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엄마가 저희 친정엄마 비슷하네요. 다행히 저를 찌르진 않았지만요.
대신 언어폭력과 늘 신경질, 폭력을 달고 살았어요. 만나는 남자랑 잘 안되면 고스란히 히스테리는 자식들한테.
여기 오는 분들. 대부분 평범한 엄마밑에서 크셨죠? 아마 잘 모르실거에요
자식보다도 내 남자, 내 욕망이 먼저인 여자는 실제로 있어요.
모성애가 적거나 없는 여자도 있고.
저희 엄마.. 오래전에 이혼했지만 이혼전에도 늘 남자가 있었어요. 아빠를 의처증으로 몰아붙이면서요.
항상 웃음 헤프고, 잘 모르는 아저씨들 집에 들락 날락 거리고.
지금요? 연세 62세 에요. 이제 잠잠할거 같죠? 천만에요. 그나이에도 성적으로 밝히고, 늘 남자 만날 구실 만들고.
제가 말렸더니.. 오히려 내인생 얼마 안남았으니 챙피할것도 없고 남 눈치보고 살거 없대요.
엄연히 임자있는 남자한테 죽자사자 매달려가며 만나고.. 와이프가 찾아와 망신을 줘도 오히려 니남자 간수 잘하라고 하고. 상대남이 안만나주니 그남자 집앞에 가서
와이프한테 니 남편 내놓으라고 난리부리고.
그 남자가 자기한테 와야 한다며 돈 다 긁어모아 집도 장만하고.
한두명도 아니에요 남자가. 혹시 모르니 이놈저놈 걸쳐놔야 한대요.- 엄마표현에 의하면..
나이 육십 넘어도 저보다 더 진한 화장에 향수에.. 옷은 야하게 입고 다니고.
예전에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엄마 점을 본적이 있어요.
점쟁이 말이.. 나이 팔십먹어도 양로원가서 남자 만날 팔자라고. 대신 일부종사 절대 못한다고.
정말 짐승만도 못한 여자가 있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