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속인 직원...

[직원]

오늘 세무서에서 전화 왔는 데 직원 주민번호가 오류가난답니다.

두 달전 그만 둔 직원인데 급여 신고했습니다. 잘못 적은줄 알고 다시 확인하고 불러줬더니 그 번호가 틀린번호랍니다.

그만 둔 직원에게 전화하니 문자로 찍어준다하고는 꿩 구워먹은 소식...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직원 쓰기 참 힘듭니다.

초본을 받거나 주민증을 복사해 놓아야하는 데 싫어하니 그냥 종이에 써 달라 했더니 이 모양...

처음 구했을 때 2살 속여 들어와서 내내 찜찜하게 하더니(55세 이전을 구했거든요) 올해 58세 되신분이 이렇게 사람을 실망하게 만드네요.

식당이지만 꼭 근로계약서 작성해야 겠습니다.

[북북]

저희도 일용직은 주민번호만 받는데 앞으론 주민증확인 꼭 해야겠어요

[주민증 확인 꼭 하세요.]

아마 기초생활수급자라서 주민번호를 속인 걸 겁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근로소득이 잡히면 안되거든요.

[형식]

갖춰서 근로 계약서 작성하세요.
사실 근로자도 엉성한 곳이면 자기 개인정보 노출될까봐 공개하기 꺼려집니다.

[ll]

주민증을 복사해놓으시지..

[호수풍경]

몇번 당하고 주민증 복사 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