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자녀라 성격적으로 문제있을 거라는 모임친구들..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6-03-30 15:28:47


조리원 친구들 모임을 종종 가져요

4명이서 모이는데 그 중 저만 일을 하네요


여자아이 2, 남자아이 2 모여서 모임을 가지는데

여자아이인 제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짜증을 내더라구요

원래 제 옆에 잘 안붙어 있는 아이인데

그날은 유독 제게 붙어서 안떨어지려고 했고,

다른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려하질 않더라구요


아이는 이제 26개월이라서 안어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인 그 아이들에게 자꾸 오빠라고 하면서 겉돌았어요


그걸 보고 다른 조리원 사람들이

제 아이는 엄마가 안키우고 할머니가 키워서 친구를 안 좋아한다는 등

엄마가 안키우니까 자꾸 엄마에게 안 가고 혼자 따로 논다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계속 이야길 하더군요


그냥 한 귀로 넘기고 말았느데

자꾸 만날 수록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가끔씩 정말 제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가 걱정도 되구요


IP : 117.111.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핫
    '16.3.30 3:33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랑 만남 지속할 이유가 있나요?

    전 아들 키우는 맞벌이이고 우리 조리원 모임은 10명인데 (여아 4명) 그 맘때 모임하면 여자애들은 엄마 옆에 꼭 붙어있었어요. 남아들은 알아서 놀고.

    님 애가 이상한거 아닙니다.

  • 2. ..
    '16.3.30 3:33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그렇게라도 자기 위안헤야죠.
    본인들은 할 수 있는 일이 이제 마트 캐셔 뿐인데.

  • 3. 웃기고 있네요
    '16.3.30 3:34 P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저 전업으로 아이 둘 키웠지만 큰 애는 엄마 껌딱지 둘째는 정말 자유인같았어요 아이 기질마다 다르구요
    26개월이면 큰 애면 다 큰 거같아도 아직 한참 아가에요
    어른도 몸 피곤하고 컨디션 안 좋으면 짜증나는데 무슨..
    자꾸 그런 말 하면 만나지마세요
    어차피 좀 크면 남자애들하고 잘 안 놀아요

  • 4. 마트캐셔??ㅠㅠ
    '16.3.30 3:40 PM (121.147.xxx.4)

    마트캐셔뿐인가요?ㅠㅠ
    나름 님보다 자격증도 많다고 자부할수있고
    명문대나와서 영어능통해서 영어공부방도 언제든 차릴수있는데
    제가 왜 꼭 마트캐셔를 해야하죠??
    언제든 경단녀 박차고 나갈수있는데요

  • 5. 그냥 흘려?
    '16.3.30 3:43 PM (117.17.xxx.84)

    그냥 한귀로 흘리지 마세요, 그건 좀 기분 나쁘다, 날 멕이는거냐, 다른 저의가 있는거냐?
    따따다 따지지 말고, 묻어두고 만나지도 말고, 최대한 진중하게 물어봐보세요
    조리원 친구가 그정도 까지 만났으면 많이 만났네요

  • 6. ;;;;
    '16.3.30 3:52 PM (121.166.xxx.239)

    진짜 친구가 아니니까요. 그냥 사교 집단이니까요. 만나서 기분 나쁜 관계면 이제 슬슬 정리할 시기가 왔다는 거에요.

  • 7. ..
    '16.3.30 4:07 PM (112.140.xxx.23)

    조리원 친구...라기보단 동기는 안만나는게 좋죠
    같은 나이라서 계속 서로 비교, 경쟁이 될텐데...
    이제 슬슬 정리하세요

  • 8. ㅇㅇㅇ
    '16.3.30 4:16 PM (210.222.xxx.147)

    그런 만남은 안하시는게;;;;;;
    어이 없네요.

  • 9. . .
    '16.3.30 4:18 PM (118.221.xxx.252)

    그런모임 하지마세요
    앞으로 사소한 하나까지 서로 비교질 시작입니다
    아이한테도 아무 도움 안되고 엄마는 피곤해져요

  • 10. ㅎㅎ
    '16.3.30 4:21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사소한 비교질에
    본인들은 얼마나 잘키우고있길래. 으휴.
    그리고 전업했다 맞벌했다 사람 상황은 변하기도 하는것을요

  • 11. 알짜배기
    '16.3.30 4:45 PM (182.214.xxx.56) - 삭제된댓글

    그런 사교모임 정리하시고 모여서 커피마시고 수다떠는시간에 아이 한번 이라도 더 안아 주세요... 절대 일하는 엄마라고 아이 성격에 문제 생기지 않습니다.. 저두 일하면서 둘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 리더쉽있고 성격 넘 좋다고 옆에 엄마들이 이야기 합니다... 일하시는 엄마 예쁘게 꾸미고 능력있어 보이니 질투 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멀리보세요.. 일하는 엄마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그만큼 엄마가 힘들긴 하지만...

