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잃을까봐 강박증이 심해요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6-03-29 21:07:29
미국회사 다니는데..
제 상사가 저 해고하려고 작당하다가 맘대로 못하고
결국 저한테 뒤집어씌우는걸 실패하는 바람에
관계가 껄끄러워졌구요.

그래도 그때 받은 서면경고가 남아있죠..
고과도 그때 안좋았던게 남아있고..
(다른사람이 퇴사하면서 난리친 일에 아무상관없이..
괜스리 제가 얽혔어요)
제 상사는 바뀌었지만
(상사가 다른데로 옮겼어요)
그래도 새 상사도 언제 돌변할지몰라
두근거립니다. 매일매일이요.

당장 관두고 싶지만 그간 이직이 많았던 터라
(다섯번째 회사랍니다..)
도닦는 맘으로 꾹 참고 다녀요.

월급도 안오르고 그렇지만 일단 상사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버티는 중입니다.

아이엄마라 버티기가 되네요.
근데 힘드네요.
당잔 관두고싶은데 제가 참 자존심도 많이 구깁니다

때가 때여선지
그산 연락이 비오듯하던 헤드헌터들도
이젠 연락도 없고.
맘잡고 2년만 더 버텨야지.하지만
버티게 해줄까..싶은 불안함이
맘을 짓눌러요.

계속 회사 다닐수있을까요.
짤릴까요
제가 왜 이렇게 억울하게 되어 버렸는지.
사람한텐 누구나 오르락 내리락이 있는 거겠죠.?

지금이 upward이길 빕니다..
IP : 116.3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3.29 9:11 PM (175.126.xxx.29)

    그 불안한 마음을 지워버리세요.
    불안한 기운..불안한 마음
    밖으로 다 보이겠어요.


    그러면 그런 에너지가 정말로
    님의 직장을 잃게 만들수도 있어요

    어차피 상사도 바꼈다면서요?
    좋은생각만 하세요

  • 2. 원글이
    '16.3.29 9:16 PM (116.37.xxx.87)

    네..감사합니다.
    새 상사도 잘해보자..하는데
    가끔 혼자 막 불안한 맘이 뭉게뭉게 떠올라서
    무척 힘이 들어요.
    더시 어딜 옮기면 어디를 갈까 싶고..
    커리어도 다 망친거같고요..
    그래도 좋은 생걱..하려고 노력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3.
    '16.3.29 9:20 PM (121.167.xxx.114)

    운명의 여신이 인생의 수레바퀴를 돌릴 때 행운이 오면 반대편에 불운이, 불운이 오면 반대편에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잖아요. 인생이 늘 행운만 오겠어요. 불운이 막 지나갔고 행운이 다가오는 중 같습니다. 힘내세요.

  • 4. 직딩 초년생
    '16.3.29 10:32 PM (121.160.xxx.36)

    선배님 저도 그래요ㅜㅜ 회사에서 한번 밀려서 해고당해보고 나니 이직하고 나서도 조마조마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 5. 직딩 초년생
    '16.3.29 10:33 PM (121.160.xxx.36)

    트라우마처럼 남을까봐 요즘 최대한 바쁘게 지내요..

  • 6. 올리브
    '16.3.29 10:40 PM (223.62.xxx.64)

    어차피 회사그만두면 평생 연락안할 남남
    이판사판 하루일당번다 생각하구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40 안철수라는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24 북북 2016/03/30 1,174
542939 마음의 짐 한개이상 있으시지요? 10 누구나 2016/03/30 3,403
542938 구반포 주공 아파트 재건축 진행 상황 아시는 분...... 부동산 2016/03/30 1,113
542937 생리 끝나고 출혈있으면 어쩌죠? 1 ᆞ ᆞ 2016/03/30 1,510
542936 중2 딸, 아이돌 콘서트, 팬사인회, 팬미팅,앨범등등... 다 .. 6 아이돌 2016/03/30 1,158
542935 세월호71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3/30 394
542934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았을까요? 8 가장 2016/03/30 1,893
542933 잠잘때가 가장 행복한데 ..이거 우울증인가요 ? 7 녹스 2016/03/30 5,716
542932 뼈 사진 찍으니 160은 넘기 힘들겠다해요 12 아이키 2016/03/30 4,781
542931 은근 1 ㅇㅇㅇ ㅇ 2016/03/30 477
542930 황창화 노원(병) 후보 파파이스 출연분만 편집한 동영상 4 .. 2016/03/30 649
542929 인터넷 쇼핑몰에서 불량품 보낸 옷도 반품 안된다고 하면 끝인가요.. 4 ,,,, 2016/03/30 1,118
542928 예단으로 드린 유기그릇. 15 예단 2016/03/30 7,905
542927 사전투표함 보관실, 시계설치 제안에 대해 선관위 답변??? 3 선관위 2016/03/30 863
542926 전현무씨는 그 많은 스케쥴을 어떻게 다 소화할까요? 2 비정상회담 2016/03/30 2,639
542925 아침 9시에 전화하셔서 그럼 잘자라~ 하고 전화끊는 시어머니 1 숙면 2016/03/30 2,030
542924 부산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부산 2016/03/30 1,440
542923 그래 그런거야 보시는 분 계신가요..질문좀 2 궁금이 2016/03/30 1,279
542922 남편여권을 세탁해버렸어요 ㅠ 11 세탁기 2016/03/30 3,949
542921 암환자 허리 수술 문의요 6 슬픈날 2016/03/30 889
542920 로펌 김앤장,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 변호 논란 2 김앤장 2016/03/30 829
542919 주민등록등본 지금은 못 떼는건가요? 6 aa 2016/03/30 1,304
542918 유학가보신분 I-20랑 f1비자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4 마이마이 2016/03/30 1,036
542917 봄이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비단향꽃무 24 so 2016/03/30 5,127
542916 오늘 낮에 한 sbs 맛있는 발견에 나온 간장게장 집 아시는분 .. 2 게장 2016/03/30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