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들이 냉부 쉐프들처럼 15분안에 일품요리 완성 할 수 있나요?

궁금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6-03-30 11:12:14


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15분내에

완전 멋진 일품요리 한그릇을 완성해 낸다는게 당최 이해가 안가요.

새우같은거 손질부터,,

이연복 쉐프는 전병, 피 같은것도 직접 반죽해서 쪄서

속재료 만들고,

전에 미카엘은 닭가슴살을 훈제까지 하던군요..ㅎㄷㄷ

뭐 물론 직업이 요리인 사람들이고 세월역시 무시 못하는건 맞아요.

근데 그럼 십년, 이 십년 이상 요리한 주부님들도 그게 가능하세요?

저는 요리를 못하진 않지만..손이 상당히 느린편이예요.

그래서 요리할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요.

냉부같은데 나가면 새우 손질에만 15분 다 써먹거나 모자랄듯...ㅡㅡ;;;;;

볼 수록 기가 막혀요 정말..

혹시 가능한 82님들 계셔요???ㅎㅎ

IP : 125.187.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3.30 11:13 AM (110.47.xxx.57)

    일단 화구 위에 물이 끓고 있으면 가능할 듯...

  • 2. 흠..
    '16.3.30 11:13 AM (125.187.xxx.204)

    그렇지도 않던데요.
    튀김 요리에 기름도 요리 시작해서 예열하고..
    냉장고에 찬 육수들 끓이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 3. ...
    '16.3.30 11:14 AM (101.250.xxx.37)

    설거지 부엌 청소 이런거 신경안쓰고
    재료 다 꺼내져있고 양념 다 꺼내져있고
    흘려도 상관없이 미친듯이 하면 가능할듯요 ㅎㅎㅎ

  • 4. ...
    '16.3.30 11:14 AM (210.96.xxx.187)

    해 본 요리면 가능 단 중간중간 설거지를 못해서 부엌은 어지러울듯.

  • 5. 아,,
    '16.3.30 11:17 AM (125.187.xxx.204)

    도마 같은것도 그냥 한 도마로 다 쓰고요...??ㅎㅎ
    전 그래도 주부 경력 더 쌓아야 되겠어요.
    그 쉐프들은 그렇게 만들어 놓고도 맛도 엄청 난 듯 하던데..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메뉴들 미리 생각해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살짝 들더라는..ㅎㅎ
    아님 냉장고 재료 소개할때 머리속에 막 계산을 할까요?

  • 6. ...
    '16.3.30 11:17 AM (210.96.xxx.187)

    제이미 올리버 15분 요리 보면 15분내에 한끼 뚝딱 만들어내는건데 항상 물 전기포트에 올리고 시작해요 시간 줄이려고.

  • 7. 일단
    '16.3.30 11:19 AM (119.203.xxx.234)

    되게 조금 만들어요
    재료는 다 나와있고 다듬어져 있구요
    사실 요리해보면 재료 꺼내서 다듬고 이게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
    필요한 양념이랑 소스류 꺼내고 이런것도
    딱 요리 하는 시간만 15분이고
    그전에 재료 꺼내서 손질하고 동선 고려해서 어느정도 배치하고
    그렇죠
    그래도 보통 사람은 저시간에어렵구요
    특히 이연복 쉐프 요리는 반죽부터 하는 거라 꿈도 못 꾸죠
    원래 냉부 전체 촬영은 열시간 가량 한데요
    냉장고 재료 보여주고 요리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주고 ...
    또 여럿이 먹어볼 음식은 따로 만들어야 하구요

  • 8. 그게요.
    '16.3.30 11:30 AM (61.102.xxx.46)

    우리가 보는건 딱 그 만큼 인데요.
    냉장고 소개 하고 나면 한참 쉰데요. 그 안에 쉐프들은 어떤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할건지 생각 해두고
    냉장고에서 재료 가지고 와서 해동 할거 해동 해두고 하는거죠.

    그리고 나서 그 요리에 필요한 것들 싹 세팅 해두고 요리만 딱 15분 하는 거죠.
    뭐 뒤에 치울거 전혀 신경 안쓰고 마구마구 어지르면서 요리 하잖아요.
    또 자세히 보면 뜨거운물 필요한건 전기주전자에 끓여 쓰더라구요. 그럼 확실히 조리가 빨라져요.

    물론 저보고 그정도 음식 15분에 하라면 그건 어렵고 한 30분은 걸릴거 같아요.
    미리 구상 다 하고 재료 준비 다 했으면요.

  • 9. 15분내에
    '16.3.30 11:36 AM (119.197.xxx.49)

    가능할까요?
    쿡가대표라는 프로도 15분내에 만드는건데 아무리 다른나라와의 경쟁
    이라고 해도 할때마다 혼이 쏙 빠지던걸요
    그것보니 15분내에 하는건 피를 말리는건데 매주하는 냉부해.. 의심이 ᆞᆞ

  • 10. ㅇㅇ
    '16.3.30 11:39 AM (49.142.xxx.181)

    그렇게 만드는데만 집중하고 나중에 치울 걱정은 안하는 사람처럼
    난장판 만들어놓고 하는거면 할수 있어요.
    치워가면서 하니까 시간이 더 걸리는거죠.

