.120) - 삭제된댓글

    수학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고 논리와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학문입니다.
    저도 참 수학을 안좋아하기는 했지만 수학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과목중의 하나라는 데 이의가 없습니다.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대학을 당연히 수학이 변별력 과목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학을 가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좋은 대학일수록 수학실력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도 당연하고요.

  • 7. ....
    '16.3.31 8:02 PM (121.131.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을--> 대학을 가는데.. 죄송

  • 8. ///
    '16.3.31 8:02 PM (61.75.xxx.223)

    우리집은 대를 이어 수학이 너무 고마운 가정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 9.
    '16.3.31 8:0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수학안보는 학교가면 되지만........

    수학공부없이 어디 명문대라는 타이틀이 붙은 학교근처에라도 가볼수 있는지 원.
    수학때문에 피눈물 흘리며 학교레벨이 달라진 사람이 어디 한 두 사람이겠어요?

  • 10. ....
    '16.3.31 8:02 PM (121.131.xxx.120)

    수학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고 논리와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학문입니다.
    저도 참 수학을 안좋아하기는 했지만 수학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과목중의 하나라는 데 이의가 없습니다.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대학을 가는데 있어서 수학이 변별력 과목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학을 가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좋은 대학일수록 수학실력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도 당연하고요.

  • 11.
    '16.3.31 8:05 PM (183.98.xxx.33)

    의학이라는 건 결국엔 귀납적인 학문으로
    이러이러 하게 써 봤더니 가장 많은 효과를 보더라를 통계처리해서 이해하는 학문 중 하나입니다
    수학 그 중에서도 통계는 필수죠,
    약학에서 tdm 은 자연로그의 수혜를 받지 않으면 이해 되지 않는 학문이구요,
    간호학에서도 아마 아주 기본적인 수학은 필요할걸요
    하다못해 1vial 용량이 얼마니 이 환자에게 주입해야 하는 약의 용량이 몇 mL 인지 단순 계산 하는 거라도요.
    인테리어 하는 아저씨들 매일 계산하잖아요
    여기 공간이 얼마니 내가 타이루를 몇개 붙여야 하는지.

  • 12. ㅇㅇ
    '16.3.31 8:14 PM (175.223.xxx.129)

    그러면 영어는 수학보다 더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당장 대학 수업교재가 영어고
    대학졸업하려면 토익성적내야하고
    취업도 영어고?

    그 중요한 영어도 절대평가했는데
    왜 하등 쓸모없는 수학을 문과가 해야하죠?
    문과 진학할건데
    왜 수학이 50프로 가까이 비중이 올라가냐구요

    수학이 이래서 저래서 중요하면
    생물학은 수학보다 더더더 중요해요
    생물학은 전국민 상식이 되도 괜찮을만큼 우리랑 밀접하고...

    사고폭은 국어 깊이 해도 늘어요

    수학 짜증

  • 13. ㅇㅇ
    '16.3.31 8:16 PM (175.223.xxx.129)

    의전원 치전원 수학 안보고 영어랑 과학과목만 보고 뽑았잖아요

  • 14. ㅇㅇ
    '16.3.31 8:18 PM (175.223.xxx.129)

    수학 못해서 대학 레벨이 바뀌는데 수학안보는데 가라뇨?

    현 고3은 영어상대평가니 수학버리고 영어넣고하니 수학빼고 들어가지만
    내년부터는 문과도 그렇게 못간다고 하던데요
    학원에서요

  • 15. 수학을
    '16.3.31 8:19 PM (121.148.xxx.155)

    수학답게 가르치고 평가를 해야 하는게 맞죠.
    졸업하려고 공부하는 영어 아니고.
    원래 학문은 필요할 경우 하면 되는 건데 공부하는 목적이 달라지니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지는 거 아닐까요?

  • 16. ㅇㅇ
    '16.3.31 8:21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걍 십년만 일찍 애 낳으시지
    08년 경에는 영어만 잘하면 이과도 많이 갔는데
    그렇게 뽑아놓은 애들 실적이 안좋아서 영어특기자 모집이 팍팍 줄었죠.
    님 생각대로 형태의 입시..이미 대학에서 시도 해본거에요.

