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1이고 영어는 6,7세때 일유서 방과후 특강 들었어요
하기 싫다고 하면 안 시키려고 했는데 본인이 재밌다고 해서
2년을 시켰어요. 7세 졸업때 장모음 끝나고, 현재 이어서 이중자음하고 있어요.
현재 다니던 유치원에서 초등1,2학년까지 방과후 특강을 해서
아이도 원해서 기존 다니던 유치원 특강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유치원 영어샘들이 다 바뀌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아이도 한국이 파닉스 수업40분 원어민 40분 수업하는데
특히나 원어민 수업 적응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어민 수업때 아이들이 듣지 않고 떠들고 원어민샘도 대충하고 끝내고
숙제를 좀 내주는것 같습니다.
어제 숙제시키는데 아이가 하기 싫어죽으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영어특강 다니기 싫냐고 했더니 싫다고 하네요
영어가 너무 싫대여. 전 엄마표로 복습시키려고
JY BOOKS Word Family in Reading1,2권 사고, 빈출단어책도 사두고
파닉스 다지기 좀 해주려고 했더니 엄마가 너무 재미없게 가르쳐줘서 싫대여
이해도 못하겠고 영어가 싫답니다.
ORT2단계 정도 읽을수 있을것 같아서 읽어보라고 하면
영어책이라면 학을 떼네요. 하고싶은 욕심은 많은데 하려고 하니
공부가 싫고, 이해도 못하겠는가봐여.아이가 이해력이 좀 느린아인 건 사실이에요.
다니기 싫으면 그만 두고 다니고 싶을때 다니라고 했어요
단, 니가 혹시라 초3학년때 다시 영어를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면
넌 아마도 초1동생들이랑 다시 할 수 도 있으니 그건 염두해 두라고 했더니
그건 또 싫다네요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굳이 싫다는애 전기세 내주러 특강보내기는 저도 싫긴해요
그동안 배워둔게 아깝긴한데, 그래도 본인이 싫다면
영어책도 보여주지 말고 학원도 안 보내는게 상책이겠지요?
그러다 본인이 하겠다고하면 그때 시키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려나요?
선배맘님들 이럴땐 진짜 어뜩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