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다니는데..
제 상사가 저 해고하려고 작당하다가 맘대로 못하고
결국 저한테 뒤집어씌우는걸 실패하는 바람에
관계가 껄끄러워졌구요.
그래도 그때 받은 서면경고가 남아있죠..
고과도 그때 안좋았던게 남아있고..
(다른사람이 퇴사하면서 난리친 일에 아무상관없이..
괜스리 제가 얽혔어요)
제 상사는 바뀌었지만
(상사가 다른데로 옮겼어요)
그래도 새 상사도 언제 돌변할지몰라
두근거립니다. 매일매일이요.
당장 관두고 싶지만 그간 이직이 많았던 터라
(다섯번째 회사랍니다..)
도닦는 맘으로 꾹 참고 다녀요.
월급도 안오르고 그렇지만 일단 상사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버티는 중입니다.
아이엄마라 버티기가 되네요.
근데 힘드네요.
당잔 관두고싶은데 제가 참 자존심도 많이 구깁니다
때가 때여선지
그산 연락이 비오듯하던 헤드헌터들도
이젠 연락도 없고.
맘잡고 2년만 더 버텨야지.하지만
버티게 해줄까..싶은 불안함이
맘을 짓눌러요.
계속 회사 다닐수있을까요.
짤릴까요
제가 왜 이렇게 억울하게 되어 버렸는지.
사람한텐 누구나 오르락 내리락이 있는 거겠죠.?
지금이 upward이길 빕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잃을까봐 강박증이 심해요
휴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6-03-29 21:07:29
IP : 116.3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6.3.29 9:11 PM (175.126.xxx.29)그 불안한 마음을 지워버리세요.
불안한 기운..불안한 마음
밖으로 다 보이겠어요.
그러면 그런 에너지가 정말로
님의 직장을 잃게 만들수도 있어요
어차피 상사도 바꼈다면서요?
좋은생각만 하세요2. 원글이
'16.3.29 9:16 PM (116.37.xxx.87)네..감사합니다.
새 상사도 잘해보자..하는데
가끔 혼자 막 불안한 맘이 뭉게뭉게 떠올라서
무척 힘이 들어요.
더시 어딜 옮기면 어디를 갈까 싶고..
커리어도 다 망친거같고요..
그래도 좋은 생걱..하려고 노력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3. 흠
'16.3.29 9:20 PM (121.167.xxx.114)운명의 여신이 인생의 수레바퀴를 돌릴 때 행운이 오면 반대편에 불운이, 불운이 오면 반대편에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잖아요. 인생이 늘 행운만 오겠어요. 불운이 막 지나갔고 행운이 다가오는 중 같습니다. 힘내세요.
4. 직딩 초년생
'16.3.29 10:32 PM (121.160.xxx.36)선배님 저도 그래요ㅜㅜ 회사에서 한번 밀려서 해고당해보고 나니 이직하고 나서도 조마조마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5. 직딩 초년생
'16.3.29 10:33 PM (121.160.xxx.36)트라우마처럼 남을까봐 요즘 최대한 바쁘게 지내요..
6. 올리브
'16.3.29 10:40 PM (223.62.xxx.64)어차피 회사그만두면 평생 연락안할 남남
이판사판 하루일당번다 생각하구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2444 | 2016년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6/03/30 | 449 |
542443 | 전현무는 참 밉상 53 | ㅗㅗ | 2016/03/30 | 16,633 |
542442 | 염색약 지우는법 2 | 쭈글엄마 | 2016/03/30 | 4,444 |
542441 | 3개월 4개월 아가들 어린이집..어떤가요? 12 | ... | 2016/03/30 | 2,359 |
542440 | 웃기고 재수없는 더민주와 더민주지지자들 8 | ..... | 2016/03/30 | 838 |
542439 | 동거나 임신에 쿨하기는 20 | ㅇㅇ | 2016/03/30 | 4,778 |
542438 | 고3 아들 체대? 논술? 18 | 고3 | 2016/03/30 | 4,056 |
542437 | 7세 학습지.. 2 | 오늘아침 | 2016/03/30 | 1,533 |
542436 | 제가 어떻게 할까요? 답변 간절해요( 다른학부모 대처법) 39 | 튼실이맘 | 2016/03/30 | 6,828 |
542435 | 얼굴운동 1개월 후기, 안면윤곽술 한 것 같아요.^^ 150 | 데이 | 2016/03/30 | 39,344 |
542434 | 식약청 인정 샴푸 목록 아시는분 계신가요? 5 | ㅇㅇㅇ | 2016/03/30 | 1,991 |
542433 | 건조용 못난이 흠집 사과 구입처? | 사과 | 2016/03/30 | 894 |
542432 | 남자의 똥팬티에 대한 사회적 고찰 5 | ㅇㅇ | 2016/03/30 | 4,979 |
542431 | 배로 만들수 있는 요리? 4 | 뤼씨 | 2016/03/30 | 822 |
542430 | 해외 현지인에게 송금받는방법아시는분ㅠ 7 | 케세라세라 | 2016/03/30 | 1,117 |
542429 | 일본어 기초 질문이요 3 | ;;;;;;.. | 2016/03/30 | 1,564 |
542428 | 돈을 부르는 나만의 비법 138 | 참 신기한 .. | 2016/03/30 | 30,042 |
542427 | 정몽구 회장은 애인없나요?? 10 | 궁금 | 2016/03/30 | 8,143 |
542426 | 딸아이 무릎에 500 크기 흉터가 생겼는데 1 | 에휴 | 2016/03/30 | 950 |
542425 | 마스크 자주 착용하는분들 모여봐요 11 | 궁금 | 2016/03/30 | 2,388 |
542424 | 아이폰6S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2 | 현재 어느기.. | 2016/03/30 | 2,239 |
542423 | 네이트판에 남편 똥팬티 고민글 9 | ㅇㅇ | 2016/03/30 | 7,549 |
542422 | 초등촌지 요즘도 하나요 12 | ㅉㅉㅉ | 2016/03/30 | 2,923 |
542421 | 이게 갱년기 시작 징후인가요? 3 | 음 | 2016/03/30 | 3,208 |
542420 | 모델하우스 보러다니는 부모님 5 | ㅇㅇ | 2016/03/30 | 2,9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