  • 17. ..
    '16.3.31 8:22 PM (89.250.xxx.254)

    저도 수학을 사랑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과도하게배우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18. ㅇㅇ
    '16.3.31 8:25 PM (66.249.xxx.210)

    걍 십년만 일찍 애 낳으시지
    08년 경에는 영어만 잘하면 이과도 많이 갔는데
    그렇게 뽑아놓은 애들 실적이 안좋아서 영어특기자 모집이 팍팍 줄었죠.
    님 생각대로 형태의 입시..이미 대학에서 시도 해본거에요.
    그런 형태로 뽑았더니 별로더라
    그래서 수학으로 머리좋은 애들 뽑는거죠.

    수학머리 수학머리라고는 하지만
    대놓고 말하면 "그냥 머리"에요.
    그냥 머리 좋은 애들이 수학도 잘하는거죠
    수학 잘하는 애들 모여있다는 카이스트가 영어강의 도입한 초기 학교 중 하나고요
    요새는 수학으로 뽑아놓은 공대생들도 토익 900은 껌이에요.
    그냥 머리 좋은 애들이라
    수학 하라면 수학 성적 잘 나오고
    영어 필요하구나 싶어서 영어에 투자하면 토익 900찍는거죠.

  • 19. ㅇㅇ
    '16.3.31 8:28 PM (66.249.xxx.212)

    그리고 수학필요 없다는 사람이 무슨 과학 타령을 하나요ㅋ
    물리화학지학은 말할것도 없고
    생물이 그냥 디립다 외우는걸로 보여요?
    공통과학 수준의 생물은 외우면 되는데
    세포단위로 가면 화학이랑 만나요

  • 20. 가장
    '16.3.31 8:29 PM (211.199.xxx.141)

    적은 비용으로 사고력과 집중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과목이 수학 아닌가요.
    영어는 투자하는 만큼 그래도 효과를 보는 과목이고요.

  • 21. 원글님
    '16.3.31 8:29 PM (183.98.xxx.33)

    글을 보니 왜 수학 못 하는지 알겠어요
    사고가 전혀 안 되는 듯

  • 22. ....
    '16.3.31 8:30 PM (220.86.xxx.131)

    우리 아들이 영어 잘 못하고 수학은 아주 잘해서 과학고가고 명문대 다니는데요.
    영어 잘 못하지만 맘먹고 1년 공부하니까 토익 고득점했어요.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영어 못하지않아요.
    영어는 몇년 파면 잘하지만 수학은 몇년 공부해서되는게 아닙니다.

  • 23. ㅇㅇ
    '16.3.31 8:34 PM (110.70.xxx.168)

    183.98.xxx.33 저 명문대출신이고
    전공이 생명공학이거든요?
    우리애가 문과 머리라서 생각중인거예요

  • 24. ...
    '16.3.31 8:35 PM (182.221.xxx.57)

    이슈였던 알파고.... 알고리즘이죠.
    수학이 참 중요한 과목이랍니다^^;

  • 25. ㅇㅇ
    '16.3.31 8:35 PM (110.70.xxx.168)

    어이가 없어서
    그쪽보다 수학 잘하고 영어 잘하고 공부 잘했으니
    개소리하지마세요

  • 26. ㅁㅁ
    '16.3.31 8:36 PM (180.230.xxx.54)

    우리 남편이 과학고 나와서 공대 졸업했는데
    일학년때 오백점이던 토익점수
    방학 때 친구랑 만원빵 내기하고
    (800점 기준으로 모자라는 점수 오점당 만원)
    겨울방학 한 석달 올인하고 920 나왔어요.
    수학머리 따로 있는게 아니라 좋은 머리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수학 없어져도
    머리 좋은애들 수학 안하는 시간에 타과목 올인하면
    어차피 그 놈들이 최상위해요.

  • 27. 탱자
    '16.3.31 8:37 PM (59.1.xxx.7)

    알파고를 만든 것은 수학이고, 그래서 앞으로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만들고 통제하고 그래서 국가에서 필요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 28. ...
    '16.3.31 8:38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나도 수학 찬성..이거 없었으면 우리 애는 불리불리 ㅜㅜ

  • 29. ㅎㅎㅎ
    '16.3.31 8:45 PM (183.98.xxx.33)

    원글님 저는 명문대 의대 나왔어요
    의대 수학 필요 없단 글에 좀 화가 나서요
    설명 해 줘도 못 알아 들으시는 거 같아서요.