  • 12. ..
    '16.3.30 5:09 PM (168.248.xxx.1)

    조리원 동기들도 서로 힘들때나 힘이 됐지 아기 좀 크고 나니 별로 연락할 일이 없더라구요.
    각자 상황도 다르고.. 아이 개월수 같다는거 말고는... 불편하면 이제 모임에 나가지 마세요~

  • 13. ㅇㅇㅇ
    '16.3.30 5:14 PM (203.234.xxx.81)

    그 꼴을 당하면서 계속 만나시다니....

  • 14. ...
    '16.3.30 5:17 PM (211.46.xxx.253)

    조리원 동기는 안 만나도 될 거 같네요

  • 15. ㅎㅎ
    '16.3.30 5:49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그냥 그정도 수준인 사람인 거에요.
    한마디 따끔하게 하실려면 하시고, (경험상 그런 사람은 말해도 이해 못해요.) 관계정리 하세요.
    애 키워 보시면 주변에 그런 사람 많아요.

  • 16. ㅎㅎ
    '16.3.30 5:50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런 엄마가 학교서 주로 여왕벌 노릇을 하죠.ㅎㅎㅎ

  • 17. 갸들은
    '16.3.30 7:34 PM (59.6.xxx.151)

    당근 엄마도 일하셨고
    할머니도 알바 하셨나 봄

    성격도 이상한데다 기본 인간관계 룰이 안되니까

  • 18. ..
    '16.3.30 7:56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26개월 때 분리불안 느끼는 애들 많은거 같던데요
    저희 애도 7살까지 쓰레기도 혼자 못버리게 하더니
    지금 초6인데 엄마 없으면 더 좋아하네요

  • 19. 전형적인 갑질이예요.....
    '16.3.30 11:28 PM (36.38.xxx.118)

    여자애의 경우 남자애들과 섞어 놓으면 낯가림 심한 게 정상........

    그걸 트집을 잡아서 애를 지네애들보다 못하게 치부하는 건 전형적인 갑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03 술 전혀 안마시는 남자랑 삽니다. 26 경험자 2016/04/16 20,851
548802 맹금류가 새끼고양이 목을 그만... 5 혐19 2016/04/16 1,507
548801 김종인도 광화문 가서 헌화했네요. 17 ㅇㅇ 2016/04/16 2,851
548800 발목 다쳐서 하루종일 집에 있었더니 답답해요 ,,, 2016/04/16 553
548799 더민주&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전면수정 국정교과서 폐기 .. 24 그러하다~ 2016/04/16 2,685
548798 세월호 관련 오늘 조선일보 사설과 작년 사설 6 쓰레기언론 2016/04/16 1,772
548797 생각이 있다면 칼 끝은 박과 새누리를 향해야지요 37 그만 2016/04/16 1,984
548796 50대 플라워바람막이..조언 좀 7 .. 2016/04/16 1,334
548795 샤워기 필터 사용하시는분 있나요? 샤르 2016/04/16 501
548794 샤위기에서 검은 물질이...? 6 oops 2016/04/16 1,093
548793 전교 회장,부회장자녀두신분들 25 음.. 2016/04/16 5,173
548792 세월호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동영상 보셨나요? 5 노란리본 2016/04/16 1,445
548791 나이 먹어서도 진실한 사랑을 만날 수 있나요? 44 ,, 2016/04/16 6,620
548790 화장실 더러웠던 이유 찾았네요. 20 어흑 2016/04/16 26,993
548789 바르다 김밥 맛없어요 26 .... 2016/04/16 5,695
548788 교수라는 직업의 환상과 현실 대하여 40 ㅇㅇㅇ 2016/04/16 39,820
548787 찌든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건 뭐가 있나요?? 18 잘 아시는 .. 2016/04/16 5,298
548786 김경란 남편 15 2016/04/16 17,403
548785 결혼할 사람 가족을 처음 만날 때 1 막막 2016/04/16 1,174
548784 '에어건'이라고... 두피관리실에서 쓰는 도구 파는 곳 아시는 .. 2 파는곳 2016/04/16 1,361
548783 50 중반 연령대에 365일 항상 무난하게 하고 있을 수 있는 .. 8 좋을까요 2016/04/16 3,068
548782 술 좋아하는 남자.. 남편감으로 별로인가요? 29 2016/04/16 18,634
548781 주말엔 꼼짝안하고 집에만 있는 나 7 귀차니스트 2016/04/16 2,526
548780 부산 파라다이스가 숙소구요 괜찮은 횟집 추천해주세요 8 회먹고싶오요.. 2016/04/16 1,283
548779 .. 2 .. 2016/04/16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