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훈련된 청소도우미 보내주는 앱 있어요~

아자아자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6-03-30 15:21:20
선전은 아닌데 -_-;;
아까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냐는 글이 있어서요.
와홈이라는 앱이 있어요.
시간당 9900원이라는데
앱이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신청하기도 쉽고 
제가 신청할 때는 WAFREE라고 코드 넣으면 4시간이 무료였어요.
아마 행사였을텐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고 -_-;;;;
그게 한달전이었거든요.

근데 정말 웃긴건
첨에 정말 말도 안통하는;;;;
인천항에서 배에서 내린 사람이 바로 온 듯한 
그런 조선족 할머니가 오신거에요.
솔직히 조선족이 아니라 중국인일까... 라고 생각도 드네요.
주말에 제가 출근한 날 오셨는데
제 남편이 완전 난리가 났어요.
아주 열심히 하는데,
가스렌지 닦던 걸레로 부엌 바닥닦고 
다시 식탁을 닦고  ㄱ- 
이미 집안에 걸레냄새가 진동하는데 
무척 열심히 쉬지도 않고 계속 닦기는 한다고
어찌 멈춰야할 지 모르겠다고
집에 있는 걸레도 주고 하는데
자기가 가져온 것만 쓰겠다며 @.@
그 걸레 하나로 온 사방에 걸레 향기를 남기고 
마침내 청소 (?)를 다 끝내고 집에 갈 준비를 다 하더니
제 남편에게 기계같은 말투로 "시키실 것이 더 남으셨습니까? " 
하시더랍니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냥 너무 웃겨서 완전 뒤집어 졌어요
나중에 문자로 오늘 온 도우미의 평가를 해달라고 해서
별 하나도 안주려고 했더니
그 걸레 냄새 없애느라 다시 열심히 모든 곳을 닦느라 
기진맥진해서 옆에 널부러져있던 남편이....
"그런데 어르신이...정말 열심히, 무섭게 열심히, 닦았어...
그냥 별 많이 줘..."
오 마이 갓. 그래서 별 세개 줬어요. 다섯개는 -_-
 



그냥 무료니까.. 다시 사용안하면 되지 하고 있는데
계속 그 앱 선전을 하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전화를 했죠...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얘기하면서도 계속 웃겨서 막 웃으면서 말할 수 밖엔...
그 상황이 너무 웃픈거에요
근데 센터에서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자기네가 다 교육하고 제대로 하시는 분 정말 많다며...
죄송하지만 그런 분을 보내드릴테니 다시한번 서비스 이용해보시라고... 

그래서 넵. 하고 다시 시간 예약을 잡아봤지요.
그랬는데 정말 청소의 신이 오셨어요.
제가 출근하기전에 잠시 말씀을 나눴는데
본인은 청소도 하고 교육도 한다...
자기 업체는 교육을 확실히 시킨다.
다만 사람이 없다.. 청소를 깨끗하고 전문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사람 구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육시킬 때도 월급 준다고, 정말 제대로 된 청소기술을 교육하려고
애쓰고 있긴 한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가끔 청소일 생각한다고 글이 올라오던데 그런 분들도 아예
이런 곳에서 시작하시는 게 나을 것같더군요..)


여튼 그분은 청소의 신이셨어요.
퇴근하고 돌아오니....
욕실 천정까지 깨끗하게 다 닦아주시고
온 집안이 번쩍번쩍 
가스렌지 위도 번쩍번쩍
바닥이 뽀송뽀송
우리애도 뽀송뽀송... 읭? 그건 아니고 ^^;;; 아기돌봄은 업무에 포함안되어있네요.
세상에, 침대까지 호텔식으로 세팅해놓고 가셨더라구요...
남편말로는 암막커튼 청소까지 하셨데요.
그러면서 계속 "지난번에 정말 청소하러 왔어요 우리업체에서?"
하더래요....

그런데... 저희 집 인덕션이 전기렌지 위에 놓여있어요.
붙박이로 붙어있는 전기렌지위에 인덕션을 그냥 놓았는데
이분이 너무 열심히 청소하시다가 전기렌지 버튼을 건드리셔서
인덕션 밑이 타버린 사건이 일어난거죠...
이런 경우엔 업체에서 보험처리해준다고,
사진찍어 보내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그러나 아직 업체에서 연락이 없어요. 제가 한번 전화는 해봐야할 듯요.

한번 사용해보세요...
대리주부는 인터파크 홈스토리가 이름만 바꾼거에요.
저 밑에 글에 달린 덧글들 처럼,
평수로 돈을 더 올려받고 레벨따라 돈을 더 올려받고
막 이러는 바람에 별로에요... 비용대비 서비스도 그닥 전문적이지 않고...
YMCA나 다른 곳은 소개비를 오만원씩 받는다하고...
여긴 소개비도 없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한번 다운받아보세요. 그런데 요즘 인기가 높아졌는지 이번 주말까지
다 풀로 예약이라 불편하네요 T.T 다음주 주말 서비스를 오늘 신청해야할 판...




IP : 104.207.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0 3:29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정말 필요했던 정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580 부동산 복비에 문제가 있으면 어디로 문의하나요. 7 봄비 2016/04/02 1,293
544579 요리잘하는 남자.좋으세요? 24 ,, 2016/04/02 13,576
544578 뉴스타파 계좌번호 뭔가요? 4 응원 2016/04/02 674
544577 미려 화장품 이라고 아세요? .. 2016/04/02 849
544576 새누리 김무성 의 안철수사랑 6 야권연대 2016/04/02 874
544575 고등아이 학원 수강신청 한것을 취소하 7 karuso.. 2016/04/02 1,479
544574 캔들이 갑자기 타올라 불날 뻔 했어요 15 불조심 2016/04/02 6,019
544573 좁쌀여드름 Gl 2016/04/02 892
544572 자궁근종 잇는 사람은 보약은 절대 먹으면 안될까요? 17 ... 2016/04/02 6,693
544571 홈플 아티제,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3 식빵추천 2016/04/02 1,719
544570 좋은 사람 안철수, 안좋은 사람 이인제... 18 야권연대 2016/04/02 1,237
544569 연예인들은 머리 맨날 드라이할텐데 머릿결 ... 3 eee 2016/04/02 4,793
544568 고작 300~400 의 조회수라니.... ㅠㅠㅠ 11 이런 게시글.. 2016/04/02 2,471
544567 절구 와 방망이 어떤소재가좋은가요 3 요리시작 2016/04/02 872
544566 돼지껍데기요 3 어디서 2016/04/02 1,626
544565 세월호71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4/02 470
544564 목요일에 만든 카레..토요일에 먹어보니~ ..... 2016/04/02 1,375
544563 영등포구와 가깝고 공기좋은 동네 어디일까요??? 12 공기 2016/04/02 2,989
544562 동네 백반집 차림 이 정도면 좋은 건가요? 25 .. 2016/04/02 6,128
544561 박보검 팬싸인회 갔다 왔어요. 실물 존잘 11 래하 2016/04/02 8,037
544560 남친이랑 싸웠어요 54 2016/04/02 13,037
544559 이거 바보 같은 짓인가요? 6 ... 2016/04/02 1,660
544558 80세 엄마~숨차시다고 하시는데 걱정예요~ 10 2016/04/02 2,663
544557 안경알 압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팽팽이 2016/04/02 1,375
544556 스테인레스 냄비 불자국 없앨 방법 4 스테인레스 2016/04/02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