  • 30. ..
    '16.3.31 8:48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찬성. 이과 빼고 문과는 그냥 고3때까지 지금 중3부분까지만 배웠으면 좋겠어요. 지금 중학3년과정을 천천히 배워서 6년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럼 수포자 없이 웬간한 아이는 수학이 어렵지 않을것 같네요
    예전 재능방송서 메가스타디 수학 명강사가 나와서 하는 애기가 우리나라 수학이 이 모양이 된 게 다 대학교수들 자리 만들어주느라 수학교과가 이렇게 됐다 하더라고요. 대학에 있는 수학교수들이 강의하고 있는 전문분야를 중고등 교과에 넣어야 그들 자리가 보장돼서 서로 넣어서 이 모냥 된거라고. 수학전공자나 배워야 할것들을 모든 국민들이 배운다고 그래서 수학이 이렇게 터무니없이 어려운 과목이 됐다 하더라고요

  • 31. ㅋㅋㅋ
    '16.3.31 8:50 PM (223.62.xxx.93)

    쭉 읽으면서 이때쯤 자기 명문대출신이란 말 왜 안나오나 했는데 역시 있었네요ㅋㅋㅋ경제학과 회계학과 다 수학 필요합니다ㅋㅋㅋ경영학과도 배우고요ㅋㅋㅋㅋㅋ생물학과라면서 뭐 수치 그래프 이런것도 안내보셨어요?ㅋㅋ

  • 32. ㅇㅇ
    '16.3.31 8:52 PM (175.223.xxx.12)

    참나 제가 이래서 4g 쓰는건데
    님 아이피 찾아보니 약사인데 왜 의대 나왔다 하시는거죠?
    어이없네요
    죄송해요
    신상파악해서~
    누가 언제든 아이피 검색 못하게 4g로 접속하시던가요

  • 33. ..
    '16.3.31 8:52 PM (211.224.xxx.178)

    찬성. 이과 빼고 문과는 그냥 고3때까지 지금 중3부분까지만 배웠으면 좋겠어요. 지금 중학3년과정을 천천히 배워서 6년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럼 수포자 없이 웬간한 아이는 수학이 어렵지 않을것 같네요
    예전 재능방송서 메가스타디 수학 명강사가 나와서 하는 애기가 우리나라 수학이 이 모양이 된 게 다 대학교수들 자리 만들어주느라 수학교과가 이렇게 됐다 하더라고요. 대학에 있는 수학교수들이 전공분야?를 중고등 교과에 넣어야 그들 자리가 보장돼서 서로 넣어서 이 모냥 된거라고. 수학교수들 이권싸움 뭐 그런것들때문에 결국은 니것도 넣고 내것도 넣고 다 넣어 이런식돼서 수학전공자나 배워야 할것들을 모든 국민들이 배운다고 그래서 수학이 이렇게 터무니없이 어려운 과목이 됐다 하더라고요

  • 34. 저도 찬성
    '16.3.31 8:53 PM (211.226.xxx.219)

    전국민이 사교육하느라 난리법석을 떨게 아니라 진정 사고를 확장하게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아시아권말고 그 외의 선진국들은 학원안다녀도 위대한 수학자 엄청 나오게 교육들 잘시키더만요...

  • 35. ㅇㅇ
    '16.3.31 8:54 PM (117.111.xxx.23)

    경영대학원이나 MBA가면 상위권 휩쓰는게
    경영학과 졸업생이 아니라
    공대 졸업생들이라잖아요.
    그러니 대기업들이 문과 공채 줄이고 이과 뽑으려하죠.

  • 36. ㅇㅇ
    '16.3.31 8:56 PM (175.223.xxx.12)

    수준 떨어지는 댓글에 대한 답변은 패스할께요

  • 37. ...
    '16.3.31 9:02 PM (222.152.xxx.97)

    논리력과 사고력을 주는 과목이죠.
    저는 수학 잘하는 사람보면 존경스러워요.
    고3때 짝꿍이 너무 심한 입냄새를 풍겼는데
    수학천재라 참아냈어요.
    애도 너무 착하고..

  • 38. ..
    '16.3.31 9:18 PM (175.223.xxx.31)

    안그래도 요새입시든 고시든 죄다 암기위주에다 꼼꼼.. 나쁘게말해 얍삽해야 점수잘따는, 여자에게 유리한 제도투성인데 수학마저 반영안하면 남자들은 설자리가없을듯. 수학만큼 그사람의 두뇌를 반영하는게없죠. 하긴 요새는 수학 쉽게낸다하니 남자한테 득되는것도없죠.

