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자녀라 성격적으로 문제있을 거라는 모임친구들..

[...]

조리원 친구들 모임을 종종 가져요

4명이서 모이는데 그 중 저만 일을 하네요

여자아이 2, 남자아이 2 모여서 모임을 가지는데

여자아이인 제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짜증을 내더라구요

원래 제 옆에 잘 안붙어 있는 아이인데

그날은 유독 제게 붙어서 안떨어지려고 했고,

다른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려하질 않더라구요

아이는 이제 26개월이라서 안어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인 그 아이들에게 자꾸 오빠라고 하면서 겉돌았어요

그걸 보고 다른 조리원 사람들이

제 아이는 엄마가 안키우고 할머니가 키워서 친구를 안 좋아한다는 등

엄마가 안키우니까 자꾸 엄마에게 안 가고 혼자 따로 논다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계속 이야길 하더군요

그냥 한 귀로 넘기고 말았느데

자꾸 만날 수록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가끔씩 정말 제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가 걱정도 되구요

[마트캐셔??ㅠㅠ]

마트캐셔뿐인가요?ㅠㅠ
나름 님보다 자격증도 많다고 자부할수있고
명문대나와서 영어능통해서 영어공부방도 언제든 차릴수있는데
제가 왜 꼭 마트캐셔를 해야하죠??
언제든 경단녀 박차고 나갈수있는데요

[그냥 흘려?]

그냥 한귀로 흘리지 마세요, 그건 좀 기분 나쁘다, 날 멕이는거냐, 다른 저의가 있는거냐?
따따다 따지지 말고, 묻어두고 만나지도 말고, 최대한 진중하게 물어봐보세요
조리원 친구가 그정도 까지 만났으면 많이 만났네요

[;;;;]

진짜 친구가 아니니까요. 그냥 사교 집단이니까요. 만나서 기분 나쁜 관계면 이제 슬슬 정리할 시기가 왔다는 거에요.

[..]

조리원 친구...라기보단 동기는 안만나는게 좋죠
같은 나이라서 계속 서로 비교, 경쟁이 될텐데...
이제 슬슬 정리하세요

[ㅇㅇㅇ]

그런 만남은 안하시는게;;;;;;
어이 없네요.

[. .]

그런모임 하지마세요
앞으로 사소한 하나까지 서로 비교질 시작입니다
아이한테도 아무 도움 안되고 엄마는 피곤해져요

[..]

조리원 동기들도 서로 힘들때나 힘이 됐지 아기 좀 크고 나니 별로 연락할 일이 없더라구요.
각자 상황도 다르고.. 아이 개월수 같다는거 말고는... 불편하면 이제 모임에 나가지 마세요~

[ㅇㅇㅇ]

그 꼴을 당하면서 계속 만나시다니....

[...]

조리원 동기는 안 만나도 될 거 같네요

[갸들은]

당근 엄마도 일하셨고
할머니도 알바 하셨나 봄

성격도 이상한데다 기본 인간관계 룰이 안되니까

[전형적인 갑질이예요.....]

여자애의 경우 남자애들과 섞어 놓으면 낯가림 심한 게 정상........

그걸 트집을 잡아서 애를 지네애들보다 못하게 치부하는 건 전형적인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