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비교 당하는거. .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6-03-29 20:40:32
일적인 거 말고요

회사에 목소리가 크고 립서비스 잘 하는
친화력 좋은 사람이 있어요
성향이 그런 편이라
제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긴 해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그와 반대인 성향인 저는
목소리가 작은 편은 아닌데도
그 직원의 목소리에 묻혀
제 목소리는 잘 안들리거나 별 티가
안나거나 해요

외부 사람이나 회사 사람들은
목소리 크고 친화력 좋은 이 사람을
좋아하고요

거기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게 비교 대상이 되니 문제같아요
은근히 비교를 하거든요


안하는 것도 아니고
제딴에는 최선을 하는 건데
이사람에게 묻혀 티가 안나니 안하는 것 처럼
상대는 느끼는 것 같고
그렇다고 성향이 안돼는데 그 직원 따라서
저한테 맞지 않는 오버 행동을 할 수도 없고요

참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IP : 175.223.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9 8:52 PM (77.67.xxx.226)

    전 그와 반대 경우로 제가 원래 활달하고 그런 편이고 함께 입사한 동료는 조용하고 소심한 타입.. 그런데 옆에서 은근히 절 많이 질투하고, 제가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기분 나빠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계속 옆에 앉으면서 비교하는 느낌? 나는 왜 안해주냐? 왜 나한텐 그런말 없었지? 하면서 서운해하고.... 그걸 듣는 나는 고통 스럽더군요.. 지금은 회사도 옮겼겠다 절교 했지만요. 다신 볼일 없어서 다행이라 저도 생각하고요.
    그냥 함께 있어서 누군가의 빛으로 인해 자신이 가려지는 상황은 사람들과 공존하는한 어쩔 수 없이 맞이한다 생각해요. 모짜르트를 평생 질투하는 샬리에르 처럼 ㅎㅎ
    하지만 제 눈엔 다 보였어요.. 절 좋아해주는 동료도 있지만, 그 친구 좋아해주는 동료도 많았고, 오히려 약해보여서 인지 더 챙기고 조심스러워 해주는 사람들... 전 좀 막하고요 ㅠㅠ 일장일단이 있죠.
    말이 길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 답게 하면서 사셔도 괜찮다 이겁니다.

  • 2. 그정도
    '16.3.29 8:54 PM (175.126.xxx.29)

    차이난다면,,,
    아무리 따라해도 못따라갈거예요....
    님만 점점 더 힘들거구요(따라하느라 에너지 소진되고)

    비교되든 말든
    님의 페이스대로 가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이경우엔.

    모두가 다 같을수는 없는겁니다.
    비교하는 애?들이 아주 웃기는 애들이네요.
    다큰것들이 무슨 비교질을 하고 ㅈㄹ 들...

  • 3. 원글
    '16.3.29 9:23 PM (124.80.xxx.92)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진짜. . .
    그전 회사에선 제 목소리나 인사성이 전혀
    묻히지 않았는데 이곳에선 완전 조용한 사람 같아요

    하지만 친화력 좋고 목소리 큰 직원
    정말 좋아보여요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성향은 다르지만 조금 가져올 수 있음
    참 좋겠다 생각될 정도에요

    근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그 직원 치켜세우고
    칭찬하면서 은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는 듯 디스를 해서 그게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

    어차피 제 성격대로 가긴 할거지만
    피곤한건 사실이네요

  • 4. 냐항항항
    '16.3.30 9:16 AM (90.205.xxx.135)

    아 그리고 비교하는 인간들... 상처가 되리란걸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 일부로 즐기는지.. 대놓고 면박 주세요. 왜 비교하세요. 기분 나쁘게.
    정공법이 어딜가나 먹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003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2 moony2.. 2016/07/08 877
574002 에어컨 설치할때 배관연장비용만 13 2016/07/08 5,725
574001 저는 오늘 직장생활 만30년째 입니다.... (조기 아래에 50.. 21 오늘 자축~.. 2016/07/08 5,817
574000 닭백숙을 닭볶음탕으로 양념해서 끓이면 이상한가요? 5 닭시러 2016/07/08 929
573999 소심한 중학생이 신체적 자신감을 가질만한 스포츠로 뭐가 좋을까요.. 16 떼쟁이네 2016/07/08 2,028
573998 많이읽은글에 여자애미워하는 아줌마는 자기얘기하는걸꺼예요 14 aa 2016/07/08 2,884
573997 사먹는 김치 맛있는곳 부탁드려요 2 dd 2016/07/08 1,156
573996 남편이 샤워하고 나서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워 미칠지경이라는데 7 .. 2016/07/08 3,189
573995 [펌]전세대출 43兆 급증에 제동 건다 2 2016/07/08 1,281
573994 인기많은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수입이 좋을까요 7 qqqq 2016/07/08 1,465
573993 대한민국 꼰대들이 주입시킨 안좋은 사상... 3 ㅇㅇ 2016/07/08 1,101
573992 불닭볶음면과 목살 10 쭈쭈 2016/07/08 1,866
573991 서울에 핸드폰 악세사리 예쁜거 많이 파는곳 2 eofjs8.. 2016/07/08 590
573990 외국이라 흑설탕없어요 4 Fff 2016/07/08 1,509
573989 고 1인데 '피력'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틀렸대요 7 국어 2016/07/08 1,862
573988 이 좋은 금요일에 나라걱정하게 하는...... 1 아무말대잔치.. 2016/07/08 739
573987 강아쥐 무기가 생겼어여 6 강뒤 2016/07/08 1,849
573986 흙설탕팩 제대로 끓인거 맞나요?;;; 3 ㄹㄹㄹㄹ 2016/07/08 1,693
573985 흑설탕팩 비슷한 효과내는 화장품 추천한다면요? 7 여기서핫한 2016/07/08 2,117
573984 갱년기증상 잘 극복하신 분들~~~ 13 갱년기극복 2016/07/08 5,462
573983 아이를 때렸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16 얼음땡 2016/07/08 4,741
573982 허리나 목의 옷상표가 까끄러워요. 7 옷상표 2016/07/08 2,318
573981 멕시코..신자유주의 교육개혁에 반대 시위로 12명 사망 3 멕시코 2016/07/08 521
573980 의정부고 설현 5 ... 2016/07/08 4,149
573979 알리포산 드시는 분 있어요? 1 알리포산 2016/07/08 3,033