  • 39. 우리나라
    '16.3.31 9:21 PM (49.175.xxx.96)

    우리나라처럼
    수학으로 아이들을 들들볶아대는 나라는 없을꺼에요

    학창시절 수학못했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던데말이죠

  • 40. 전 영어 싫어요
    '16.3.31 9:24 PM (211.245.xxx.178)

    영어 할래 수학 할래 하면 저는 수학 할래요.
    왜 수학만 없애요.ㅠㅠㅠ
    영어도 없애주세요.

  • 41. ㅡㅡ
    '16.3.31 9:31 PM (182.221.xxx.57)

    윗님말씀 찬성!
    저도 영어 싫어요

  • 42. ㅇㅇ
    '16.3.31 9:33 PM (117.111.xxx.23)

    수학 없어지면
    입시는 여학생들이 장악하겠네요.

  • 43. 체육처럼
    '16.3.31 9:37 PM (175.223.xxx.31)

    영어,국어,암기과목도 남녀나눠서 채점해야한다봐요. 수학도 그렇게하고 뽑는건 대학자율에 맡기구요.

  • 44.
    '16.3.31 9:38 PM (175.223.xxx.58)

    아이피가 하나인 줄 아는 아줌마..
    이래서 수학이 필요 한거에요^^

  • 45. ㅇㅇ
    '16.3.31 9:40 PM (117.111.xxx.23)

    뭘 또 남녀 나눠서 채점을 해
    어휴
    저러니 수학을 못하지

  • 46. ...
    '16.3.31 9:43 PM (175.223.xxx.31)

    어차피 남녀차이 분명히드러나는거 맞는데 체육만 기준달리할거 뭐있나싶어요. 그래야 공정한거아니겠어요? 줄세우려는 목적이면.

  • 47. 다른 생각
    '16.3.31 10:00 PM (116.40.xxx.2)

    댓글들의 관점이 좀 이상하네요.
    다른 생각입니다.

    수학이 우리나라 교육에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초중고등 과정의 수학이 적절한 수준인가, 그리고 선진국들 같은 또래도 이만큼의 분량과 수준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가, 또는 대학입시에서 우리나라 만큼 수학이 절대적인가?

    이걸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요?

    수학이 공부머리의 기준이라는 말씀도 공감하기 어려울 뿐더러, 대학의 다양한 전공과정을 두루 본다면 과연 수학은 그 모든 과정에 예외없이 기초학문이 된다는 건가... 뭐 이런 의문점을 떨칠 수가 없군요.

  • 48. 다른 생각
    '16.3.31 10:05 PM (116.40.xxx.2)

    그리고 영어 없앨래, 아니면 수학 없앨래가 아니라
    이미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크게 감소되는 그림으로 가잖아요.
    그렇다면 수학 역시 비슷한 모양으로 가야하지 않느냐는 것이죠.
    영어와 수학 사이에 그런 불균형한 대접을 해 줄 특별한 까닭이 있을까요?
    오래 전부터 영어와 수학은 고등의 쌍벽을 이루는 주요 과목이었죠. 그런 체제의 유지가 썩 달가운건 아닌데, 어쨌거나 영어는 중요성을 대폭 낮추고 수학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오히려 강화시키는 방침이 논리적인 근거가 있나 싶어요.

    알파고 때문에 수학이 엄청 중요하다? ㅎㅎ 그건 농담이겠죠. 그게 사실이라면 다른 나라들도 똑같이 수학 올인의 교육을 보여줄텐데요.

  • 49. ...
    '16.3.31 10:07 PM (203.234.xxx.239)

    나도 영어보다 수학이 좋은데요.
    저희 아이는 국어가 없어졌음 좋겠다는데 고등학교 국어책 보면
    대체 이런 걸 왜 알아야 싶을만큼 어려워요.

  • 50. 다른생각님의견에 동의
    '16.3.31 10:45 PM (1.241.xxx.187)

    댓글들의 관점이 좀 이상하네요.
    다른 생각입니다.

    수학이 우리나라 교육에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초중고등 과정의 수학이 적절한 수준인가, 그리고 선진국들 같은 또래도 이만큼의 분량과 수준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가, 또는 대학입시에서 우리나라 만큼 수학이 절대적인가?

    이걸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요?

    수학이 공부머리의 기준이라는 말씀도 공감하기 어려울 뿐더러, 대학의 다양한 전공과정을 두루 본다면 과연 수학은 그 모든 과정에 예외없이 기초학문이 된다는 건가... 뭐 이런 의문점을 떨칠 수가 없군요.



