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날마다 기도를

엄마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6-03-29 22:58:19
초 2 아들이예요
불안과 겁이 많은 편이고 자면서도 악몽을 꾼다고 가끔은 자다가 깨며 울기도해요
어느날부터인가 잠들기전에 기도를 해줬어요
아이 손 꼭 잡고...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기도도 같이한 후 재웠어요
요샌 기도덕분인지 악몽도 꾸지 않고 마음이 편해쥤다고..제가 놓치면 '엄마 기도해주세요'라고하네요
기도를 짧게나마 꾸준히하다보니 제 마음도 진심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되고 또한 저도 평안함을 느끼네요
IP : 121.18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9 10:59 PM (116.33.xxx.87)

    저희아이도 그래요. 부모의 축복기도의 힘이 크죠.

  • 2. 기도의 힘이
    '16.3.29 11:02 PM (117.111.xxx.36)

    정말 크죠. 살면서 더 느껴요.

  • 3. ㅇㅇ
    '16.3.30 12:05 AM (14.33.xxx.206)

    우리딸 저도 기도합니다.

  • 4. ㄱㄴ
    '16.3.30 1:16 AM (183.91.xxx.126)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마음 약하고 여리고 겁많은 큰애...
    왕따의 경험으로 인해 공황장애 위기도 왔고,
    우울증에 아이도 가족들도 고통스러웠어요
    등산을 가서 한발 한발 걸음마다 기도를 실어 올랐고
    뜨게질을 하면서 한땀한땀에도 그랬어요.
    시할머님의 아주 오래된 묵주(신실하신 분이라 자손을 위해
    손때가 까맣게 묻은)목걸이도 아이 침대에 걸어 두었죠.
    그 덕을 보고 있다고 느끼고있습니다.

  • 5. ...
    '16.3.30 9:18 AM (14.32.xxx.52)

    저도 힘들게 학교를 다녀서 항상 엄마한테 학교가면서 '기도해줘' 그랬었는데요.
    지금도 걸어다닐 때마다 묵주반지로 기도하면서 다녀요. 님 아들도 항상 기도하는 아이로 자라나면 참 좋겠네요.

  • 6. 스무고개
    '16.3.30 8:55 PM (211.109.xxx.128)

    진정한 기도는 변화의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 걱정과 후회와 상처받은 이야기들을 기도라는 명목으로 신에게 털어놓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용기가 생겨나는 느낌이 듭니다. 매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한심한 자신을 미워하고 업신여기고 하찮게 보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를 들여다보면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신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때가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이 여리고 겁많은 아이들이 자라서 또 자기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어루만져주고 격려해줄수 있는 어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45 윤미래, 김윤아, 김조한, 김동률 전집 파일 어디서 구해야 할까.. 1 say785.. 2016/04/08 906
545444 2016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08 340
545443 일본은 해외 개고양이 반입 어렵나요? 2 2016/04/08 426
545442 쿠킹 초코렛이 무엇인지요? 4 초코 2016/04/08 474
545441 그린피스 "고리원전 사고나면 후쿠시마 능가하는 재앙&q.. 4 후쿠시마의 .. 2016/04/08 809
545440 블러드 커플 결혼한다네요 1 ,, 2016/04/08 4,040
545439 몸무게 3kg 빼보신분.. 11 햇쌀드리 2016/04/08 6,014
545438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 속이 더부룩한 현상 한국의과학연구원 요리천사 2016/04/08 3,884
545437 여론조사 뭘 그렇게 열성적으로 해대나 생각해보니 1 문득 2016/04/08 578
545436 파나마 페이퍼-메시도 있네 ㅗㅗ 2016/04/08 462
545435 유럽 전압문제 2 nn 2016/04/08 948
545434 권해효씨 기사가 나서.. 과거 경험 40 사적인 2016/04/08 20,197
545433 유시민 문빠짓 할거면 정치평론하지 마라 21 .... 2016/04/08 2,342
545432 부분염색은 보통 몆cm정도 자라면 하나요 4 검은머리카락.. 2016/04/08 1,441
545431 제가 사용하는 식비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127 보라맘 2016/04/08 26,182
545430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은....../ 펌글입니다. 4 일독권함 2016/04/08 818
545429 피아노전공하시는분 질문..(드뷔시달빛) 4 ... 2016/04/08 1,305
545428 결혼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죽고싶어요 53 ㅡㅡ 2016/04/08 23,981
545427 찹쌀 떠~~억 소리 못 들어본지 꽤 되네요. 4 갑자기 2016/04/08 911
545426 고양이랑 강아지 같이키우시는 분 계세요? 3 ..... 2016/04/08 1,213
545425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사도우미를 가사관리사님으로... 7 에바 2016/04/08 1,686
545424 중국문화를 알기 위해서 영웅문같은 무협지를 읽는 게 좋을까요? 7 고민중 2016/04/08 868
545423 미용실에서 원래 해달라는대로 잘 안해주나요? 10 aaaaaa.. 2016/04/08 2,809
545422 소상공인 분들이 좋아하는 얼굴 14 이런 2016/04/08 3,511
545421 배우는게 처음엔 너무너무 느린 사람...여기 있나요? 5 dhd 2016/04/0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