  • 11. 솔직히
    '16.3.30 11:44 AM (183.109.xxx.87)

    맛있다고 감탄하는거 믿으세요?
    그시간에 설익은 스파게티 면발도 있을테고
    저는 안믿어요

  • 12. 솔직히
    '16.3.30 11:45 AM (183.109.xxx.87)

    그리고 냉장고 주인 시식 이후에
    모든 출연자들이 다같이 먹는 요리는 미리 만들어진거고
    15분내에 만든것도 아니잖아요

  • 13. 하하하
    '16.3.30 11:57 AM (59.9.xxx.49)

    만일 그 쉐프들처럼 요리할수 있다면 주부들도 일류 쉐프가 되겠지요?
    아무리 미리 재료 씻어져있고 다듬어져 있고 뜨거운 물은 항상 가스위에 펄 펄 끓여져있고 설겆이 생략한들 유명 쉐프들중에서도 15분내에 요리해낼수 있는건 아무 쉐프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닐듯해요.

  • 14. 그 정도
    '16.3.30 12:53 PM (14.52.xxx.171)

    레벨은 안돼도
    파스타 한접시나 잔치국수 한그릇 정도는 나오죠
    15분이면 사실 가정식 백반 한상도 나오지 않나요 ㅎㅎㅎ

  • 15. 가능
    '16.3.30 1:02 PM (1.127.xxx.22)

    전 가능 해요, 재료 많지 않게. 썰기도 무쇠팬에다 토마토칼로 그냥 썰고 가위질 합니다.
    15년쯤 주부경력 에 요리방송도 많이 봤어요

  • 16. 아이고
    '16.3.30 1:26 PM (223.62.xxx.5)

    일반인과 전문 쉐프랑 비교하시다니요?
    일반인과 운동선수 비교하는것과 같네요.
    일반인이 아무리 연습하고 달린다고,수십년 달렸다고,
    운동선수랑 맞먹을수있다고 생각하는것과 똑같네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 17. 자세히 보면
    '16.3.30 3:56 PM (117.52.xxx.130)

    대부분 채소를 안씻고 그냥 썰어요. 그리고 냉동해물,냉동고기는 해동이 다 되어 있고요.

    빨리하면 20분정도면 할것같아요. 물론 부엌이 난장판이겠죠.

    그리고 펜네는 물끓고 기본 12분삶는데..아무래도 펜네로 파스타할경우에는 펜네가 엄청 딱딱할듯해요.스파게티라면 몰라도요~

    미카엘이 한 훈제닭은 정말 맛났어요.덕분에 후라이팬이 완전 못쓰게되었지만요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와~해보고 싶다는 요리는 거의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674 썸남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8 마이지 2016/03/30 3,083
542673 이변이 없는한..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유력할거라네요 10 트럼프 2016/03/30 1,510
542672 윗배가 부어오르고 딴딴해요. 4 위팽창 2016/03/30 4,060
542671 벚꽃피는 계절이면 꼭 듣는 노래 4 깍뚜기 2016/03/30 1,318
542670 미세먼지 조회? 어디가 제일 정확한가요? 실시간으로요. 2 11 2016/03/30 1,235
542669 은평 박주민 오늘5시30분 선거사무소 10 개소식 축하.. 2016/03/30 1,053
542668 새치염색 뭐가 좋은가요 4 추천좀 2016/03/30 2,122
542667 조언 부탁드려요 1 ㅠㅠ 2016/03/30 350
542666 귓구멍 작은 사람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6/03/30 1,692
542665 나쁜남자한테 빠져서 끌려다니는게 구체적으로? 7 ㄴㅇㄹㄴㅇㄹ.. 2016/03/30 2,819
542664 전업주부 무시한다는 글이 왜 많이 올라 올까요? 15 직장맘 2016/03/30 4,119
542663 울트라 스트레치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요 3 반복 2016/03/30 1,114
542662 동생네 부부가 집을 사서 가니 좋으네요 3 .. 2016/03/30 1,878
542661 새댁의 고민^^;;봄이불은 따로 사는 건가요? 6 새댁 2016/03/30 1,544
542660 포인트 어디에 쓰나요? 1 ㅡㅡ 2016/03/30 529
542659 괌 가족 여행에 대한 정보 있으시면 굽신 굽신.... 12 세우실 2016/03/30 1,563
542658 두줄로 목걸이를 할때요. 2 2016/03/30 980
542657 청소포 사려고 하는데요 물걸레랑 정전기 1 dd 2016/03/30 768
542656 [사진] 노원병 황창화 후보 고교시절 사진이랍니다. 2 와우 2016/03/30 1,046
542655 괜찮은 반찬배달서비스 아시는 분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6/03/30 2,423
542654 간이식 관련 아시는분 읽어주세요.. 2 답답 2016/03/30 993
542653 7,000천원이 얼마에요? 6 에효 2016/03/30 11,757
542652 운전 연수후 혼자 차 끌고 운전하기가 넘나 무섭네요 17 어쩌죠 2016/03/30 6,631
542651 공무원과 비슷한 조건의 직장 다니는데.. 정년 보장이 안되니 인.. ,,, 2016/03/30 1,077
542650 몬스터 재미있네요 3 .. 2016/03/30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