    다른 생각

    '16.3.31 10:05 PM (116.40.xxx.2)

    그리고 영어 없앨래, 아니면 수학 없앨래가 아니라
    이미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크게 감소되는 그림으로 가잖아요.
    그렇다면 수학 역시 비슷한 모양으로 가야하지 않느냐는 것이죠.
    영어와 수학 사이에 그런 불균형한 대접을 해 줄 특별한 까닭이 있을까요?
    오래 전부터 영어와 수학은 고등의 쌍벽을 이루는 주요 과목이었죠. 그런 체제의 유지가 썩 달가운건 아닌데, 어쨌거나 영어는 중요성을 대폭 낮추고 수학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오히려 강화시키는 방침이 논리적인 근거가 있나 싶어요.

    알파고 때문에 수학이 엄청 중요하다? ㅎㅎ 그건 농담이겠죠. 그게 사실이라면 다른 나라들도 똑같이 수학 올인의 교육을 보여줄텐데요. 222222222222222


    논외로 저 위에 의대나왔다고 하시는 분 첫 댓글은 참 후지네요. 수학은 잘했는지 몰라도 인성은 ㅉㅉ

  • 51.
    '16.3.31 10:5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 뒷글에 단 댓글을 여기에도 달아야 겠군요.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수학 잘하는 나라가 점점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요.

    수학강국 인도사람들 실리콘밸리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수학 중하위권 나라 미국같이 수학시간에 계산기 쓰던 나라마저 계산기 사용 폐지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하고...
    실지로 개정된 new sat 문제의 상당 부분이 계산기 못 쓰게 바뀌었어요.

    그리고 미국도 좋은 대학 가려면 문과라도 통계니 거시경제니 미시경제니 이런 대학선수과목 들어야 해요.
    그거 다 수학 기본이 돼 있어야 이수가능하죠.

    이게 전 세계적 추세인데...
    무슨 시대에 역행하는 소리들을 하고 계시나요.

  • 52.
    '16.3.31 11:04 PM (119.14.xxx.20)

    저 뒷글에 단 댓글을 여기에도 달아야 겠군요.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수학 잘하는 나라가 점점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요.

    수학강국 인도사람들 실리콘밸리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수학 중하위권 나라 미국같이 수학시간에 계산기 쓰던 나라마저 계산기 사용 폐지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하고...
    실지로 개정된 new sat 문제의 상당 부분이 계산기 못 쓰게 바뀌었어요.

    이게 우리같이 수학교육 받은 경우엔 아무것도 아닌 듯 보여도...
    초등 때부터 수업시간에도 계산기 상용하던 아이들에겐 멘붕인 경우도 많을 거예요.

    그리고 미국도 좋은 대학 가려면 문과라도 통계니 거시경제니 미시경제니 이런 대학선수과목 들어야 해요.
    그거 다 수학 기본이 돼 있어야 이수가능하죠.

    이게 전 세계적 추세인데...
    무슨 시대에 역행하는 소리들을 하고 계시나요.

  • 53. ...........
    '16.3.31 11:29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헐..........
    수학은 우리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영역입니다.
    교육 시스템이 썩어서 문제인 걸 아예 도려내자니,
    이건 뭐 수학이 암세포도 아니고......
    헐...........

  • 54. 후..
    '16.3.31 11:53 PM (114.206.xxx.195)

    진짜 헐입니다..
    수학을 못하면 가령 등비급수 무한급수.. 이런 개념 너무 약하면 경제학 수업도 따라가기 힘들고
    의대를 간다고 하더라도 후에 해외 페이퍼에서 수학 공식보면 포기포기..하는데 수학를 포기하다뇨...

    그리고 여학생들이 좋아한다? 올림피아드 수준도 아니고 학교 성적 정도는 여학생들도 따라가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전 수학 전공자도 아니고- 이학계열 나왔는데..
    대학 졸업한지 10년도 넘었는데 회사에서 금융계통 자격증 따오라그래서 공부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개념 익혀둔거 그래도 생각나면서 어렵지않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인생 일이년 살 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오래 하려면
    어디서 무슨일을 하게될지 모르잖아요.
    수학은 꼭 시키세요.

