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았을까요?

가장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6-03-30 20:54:22
사정상 남편은 자기 용돈 정도만 겨우 벌고
저한테 주는건 없는 상황이구요
저는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회사 다니고 있어요

임신해서도 애 낳기 전날까지 회사 다녔고
여유돈은 좀 있었지만 전세가 그거보다 더 많이 오른 상태였어요
할 수 없이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남편이 육아휴직도 안한다고 모성애없는 년이라고 합니다
ㅠㅠ
회사가야하니 모유수유도 못하고 초유만 먹이고 분유 먹였더니
그걸 가지고도 욕하네요..

아무 대책도 없이 둘다 집에서 놀면서 돈만 까먹을 수 없으니
나름 씩씩하게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그때 육아휴직 할 거라고 말 했으면 자기가 생활비는 줬을 거라나요..
아니 그럼 여태까지는 왜 생활비도 안주고 제가 번 돈으로 먹고 산걸까요

평소에도 말만 번지르르 합니다.
저보고 (제돈으로) 하고 싶은거 있으면 다 하고
사고 싶은거 마음껏 사라고 해요..돈이라도 주면서 그런 소릴하던가

벌이도 없는 남편한테 불편한 소리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말도 안했었는데
정년 제가 등신인가요.. 휴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18.23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30 8:57 PM (122.46.xxx.75)

    남편한테 욕해도되요??
    경제력없으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던가
    입닥치라고 쏘아부치세요

  • 2. ㅇㅇ
    '16.3.30 8:58 PM (175.223.xxx.22)

    미친새끼네

  • 3. 50대
    '16.3.30 9:0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 딸같으면 두말않고 데리고 옵니다
    이건 아예 싹수가 없어요

  • 4. . . .
    '16.3.30 9:03 PM (125.185.xxx.178)

    남편없어도 가정경제엔 상관없네요.
    밥값도 못하는 인간이 입만 살았네.

  • 5. 욕해서 죄송합니다만..
    '16.3.30 9:16 PM (175.223.xxx.82)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하고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라고..?
    완전 재수 없는 인간이네요.
    얼마나 뻔뻔하면 남의 돈?으로 그리 생색 낼 수 있을까요?
    육아 휴직 했으면 생활비는 줬을거라니..
    그럼 평소엔 줄 수도 있었는데 고의로 안준거네요.
    저라면 괘씸해서 이혼 합니다.

  • 6. 솔직히
    '16.3.30 9:30 PM (58.140.xxx.232)

    남편 없어도 하나두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저런 싸가지를 계속 지켜봐야할까요? 저런 성격 아는데 늙어도 안변해요. 더 속 긁는 소리만 해요. 울아빠가 평생 엄마 빨대꼽고 살면서 팔십 다되는 요즘도 어찌나 큰소리만 치는대요.

  • 7. 화난다
    '16.3.30 9:39 PM (59.15.xxx.214)

    남의 남편 이지만 참 나쁜 사람이에요

  • 8. gb
    '16.3.30 10:00 PM (124.49.xxx.246)

    저도 죄송하지만 욕나오는 남편이네요
    가장 역할 똑바로 못하고 생활비조차 안줬으면서 어찌 저리 뻔뻔해요?

  • 9. ..
    '16.3.30 10:53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정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10. ..
    '16.3.30 10:55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성애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227 그남자가 다른여자와 데이트하고 있는걸 봤어요 55 서러움 2016/07/25 17,524
579226 지웠습니다 61 바보보봅 2016/07/25 16,725
579225 부산으로 휴가 가는거 취소할까요? 4 혹시 2016/07/25 2,629
579224 저는 여드름 경험이 없어요 1 가위도 2016/07/25 1,324
579223 아이 있는집 매일 에어컨 트시나요? 12 폭염 2016/07/25 3,061
579222 래쉬가드 추천이요!!! 3 best 2016/07/25 2,624
579221 뜨거운 여름 아기나 아이들 차안에 두지 마세요. 애완동물 마찬.. 5 차안 열사병.. 2016/07/25 1,956
579220 중국이 도하훈련이란걸했다는데 위험한걸까요 7 ㅇㅇ 2016/07/25 1,326
579219 굿 와이프 이번주 임신한 변호사... 21 .. 2016/07/25 7,306
579218 요가튜터링 동영상 추천 부탁해요. 555 2016/07/25 552
579217 주택 이사왔는데 택배 받아줄 곳 없으면 돌려보내야하나요? 3 // 2016/07/25 1,584
579216 일본에서 지진을 2번 경험했어요 11 지진 2016/07/24 5,099
579215 40살 미혼여자분 무슨낙으로 사세요? 44 복있는여자 2016/07/24 38,877
579214 지금 홈앤쇼핑에 해피콜 샌드위치팬 써보신분?? 11 흠... 2016/07/24 4,717
579213 상속자 재밌네요 야호 2016/07/24 1,024
579212 몇년 전 글 중 상하 문 2개짜리 냉장고 아시는 분~.. 2016/07/24 813
579211 귀에서 맴도는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ㅠㅠ 5 .. 2016/07/24 1,365
579210 사춘기 아들의 말투는 모두 같은가요 8 아들 둘 2016/07/24 2,919
579209 청양고추 라이센스 권리가 미국 15 청양고추 2016/07/24 3,915
579208 벽걸이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요! plz 21 왜 그럴까 .. 2016/07/24 14,511
579207 대구분들 이더위에 환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13 ㅇㅇ 2016/07/24 3,359
579206 강남 아파트 매매하려고 하는데요 12 곰곰 2016/07/24 5,075
579205 시댁 친척들이 1박하러 오겠다는데(펑) 21 질문 2016/07/24 7,594
579204 이혼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13 .... 2016/07/24 5,648
579203 세탁기추천해주세요~~^^ 7 비프 2016/07/24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