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월에 온 가족이 10일간 여행 계획이 있는데요
고양이가 문제네요
2박 3일은 혼자 두고 나간 적 있었는데 별 문제는 없었고요
이번엔 너무 길어 어떻게 해야 될지
동물 병원이나 돌봄하는 곳은 하루 종일 작은 철망 달린 케이지 같은
곳에 가두어 두는 가요?
그건 자유롭게 넓은 집 돌아다니든 아이에게 너무 가혹할 것 같아 힘들 것 같고요
매일 오는 파출부 아줌마 3일에 한 번씩 오셔서 밥주고 화장실 청소 해주신다는데
그래도 잠깐인데 너무 외로워 문제 생기지 않을까요?
고양이 만지지도 못한 내가 8개월만에 고양이때문에 이런 걱정하게 될 줄 몰랐네요
주위에 맡길 사람 전혀 없고요, 파출부 아줌마외엔 동물 병원같은 곳 밖에 없거든요
7월 더울 텐데 화장실있는 작은 방에 두고 통하는 베란다 (방충망있는) 열어 놓으면 될까요?
아님 온 집 자유롭게 다니게 거실에 둘까요?
여행 확정한 어제부터 이게 제일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