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환의 굴레를 끊고싶어요...

.....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6-03-31 01:00:50
어제밤에 밤새 시달리는 악몽을꾸었어요.
이나이에.. 나이 마흔에..
엄마아빠한테 무언가를 막 숨기는꿈..

평생 계속 숨기며살았어요.
연애도 몰래했고, 뭐든지 몰래몰래..

말하면 혼나니까. 들키면 더 혼나니까..

부모님은 좋은분이세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잘해주셨던것같아요.
마음은 항상 불편했지만. 어쨌거나요.

제가 요새 제 애한테 그러고있어요.
티비본다그러면 못하게하고, 싫어하는티 내고..

어느순간 애가 제앞에선 아닌척하는것같아요.
몰래하려고하고..

죽고싶을만큼 우울해요..
저처럼키우고싶진않은데... 어떡하죠? ㅠㅠ


IP : 180.66.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u
    '16.3.31 1:10 AM (211.36.xxx.243)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 2. 역효과
    '16.3.31 1:12 AM (120.16.xxx.9)

    아이가 두살미만 이면 몰라고 그냥 같이 티비 한두개 앉아 같이 봐주세요.
    아는 엄마가 아들 티비 못보게 했더니 기회되면 뭐든 안가리고 붙어서 너무 본다고 후회한다고 그래서 그냥 자율적으로 보게 놔두거든요

    그리구 아이를 뭐해라 말아라 너무 조절하려고 하는 거 하지 마세요. '일종의 폭력이다' 인지 하시고 하지 않으려 해보시길요

  • 3. ㅁㅁ
    '16.3.31 1:2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너무많은제약은 결국 거짓말을 하거나
    튕겨나갈수밖에없도록 하는거죠
    울일이 아니라 고칠일입니다

  • 4. 저는
    '16.3.31 1:24 AM (114.129.xxx.102)

    길을 잃는 꿈을 꿉니다.
    잠이 깨서 기억하는 꿈의 90%가 그 꿈이네요.
    부모님 때문에 정상적인 삶의 길을 잃어야 했던 과거가 있어요.
    저는 그 트라우마 때문에 딩크지만 동생들은 자식을 낳아서 사랑으로 잘 키우더군요.
    님도 극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 5. ..
    '16.3.31 1:28 AM (14.36.xxx.104)

    엄청나게 무서운 도망치거나 뒤쫓는 악몽을 꾸면 그 시기에 스트레스 받거나 힘든일이 많을때 보통그렇더라구요. 지나고나면 다 그랬어요. 정신적으로 요즘 내가 많이 힘든가보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세요. 전 악몽꾸고 이걸 영화로 만들면 대박 무서운영화가 되겠다 싶은 꿈들이 있는데도 공포영화도 상대안되는 무서운 꿈... 지나고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힘들고 신경쓸 일 많을때였어요.

  • 6. ;;;;;;;
    '16.3.31 1:30 AM (183.101.xxx.243)

    원글님이 먼저 부모님을 극복해야죠.

  • 7. 아이가
    '16.3.31 6:12 AM (49.169.xxx.81)

    하고싶은 일에 반대를 하지마세요
    티비보고싶어? 무슨프로? 하긴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싶지?
    하루종일 뒹굴뒹굴 빈둥거리고 놀고만 싶지?
    라고 진짜 속마음이 뭔지 물어봐주시면
    아이도 응 엄마 사실 나 요새 뭐에 빠졌어 그게 너무 좋아
    라고 대화를 이어가는게 좋겠어요
    부모님께서 너무 억압적이었던 것 같아요
    뭐든지 말하고 들키더라도 혼내지말고 이해해주시고 예뻐해주셨더라면...
    사람은 하고싶은 걸 못하게 하면 반발심에 기어코 더 하고싶어하는 욕망만 커지는지라 응원과 칭찬을 멍석깔아주심이 좋아요

  • 8. ㅠㅠ
    '16.3.31 9:52 AM (1.232.xxx.102)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저도 착한딸이 되고싶은 마음과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부딪쳐서 많이 숨겼는데 20대 후반되어서 나이들고 정말 많이 싸웠어요 부모님과..
    10년정도 싸우고 대화하니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ㅠㅠ
    물심양면 지원해주시고 좋은부모님인데 제가 아닌 저로 살기를 원하시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 주장을 뒤늦게 시작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30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866
546929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7,013
546928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663
546927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254
546926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99
546925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766
546924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510
546923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904
546922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124
546921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447
546920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1,149
546919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259
546918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젊은이 투표율 1 데미지 2016/04/11 583
546917 코감기 목감기 빨리낫는 법 있나요? 6 2016/04/11 2,566
546916 2016년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11 587
546915 쌀 벌레? [벌레사진 링크] 11 손님 2016/04/11 1,064
546914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이 멘트요. 2 ... 2016/04/11 1,090
546913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2 줌마 2016/04/11 800
546912 댓글 감사합니다 53 선택 2016/04/11 15,754
546911 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 1 후쿠시마의 .. 2016/04/11 1,744
546910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잔잔하게 재밌었어요 - 영화 추천 5 한국 영화 .. 2016/04/11 3,165
546909 드디어 베란다로 산이 보입니다..눈물나네요.ㅜㅜ 8 2016/04/11 5,293
546908 나이들수록 취미가 다르면 부부 사이 좋기 힘들지 않나요? 10 부부 2016/04/11 2,841
546907 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 light7.. 2016/04/11 556
546906 살면서 진퇴양난일 때 마인드컨트롤 5 어떻게 하시.. 2016/04/11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