  • 55.
    '16.3.31 11:57 PM (112.170.xxx.222)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경영학 가르치고 있어요.
    공대갈 애들 뿐만 아니라 경영,경제,통계 등등의 학과에서도 미적분 수준의 수학은 필요합니다. 요즘 문과 학생들이 미적분을 안하고 오니 대학에서 경영기초수학 같은 과목에서 가르치는데, 이제서야 미적분하고 그 다음단계로 이어가려면 애들이 잘 못 따라와요. 답답..합니다.
    특히 사회대 계열의 경제, 통계학과는 필요한 수학의 수준이 결코 공대보다 낮지 않을겁니다.

  • 56. ........
    '16.4.1 12:17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다시 댓글 다는데요, 전 가방끈 무~~~지 긴 인문학 전공자입니다만
    "수학"과 "철학"이 죽은 사회는 가망이 없습니다.

  • 57. 그렇다고
    '16.4.1 12:20 AM (183.78.xxx.8)

    수학이 하등 쓸모없다고하니
    다들 이 난리아닙니까.

    탁 깨놓고 대다수학생이 학문하러 대학가나요?
    남들보다나은학벌, 좋은일자리 쟁취하러가지요.
    그러니 남보다 잘해야하고,
    결국 변별력높은 수학이 중요하게되었겠죠.
    과학, 영어, 국어 가 변별력있으면
    그게 또 수학처럼 난리가 났겠고요.

  • 58. ㅁㅁ
    '16.4.1 12:30 AM (203.170.xxx.140) - 삭제된댓글

    예전 교과과정에 비해 수학도 난이도 좀 낮아진것 아닌가요? 아니 범위가 줄었다고 해야하나.. 이과 수학도 복잡한 수열이나 기하벡터 부분 많이 없어지고 미적분도 1,2로 나뉘고 했던데요. 거기서 더 빼면 특히 이공계 전공은 대학가서 못따라갈것 같아요. 영어는 왠만큼만 하면 전공서적이 원서라도 별 문제 없잖아요.

  • 59. ㅁㅁ
    '16.4.1 12:33 AM (203.170.xxx.140) - 삭제된댓글

    예전 교과과정에 비해 수학도 난이도 좀 낮아진것 아닌가요? 아니 범위가 줄었다고 해야하나.. 이과 수학도 복잡한 수열이나 기하벡터 부분 많이 없어지고 미적분도 1,2로 나뉘고 했던데요. 거기서 더 빼면 대학가서 못따라갈것 같아요. 영어는 왠만큼만 하면 전공서적이 원서라도 별 문제 없잖아요.

  • 60. ....
    '16.4.1 4:02 AM (220.71.xxx.152)

    저 인문학 전공자예요
    제 학위논문은 시간분석에 관한 것이구요.
    소설의 시간타임을 쪼개어 분석했고, 수학이 필요해요 .

    그리고 요즘 나오는 타임슬립 드라마나 영화들 다 물리학 이론이지요

    영화를 만들때도 소설을 쓸 때도 수학은 필요해요.

    수학이 필요 없다는 사람들은 .... 바보예요
    단정지어 말할 수 있어요. 바보
    수학을 못하면 억지로 시켜서라도 가르쳐야해요.
    수학이 곧 미래고 국가경쟁력이라고 단언해서 말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미래는... 단순 암기가 아닌 논리와 철학과 창의력이 접목된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될겁니다.
    수학적 창의력...

    원글님.. 자식이 수학 못한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꼭 계속 시키세요
    수학도 늡니다.

  • 61. 일상속 수학
    '16.4.1 1:50 PM (1.238.xxx.146) - 삭제된댓글

    수학을 잘하면, 세상을 살아갈때 유리한건 맞습니다.
    부자가 되기도 쉽죠.

    일상 생활속을 둘러보면, 당장 은행, 보험, 재태크 관련 모든 상품들은
    수학을 기반으로 만든것들이죠.
    의외로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중, (좋은 직장으로 기본 투자금 확보)
    이런것들을 잘 활용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대학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수학적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수학을 많이 알고, 잘할수록 세상 살아가는것이 유리한건 맞습니다.
    영어는, 수학잘하는 과학자들이,
    전세계 언어들을 동시 통역 가능한, 휴대용 기계들을 (스마트폰에 이미 있죠?)
    더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생산할것이고,

    멀지않는 미래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의 언어가, 굳이 배우지 않아도
    소통 가능할 날이 올것입니다.

    그모든것을 이루어 내는 인재들은. 수학적 머리가 뛰어난. 과학자들일테고요.
    인류를 발전시켜왔던 가장 중요한 학문은 수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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