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347
작성일 : 2016-03-30 16:36:09

어려서 부터 승부욕 강했어요.

꼭 내가 젤 잘하고 싶고 지면 분해하는... ㅠㅠ

말하고 보니 챙피하네요.


예를 들면 대학때 친하던 친구의 남자친구의 조건이 넘 좋았어요.

물론 친구도 착했구요.

그런데 만나서 이친구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 지면서 자꾸 내자신이 옹졸하고 나쁜사람같은 죄책감이 들어 친구를 멀리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한데... 다시 연락하고 싶진 않아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그런데 유독 그 친구한테 그랬던거 같아요

다시 만나도 내 심보가 어떨지.... 그냥 평생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연락안하는게 예의 같아요


자랑을 들어도 편안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아무래도 오래가는 친구들은 자랑을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친구들이 주변에 남아있네요


아이 친구엄마인데 너무 너무 친해요.

근데 이 엄마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 되고 자꾸 자랑을 하니 다시 마음이 불편해지네요.


그 친구와의 일이 생각나서요.


다시는 그런 실수하고 싶지 않아요.


82명언 중에 꼬아서 생각하면 인생이 꼬인다는 말... 가슴이 팍 꽂힌이후로 뭐든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이럴때마다 제가 마음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각자의 인생의 그릇이 있는건데 왜 이렇게 옹졸한지 ㅠㅠ 넘 욕하진 말아주세요.


반성많이 하고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사람되었어요.

IP : 180.230.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하세요
    '16.3.30 5:18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나의 무의식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도망가는 비겁함과는 다른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랍니다

    무의식에 왜
    누가 자랑만하면 불편한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원인을 찾으신다면
    더 나를 잘아는 계기도 생긴답니다.

    같이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음이 평안한 사람을 찾아서 교제하세요.

  • 2. 멀리하세요
    '16.3.30 5:23 PM (115.41.xxx.181)

    나의 무의식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도망가는 비겁함과는 다른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랍니다

    무의식에 왜
    누가 자랑만하면 불편한지
    왜 승부욕이 어릴때부터 강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원인을 찾으신다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실껍니다

    같이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음이 평안한 사람을 찾아서 교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832 비단향꽃무 보고있어요 5 승조 2016/03/31 1,653
542831 이유식 너무너무 안 먹는 아기...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26 초보엄마 2016/03/31 8,345
542830 살기가 너무 버겁네요 6 . . . 2016/03/31 4,203
542829 초1아들의 친구관계..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3 .. 2016/03/31 1,556
542828 말하기 싫어하는 외톨이 사춘기 아들 그냥 놔둬야할까요? 3 아들 2016/03/31 1,864
542827 아이어린 엄마들 음악 잘 들으세요? 1 소음지옥 2016/03/31 539
542826 오빠가 선 보는 일로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24 좋은일인가?.. 2016/03/31 18,929
542825 외로우니까 동성친구에게도 빠져드는 것 같아요 18 2016/03/31 7,677
542824 태권도 품새 외우는 것도 가르치는 사람이 잘 가르치면 더 잘 외.. 1 .... 2016/03/31 996
542823 주민번호 속인 직원... 5 직원 2016/03/31 3,390
542822 요즘 같은 날씨에 검정 스타킹은 안되겠죠?? 3 .... 2016/03/31 1,578
542821 3년특례 체류기간 질문이요 14 ㅇㅇ 2016/03/31 2,922
542820 해외에 있는 친구 결혼식이요..ㅠ 7 .. 2016/03/31 2,158
542819 맞벌이 하시는 분들, 특히 남편 자영업 하시면 통장 합하시나요?.. 12 자유부인 2016/03/31 3,517
542818 순환의 굴레를 끊고싶어요... 8 ..... 2016/03/31 2,487
542817 이상형...미인형...인형~ 1 2016/03/31 2,108
542816 대학생 새내기 귀가시간은? 4 유리 2016/03/31 1,642
542815 위례 신도시,신분당선 청계산 입구, 분당 정자동 20년 이상된 .. 1 이사고민.... 2016/03/31 2,020
542814 인생이 너무 허무한거 같아요 9 인생 2016/03/31 5,414
542813 나이스하고 학기말 통지표 내용이 다를 수도 있나요? 1 ... 2016/03/31 1,434
542812 내일 단체사진 찍어요. 1 얼짱얼꽝 2016/03/31 496
542811 필라테스 좋나요?? 49 ... 2016/03/31 3,235
542810 영화 화차 재밌나요? 지금 하는데 22 blueu 2016/03/31 4,542
542809 땀안나게 하는 한약지어먹고 효과보신분 있을까요? 간절합니다! 3 Iioo 2016/03/31 1,435
542808 세련된 기법으로 담아낸 평양 영상 11 북북 2016/03/3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