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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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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직장상사 해결방법(도와주세요!!)

괴로운내코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6-03-30 11:35:42
안녕하세요. 

작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30대 여자입니다. 

위로 60대 이사님이 한 분 계신데, 저랑 다른 한 여직원과 한 2미터 떨어진 책상에 앉으십니다. 
근데 창문이 그쪽으로 나있고.. 공기 대류로 이사님의 체취가 저희쪽으로 흘러들어와 참기가 괴로워요.
냄새를 설명하자면... 남자 홀애비냄새를 몇 달 묵힌것 같은 냄새 구취 니코틴찌든내 정도 되겠네요... ㅠㅠ 

방향제를 놓아도 움직이는 이사님 냄새 공격에는 허사고, 이사님 지나다니면 주변에 패브리즈를 뿌리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옷을 잘 안갈아입고 잘 안씻으셔서.. 좋은 방법으로 옷 좀 잘 갈아입고 잘 씻고 이 닦으시게 의사전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돌려서 이사님 그 조끼 매일 입으시나봐요? 치약 사은품으로 받아서 이사님 쓰세요~ 리스테린 하나 생겼는데 드릴께요~ 이런 말은 소용 없드라구요 ㅠㅠ

82쿡에는 현명한 님들이 많으시니..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217.xxx.2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0 11:38 AM (222.110.xxx.76)

    돌려 말하는 방법이요? 소용없어요.

    더러워서 냄새난다고 화내도
    냄새 나는 사람은 나요.

  • 2. ㅁㅂ
    '16.3.30 11:40 AM (112.184.xxx.17)

    이사님이랑 친한 누군가를 섭외하시면?
    직접 대놓고는 말씀 못하시는거잖아요?
    그런 말 할 수 있는누군가를 찾아 보세요.
    이것도 너무 어려운가?

  • 3. ...
    '16.3.30 11:40 AM (119.197.xxx.61)

    마누라도 해결못하는걸 원글님이 어떻게요.
    공기청정기 하나 써보시던가요
    괴로우시겠어요 이휴

  • 4. 냉정히
    '16.3.30 11:40 AM (120.143.xxx.12)

    그 직장그만둔다. 당장 사표쓰세요.
    60먹은 노친네 바뀔거라생각라는게 바보.

  • 5. 저는
    '16.3.30 11:44 AM (121.145.xxx.147)

    예전에 구취나는 썸남글 올린적있는데..
    조심히 일년에 한번 스켈링 건강보험적용돼서 싸게할수잇다고 얘기햇는데
    자긴 한번도 안해봤다고 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답하는걸보고..
    그냥 포기했네요
    대신 눈치는 챗는지 구강청결제를 엄청 사용하시던데
    그게 니코틴쩔은냄새랑 기타 원인불명의 악취랑 섞여서 정말 힘들어요
    근본이 해결되지않으면 냄새란건 임시방편인듯합니다..

  • 6. 괴로운내코
    '16.3.30 11:50 AM (211.217.xxx.246)

    역시 사람을 바꾸긴 어려운 거군요
    방금도 이사님께 결재받으러 가면서 숨참았네요...ㅠㅠ
    곧 퇴직하실 분이라 그 희망으로 참고 있어요..

  • 7. 괴로운내코
    '16.3.30 11:54 AM (211.217.xxx.246)

    저는님

    썸남이랑 별볼일없는 62살 노인이랑은 차이가 ㅠㅠ
    아아.. 날이 따뜻해지니 환기를 열심히 시켜야겠어요!! 얼른 미세먼지 사라지길!!

  • 8. ....
    '16.3.30 12:22 PM (175.192.xxx.186)

    연애 시켜요

  • 9. 회사 옴브즈맨
    '16.3.30 12:29 PM (122.42.xxx.166)

    그런거없나요?

  • 10. 괴로운내코
    '16.3.30 1:14 PM (211.217.xxx.246)

    ㅁㅂ님,

    동료랑 논의끝에, 차장님께 넌지시 말씀해달라고 부탁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떨지 ㅎㅎㅎ


    저희 직원이 10명도 안돼서.. 회사 옴브즈맨 없어요 ㅠㅠ

  • 11.
    '16.3.30 4:41 PM (182.231.xxx.167)

    좁은 사무실서 냄새나는 남자직원과 생활한적 있습니다.
    방법없더군요
    전기방석 깔고 따뜻한 조끼입은후 창문을 열고 지냈어요
    겨울엔 그나마 모르다가 날 따뜻해지니 미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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